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몰입도 높은 애니 추천 10선

이번 시간에는 항상 시청하기 시작하면 푹 빠져들 수 있는 몰입도 높은 애니 추천 10선을 소개합니다. 한 번 시청하기 시작하면 푹 빠져들만한 작품들로 엄선했으니 꼭 시청해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시작합니다.

한번 보면 멈출 수 없는 몰입도 높은 애니 추천 10선

1. 마법사의 신부

• 장르 : 마법, 판타지, 힐링
• 볼 수 있는곳 : 라프텔

이 곳은 마법등 초자연적인 현상이 암암리에 존재하는 현대의 영국. 주인공 하토리 치세는 선천적으로 인간이 아닌 것을 볼 수 있었던 탓에 주위로부터도 가족으로부터도 소외되어 불행과 고독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녀는 결국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경매에 자신을 상품으로서 판매하게 됩니다.

그 곳에서 치세는 짐승 해골 머리를 가진 마법사 엘리어스 에인즈워스에게 500만 파운드에 낙찰되게 되는데 엘리어스는 치세가 마법사로서 큰 소질을 가진 슬레이 베가 ( 밤이 사랑하는 아이 ) 임을 알려주고 자신의 제자이자 신부로서 받아들이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현대 사회에서 드물어져 가는 마법사의 제자로서 그 마법사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마법사의 신부로서 앞으로 치세에게는 어떤 날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마법사의 신부는 잔잔한 분위기에 수려한 작화 그리고 지리는 연출로 상당히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애니입니다.

등장인물마다 사연이 등장하고 그걸 해결해나가는 장면들은 정말 보면서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보는 내내 힐링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OST도 너무 좋고 작화도 상당히 좋아서 눈이 즐거운 애니입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잔잔한 판타지 작품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겐 딱일것 같은 몰입도 높은 애니 인생작 작품입니다.

2. 치하야후루

• 장르 : 청춘, 동아리

초등학교인 6학년 잼민이인 치하야라는 소녀가 있습니다. 치하야는 우연히 전학생 아라타가 카루타를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카루타”란 백인일수가 적혀있는 카드를 두고 더 빨리 카드를 쳐내는 경기입니다. 항상 말수도 적고 조용한 아라타가 거의 뭐 타짜에 빙의해서 오지는 손놀림으로 카드를 쳐내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습니다.

사실, 치하야에게도 이 카루타에 대한 엄청난 ” 재능 ” 이 있다는 걸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같은 반의 타이치까지 합세해 세 명의 소년 소녀는 자연스럽게 카루타에 빠지게 됩니다. 치하야후루는 카루타라는 생소하면서도 독특한 소재를 십분 활용해 정말 꿀잼인 작품으로 탄생시킨 작품입니다.

사실, 이 “카루타” 라는 소재 자체가 너무나도 생소해서 진입장벽이 높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룰도 매우 간단하고 초반에 설명이 친절해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또 보다보면 로맨스를 싹 걷어내서 그런지 더욱 더 몰입해서 보기 좋았던 작품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카루타 경기가 굉장히 박진감있고 스피디하게 전개되서 액션없는 액션 애니를 보는듯한 눈도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물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몰입도 높은 애니 작품 입니다.

3. 모브사이코 100

• 장르 : 초능력, 먼치킨, 개그
• 볼 수 있는곳 : 라프텔

어딘지 모르게 원펀맨의 ” 사이타마 ” 를 닮은 주인공 카게야마 시게오. 아무런 특징 없이 조용한 탓에 ” 모브 ” (엑스트라 캐릭터를 칭하는 일본의 신조어 )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평범한 청춘을 동경하는 중2병 소년 모브에게는 사실 특별한 힘이 있었는데요.

말도 안되는 힘을 가진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초능력을 알바하는데 쓰고 있었습니다. 모브는 우연히 자칭 영능력자 ” 레이겐 ” 을 도와 시급 3000원을 받으면서 퇴마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이런 모브가 각종 퇴마활동을 펼치다가 우연히 사이비 종교단체를 만나게 됩니다.

사람의 순진한 마음을 가지고 노는데 도가튼 더러운 단체 여기서 모브는 힘이 폭발하기 시작하는데요. 온화하고 순박해 보이기만 하는 모브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을까요? 모브 사이코 100은 원펀맨을 연재중인 ONE작가의 작품입니다.

원펀맨의 분위기와 닮은 독특한 분위기와 캐릭터성 심리 묘사를 잘 살린 연출. 원작보다 뛰어난 작화 퀄리티 덕분에 호평을 받은 애니입니다. 또, 액션씬의 대가인 본즈가 만든 작품답게 움직임의 묘사와 다채로운 구도 그리고 본즈 특유의 묵직한 액션성이 정말 뛰어난 작품이죠. 액션만으로도 이미 볼 가치가 충분한 작품으로 개그, 감동, 액션 모두 다 잡은 명작입니다.

4.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

• 장르 : 개그, 병맛, 러브코미디

아라카와 하천 부지에 금수저 엘리트 청년이 있습니다. 이 청년은 세계 최고 기업 이치노미야 컴퍼니의 후계자인 ” 이치노미야 코우지 ” 로 ” 타인에게 빚을 지지 말 것 ” 이라는 가훈을 목숨처럼 지키고 살아가는 멋쟁이 친구죠. 평소와 같은 엘리트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아라카와 다리 위에서 친구들이 코우지의 바지를 벗겨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그 바지를 다리 위 기둥에 걸고 도망쳐버리게 되고 코우지는 바지를 가지러 기둥에 올랐지만 보수 중이던 기둥이 무너져 내리면서 철기둥이 그냥 바로 깔려버린 채 강에 빠지게 됩니다. 그 후 노숙자인 니노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해지게 되고

가훈처럼 생명의 은인에게 빚을 갚기 위해서 무엇이든 해주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그런데, 스스로를 금성인이라고 칭하는 니노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지만 한 가지 소원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달라는것.

이 처럼 아라카와 언더 더 브리지는 어딘가 이상한 사람들이 다리 밑 하천부지에 모여 살며 일어나는 병맛 개그물로 서로가 서로의 컨셉질을 잘 알면서도 문제 삼지않는것이 관전 포인트인 병맛 애니 입니다. 자신을 금성인이라 말하는 니노부터 시작해서 지퍼를 숨길 생각도 없으면서 자신을 거북이라고 주장하는 촌장.

근육질의 남자면서 수녀복을 입고 총질을 해대는 수녀 시스터 그리고 별 모양 탈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 가수 호시까지. 캐릭터들 설정부터 완전히 맛이 가버렸습니다. 하지만, 보는 내내 배꼽을 잡으면서 볼 수 있었던 작품으로 병맛 개그물을 찾고 계신 분들에겐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5. 이 소리에 모여

• 장르 : 전통음악, 청춘, 동아리
•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전통악기인 고토를 연주하는 쇼코쿠부. 선배들이 졸업하고 쇼코쿠부에 혼자 남게 된 타케조는 부원 5명을 모으지 못하면 폐부가 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열심히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상황은 쉽게 흘러가지 않게되고 설상가상 일진들이 부실을 점거하고 아지트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패륜아 일진으로 유명한 쿠도 치카가 뜬금없이 입부 신청서를 내밀게 되고 당연히 받고싶지 않은 타케조는 부원으로 받아들여주지 않지만 쿠도 치카는 스코쿠부 간판을 낼름 가져가버립니다. 쇼코쿠부의 간판을 다시 받기 위해 치카를 찾아간 타케조는 우연히 치카의 친구를 만나게 되고 치카의 사정을 듣게 됩니다.

계속해서 이런 저런 사건으로 엮이게 되는 치카와 타케조는 어떻게 될까요? 몰입도 높은 애니 ” 이 소리에 모여 ” 는 고토라는 일본의 전통악기를 다루는 음악 애니메이션으로 쇼코쿠부에 각자의 사연들을 가지고 입부하게 된 친구들이 서로를 통해 위로받고 치유받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가의 어머니가 고토 교실을 운영하고 친언니는 각종 콩쿨에서 입상을 해온 고토 연주가라 고증이 아주 잘되어있는 작품이죠. 무엇보다 음악이 아주 좋았고 스토리도 너무 따뜻해서 좋은 작품입니다. 참신한 음악 애니를 찾고 계셨던 분들은 꼭 몰입도 높은 애니” 이 소리에 모여 ” 를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6. 시로바코

• 장르 : 일상, 군상극

토호쿠 지방의 한 여고. 서투르지만 즐겁게 함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던 애니메이션 동호회 회원인 5명의 소녀 아오이, 에마, 시즈카, 미사, 미도리는 졸업 이후에도 반드시 애니메이션 관련 진로로 나아가 언젠가 다시금 다섯명이서 함께 애니메이션을 만들것을 도넛 앞에서 도원결의 합니다.

그로부터 2년 반이 흐른 현재. 애니메이션 동호회를 이끌던 아오이는 “무사시노 애니메이션”에 입사하여 신참 프로듀서로 근무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자신이 처음으로 제작한 자사 제작 애니메이션 “엑소더스”의 제1화 방영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시로바코는 각각 제작 진행, 성우, 애니메이터, 각본가, 3D CG등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일을 하며 일어나는 각종 에피소드들을 그린 애니메이션 입니다.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일하는 주역 5인방의 케미와 더불어 주변인들의 고민과 성장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들이 기깔나게 연출된 작품이죠.

게다가 애니가 제작되는 과정을 하나 하나 다 보여줘서 평소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정말 작품을 시청하면서 ” 아, 애니메이션은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 ” 며 세세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스토리가 군상극으로 진행되면서 여러 각도에서 상황이 진행되는걸 보면 정말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있는 곳에 와 있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키는 생동감이 전해지는 애니메이션이죠. 참고로 애니의 제목 “시로바코”는 영상 제작 업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은어로 제작자가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을때 최초로 얻을 수 있는 결실물을 뜻한다고 합니다.

7. 새벽의 연화

• 장르 : 동양, 판타지, 로맨스

고화국의 공주인 연화는 왕의 보호 아래 세상 일은 전혀 모른채 자신의16번째 생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느 때와 같은 평화로운 생일이라고 생각하던 그때, 소꿉친구이자 짝사랑 상대였던 수원이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렇게 16살의 생일에 일생에서 가장 큰 위기를 겪게 되지만 소꿉친구인 학의 도움으로 궁을 빠져나오게 되고 연화가 몸을 숨기는 사이 수원은 고화국의 왕위를 계승해버립니다. 4명의 용의 후손을 찾으러 가는 연화 그리고 수원은 왜 연화의 아버지를 살해한 것일까요?

새벽의 연화는 2014년에 나온 작품치고는 굉장히 세련된 작품입니다. 전체적으로 작화 퀄리티도 매우 좋고 동양적인 분위기가 아주 좋았던 작품입니다. 작중 연화가 무기로 활을 사용하는데 이 활에 대한 고증도 굉장히 세세하게 잘 되어있는 편이라 더 재밌게 봤던 작품으로 몰입도 높은 애니 추천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8. ACCA 13구 감찰과

• 장르 : 미스터리, 정치, 서스펜스
• 볼 수 있는곳 : 라프텔

13개의 자치구로 나뉘어져 독자적인 문화를 꽃피우고 있는 도와 왕국은 13개 자치구를 감찰하는 목적으로 ACCA 13구 감찰과를 세우게 됩니다. 어느 날, ACCA의 부과장인 진 오터스는 어느 통보를 받게 됩니다. 평화로운 시대에 존재 이유가 사라진 감찰과를 폐지할 것이라는 통보였죠.

완전히 부당한 해고지만 그렇게 진은 마지막 출장을 나서며 각 구의 ACCA 지부장들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서 각 지역에 숨겨진 문제점과 갈등에 눈을 뜨게 됩니다. 게다가 쿠데타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죠. 진을 뒤쫓는 감시의 눈과 숨겨진 음모들을 진은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ACCA 13구 감찰과는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애니 입니다. 초반부는 조금 루즈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후반부부터 모든 떡밥이 술술 풀리고 그때서야 비로소 아~ 이래서! 하는 소름 돋는 부분들이 많죠. 떡밥 회수가 정말 기가 막힌 작품으로 숨겨진 소름돋는 명작 애니이니 꼭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9. 86-에이티식스

• 장르 : SF, 메카, 전쟁

산마그놀리아 공화국은 매일 이웃나라인 제국의 무인병기 ” 레기온 ” 에게 상습적으로 침략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공화국 측도 무인 병기 개발에 성공하게 되는데요. 무인 병기를 통해 아무런 인명 피해 없이 제국의 위협에 대항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뻐하는것도 잠시.

사실은 숨겨진 비밀이 있었습니다. 제 86구에서는 “에이티식스” 라는 낙인찍힌 청소년들이 밤낮으로 “사람이 탄 무인기” 로서 싸우고 있었던 겁니다. 에이티식스는 전쟁이라는 참담한 현실 속에서 사지로 내몰리는 소녀, 소년병들을 이끄는 소년 신과 후방에서 특수 통신으로 그들을 지휘하는 지휘관 레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

전쟁이라는 잔혹한 현실을 바라보게 해주는 작품으로 전체주의와 인종차별이 만연한 사회. 그리고 소년병을 내세우는 군대. 상당히 어두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등장인물들의 사연을 풀어가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10. 나만이 없는 거리

• 장르 : 타임루프, 추리, 서스펜션
• 볼 수 있는곳 : 라프텔

만화가를 꿈꾸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29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까지 만화가로서 데뷔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피자배달을 하고 있죠. 사실, 주인공 사토루에게는 자신도 이해하지 못하는 특수한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은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 전 몇 분 전으로 돌아가는 타임리프 능력, 일명 ” 리바이벌 ” 이죠.

마치 누군가가 사토루에게 사건을 막으라고 강요하듯 리바이벌이 일어나면 잠시 후 어떤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나만이 없는 거리는 타임리프 능력을 가진 사토루가 초등학생 때로 돌아가 그 때 당시 일어났던 연속 유괴 사건의 범인을 쫓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작 중 초반에 “리바이벌” 때문에 사람을 구하려다 입원한 사토루를 어머니가 간호해주러 오게 되는데 거기서 우연히 유괴될 뻔한 아이를 구하게 됩니다. 어머니는 유괴가 미수로 그친 이 사건을 보고 무언가 떠올리게 되지만, 사토루에게 전달하지 못하고 범인에게 살해당하고 맙니다.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살해당한 어머니를 보게 된 사토루는 그 순간 항상 몇 분전으로 타임리프를 했던 “리바이벌”이 18년 전 초등학생으로 돌아가버리게 되죠. 마치, 사토루에게 이 시절의 유괴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말하듯이 말이죠.

나만이 없는 거리는 치밀한 스토리 구성과 복선 그리고 독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흡입력 있는 전개 그리고 세련된 문장력 및 무거운 전개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소소한 개그까지 뭣하나 빠지지 않는 명작입니다. 취향을 타는 장르라곤 해도 스토리 지리는 애니인 ” 나만이 없는 거리 ” 만큼은 꼭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몰입도 높은 애니 추천 10작품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애니들 모두 정말 재미있는 작품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 나만이 없는 거리 ” 는 꼭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재미있는 작품을 또 보게된다면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즐겨찾기 후 다시 한번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