가볍게 집에서 볼만한 영화추천 BEST 10

   읽는 시간 6 분

이번 글에서는 가볍게 집에서 볼만한 영화 10편을 골라보려고 합니다. 이 리스트에는 여러분이 (아마도) 보지 못한 최고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화와 전형적인 애니메이션 코미디, 덴젤 워싱턴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멋진 남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액션 영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볍게 집에서 볼만한 영화 추천 BEST 10

1. 더 저지

저지

영화 ‘더 저지’는 영화 평론가와 시청자의 평가가 일치하지 않는 대표적인 영화입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49%의 점수를 받아 ‘썩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청자 점수는 72%로 훨씬 더 긍정적입니다. 참고로 저는 시청자 점수에 더 의미를 두는 편인데, 이 법정 영화는 다소 긴 편이지만 잘 짜여진 구성과 다우니 주니어뿐만 아니라 로버트 듀발, 베라 파미가, 제레미 스트롱, 빈센트 도노프리오 등 여러 배우의 강렬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주로 법정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시카고에서 성공한 변호사 행크 팔머(다우니 주니어)가 어머니의 죽음 이후 고향인 인디애나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버지 조셉 파머 판사(듀발)와 재회한 행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를 법정에서 변호해야 하는 상황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극한으로 치닫게 됩니다.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가족의 비밀과 어려움이 드러나 더 흥미진진해집니다.

2. 더 이퀄라이저

이퀄라이저

영화 ‘더 이퀄라이저’는 덴젤 워싱턴이 자신의 액션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작품입니다. 이 전설적인 영화 배우는 이제 보스턴에서 조용한 인생을 살고 있는 전직 특수부대 특공대원 로버트 맥콜 역을 완벽에 가깝게 소화합니다. 하지만 이 평화로운 은퇴 생활은 어린 소녀를 보호하기 위해 러시아 마피아와의 전쟁에 참여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깨지게 됩니다. 이후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시작됩니다.

존 윅과 같은 파워 판타지를 다룬 “더 이퀄라이저”는 두 개의 후속편과 TV 쇼 스핀오프로 프랜차이즈를 탄생시켰지만 다른 후속작들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원작이 여전히 최고입니다. 퇴역 군인이 거침없는 정의를 실현한다는 줄거리는 독창적이진 않지만, ‘더 이퀄라이저’의 진정한 매력은 덴젤 워싱턴의 강렬한 연기와 존재감입니다.

3.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이대로가 좋아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작품은 공효진과 신민아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로 외모와 성격 모두 다른 자매가 어머니의 죽음으로 오랜만에 재회하였으며 어머니 발인이 끝난 후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물 흐르듯 스토리가 전개되지만 반전에 반전이 나오고 긴장감도 적절하며 주인공의 심리와 감정 묘사가 적절하게 섞여있어서 몰입도가 상당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 중에서는 가장 재미있게 봤던 영화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4. 버니드롭

버니드롭(영화)

버니드롭은 일본 영화로 외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외갓집을 가는 다이키치. 장례를 준비하는 집에 처음 보는 소녀 린을 보게 되는데 가족들은 이 소녀가 할아버지의 숨겨진 딸이라고 하는데..할아버지도 돌아가시고 엄마도 없는 린에게 다이키치는 자기가 데리고 산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어린 아이와의 생활!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고 서서히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긴장감도 없고 힐링 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를 찾는다면 버니드롭 영화를 추천 드립니다.

5.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영화)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사건 담당 형사인 해준은 사망자의 아내와 마주하게 된다.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에도 특별한 반응이 없는 와이프를 보고 용의선상에 올리게 되는데..이후 해준은 사건 당일 알리바이 탐문과 잠복수사를 통해 서래를 알아가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간다.

개인적으로 탕웨이가 한국말을 할 때 발음이 어눌해서 집중하기는 힘들었지만 신박한 소재여서 나름 재미있게 봤던 작품! 주인공의 감정 변화에 집중을 해서 본다면 좋습니다.

6. 20세기 소녀

20세기 소녀

나름 최신영화 추천을 드리자면 20세기 소녀 영화를 추천 드리고 싶은데요. 2022년 10월에 개봉된 영화로 국민 여동생인 김유정이 나온 작품입니다. 어느 겨울에 도착한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고교 시절로 여행을 떠나는 보라. 보라는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연두의 첫사랑 현진과 이어주기 위해 그의 모든 일상을 추적하는데..

그러던 중 현진의 친구인 운호와 엮이게 되면서 보라 역시 두근거림을 느낀다. 후에 연두가 미국에서 심장병 수술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오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저도 첫 사랑이 떠오르게 되고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애틋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슴 설레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20세기 소녀 영화를 추천 드립니다.

7. 돈 룩 업

룩 업

천문학과 대학원생인 디비아스키는 새로운 혜성을 발견하는데 다른 대학원생들과 교수와 함께 혜성의 궤도를 계산하던 중 두 달 후면 이 혜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즉시 이 사실을 백악관에 보고를 하지만 선거에만 혈안이 된 대통령은 거들떠 보지도 않아 언론에도 터트리지만 먹히질 않는다.

이 후 대통령 선거에서 질 상황이 되니 분위기를 전환할 카드로 혜성 충돌 이야기를 꺼내고…혜성의 위험성을 알리는 디비아스키와 교수. 하늘을 보지 말라는 대통령. 누가 이길까?

이 영화는 블랙 코미디 장르로 솔직히 스토리 자체는 흥미가 있지 않지만 배우 캐스팅 라인업이 굉장하기 때문에 연기력 믿고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8. 서울대작전

서울대작전은 우선 연기력 좋은 유아인 배우가 나오기 때문에 믿고 보는 작품입니다. (최근에는 마약투약 때문에 뉴스에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요.) 서울 올림픽이 진행되던 1988년 비자금을 쫓기 위해 특급 작전에 돌입한 베이비 드라이버들이 사건에 투입되면서 여러 사건을 겪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복고풍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우리 세대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던 영화로 스토리도 흥미로워서 가볍게 볼 수 있습니다.

9. 모가디슈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모가디슈 입니다. 한국이 UN가입을 위해 국제적으로 분주하던 시기에 소말리의 수도에서 큰 내전이 발생하게 된다. 전기와 통신이 끊기게 되면서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북한 대사관 일행들이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개봉 당시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고 평점도 꽤 좋았던 작품이라 한 번 쯤 꼭 봐야 할 작품.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했기 때문에 가볍게 보기에도 좋습니다.

10. 퍼펙트맨

퍼펙트한 인생을 위해 한탕을 꿈꾸는 건달 영기. 조직 보스의 돈 7억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지만 사기를 당해 주식은 휴지 조각이 되고 만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7억을 구해야 하는 영기 앞에 두 달 시한부 판정을 받은 로펌 대표 장수가 나타난다. 장수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자신의 사망 보험금을 내 건 딜을 제안한다.

자극적인 장면이 나오기는 하지만 스토리 자체도 재밌고 흥미 있게 봤던 작품. 가볍게 보기에도 괜찮은 작품이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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