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착 피폐 웹툰은 남자 주인공 혹은 여자 주인공의 과도한 집착으로부터 오는 육체적 정신적 파멸에서 오는 재미를 추구하는 장르를 말합니다. 어떻게든 상황을 타개하려고 해도 비합리적, 비논리적인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상황에 굴복하게 되는 장르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대신 매니아층에게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장르입니다.
목차
집착 피폐 웹툰 추천 TOP 7
1. 흑막을 버리는데 실패했다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집착 피폐
- 작가 : ASSAM, 쓩늉, 자은향
- 연재처 : 카카오 페이지
줄거리 – 어느 날 아버지가 웬 소년을 노예라며 던져주었다. 전쟁터에서 구르고 있는것을 얼굴이 반반해서 주워왔단다. “심장에 인을 새겨뒀으니 구슬이 있는 한 네 말을 거역하지 못할 것이다 ” 이 소년은 흑막 중의 흑막 미래의 대마법사이자 이세계의 최종보스 ” 살고 싶어? 그럼 앉아봐 주인님 ”
감상평 – 줄거리만 보면 이거 고구마아냐? 라고 할 수 있는데, 오히려 통쾌함마저 들게 하는 사이다 같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화 자체도 굉장히 퀄리티가 높고 연출력도 좋아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악녀가 길들인 짐승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집착
- 작가 : 낙동오리, 노래, 설영
- 연재처 : 카카오 페이지
줄거리 – 소설 속 유일무이한 진짜 악녀는 아름다운 외모의 사내를 데려와 평생 그를 길들여놓았다. 그는 공포를 한계까지 참은 후 그녀에게 애원하는 법을 배웠으며 목줄을 풀어도 결코 도망칠 수 없는 짐승이 되었다. 하지만 어느 날 사랑에 빠져 자신을 구원해준 여인과 함께 황제가 되어 악녀를 영원한 굴레 속으로 빠뜨린다.
감상평 – 줄거리만 보면 여주가 남주한테 집착하는 스토리일것 같지만 오히려 반대입니다. 여주는 무관심한데 남주가 여주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미쳐가는.. 나쁘지 않았고 그냥 저냥 재미있었습니다.
3. 흑막의 목줄을 놓쳐버렸다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집착 피폐
- 작가 : JOO, 플랑비
- 연재처 : 카카오 페이지
줄거리 – 나는 소설 속의 악녀 “시리에나” 로 빙의했다. 나의 어머니는 흑막을 데려와 세뇌시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려 하고 있었다. 세뇌의 내용은 단 두가지 가문의 사람들에게 복종할 것 그리고 나를 사랑할 것 덕분에 세뇌를 당한 흑막은 나한테 광적으로 집착한다. 근데 이게 무슨 상황이지? ” 세뇌가 풀렸으니 이제 내 마음대로 할 겁니다. 시리에나, 발악해보세요. ”
감상평 – 세뇌가 풀렸지만 안걸린척 하는 남자주인공을 보는것도 좋았고 집착의 방법과 성격이 캐릭터마다 모두 다름을 잘 표현했습니다. 광적인 집착물을 좋아하거나 주인공이 꽃길걷는걸 극혐하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4. 록사나 여주인공의 오빠를 지키는 방법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책빙의, 집착 피폐
- 작가 : 여름빛, 킨
- 연재처 : 카카오 페이지
줄거리 – 평범하게 살던 여자주인공은 범죄자 악당 가문의 딸인 “록사나”에 빙의하게 된다. 빌어먹을 아버지가 어김없이 여주인공의 오빠를 납치해왔기에 록사나로 빙의한 여자 주인공은 악의 수렁텅이 같은 자신의 가문에서 주인공의 오빠를 구하고 사망 플래그를 피하기 위해 앞날을 도모한 여러 계략을 펼치기 시작하는데..
감상평 – 초반부엔 조금 지루할 수 있지만 록사나의 빙의 적응 시점부터 가학적인 묘사와 유혈등 집착 피폐물의 끝판왕을 보는것 같은 느낌. 탄탄한 서사의 집착 피폐 웹툰을 원한다면 이 웹툰이 대안이 될듯.
5. 올가미
- 장르 : 순정, 스릴러, 어반 판타지, 집착, 피폐
- 작가 : 해무리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줄거리 – 같은 성당에 다니는 채아와 박윤수 어느 날 윤수가 늦은 밤 여자와 데이트하는 장면을 목격한 채아는 그 일을 성당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윤수는 미사가 끝난 뒤 채아의 택시에 올라탄다. 그의 묘한 시선을 느낀 채아에게 윤수가 내던지는 섬뜩한 말 ” 그 여자 자세히 기억나요? ” 정체불명의 힘을 지닌 윤수의 올가미에 단단히 옭아매어진 채아 그리고 점점 조여오는 그의 잔혹한 메시지..
감상평 – 읽기 시작한 뒤로 밤을 새면서 달렸던 웹툰. 처음에는 남자 주인공이 뜻대로 모든걸 하는것 같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여주가 남주를 들었다 놨다한다. 스토리, 작화, 섹텐, 달달, 짜릿이 다 들어있는 인생웹툰.
6. 우아한 야만의 바다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집착, 피폐
- 작가 : MINIM, 틸다킴
- 연재처 : 카카오 페이지
줄거리 – 후작가에서 귀하디 귀하게 자란 장녀 이리나 노디악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 덕분에 집안이 망한 뒤 어릴적부터 알았던 일레노아의 집에 모든 권리가 넘어가게 된다. ” 제겐 당신에 대한 모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니 이 몸에 상처를 입지 마세요. ” 그러나 하녀가 되어도 아카데미 시절에 미친X 이라고 불리던 성격은 어디 안가고 ” 이게 어디서 물건 취급이야? ”
감상평 – 세계관과 스토리 진행이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흘러간다. 로맨스에만 집중되지 않고 여주의 성장물 요소가 많아 호불호가 갈릴것 같다. 그래도 화려한 느낌의 작화와 컬러감이 아주 좋아서 눈 호강은 제대로 할 수 있다. 작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
7. 내게 복종하세요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성장, 집착 피폐
- 작가 : 소수, 견우
- 연재처 : 리디북스
줄거리 – 당당히 바람피우던 왕세자에게 파혼 당하고 별장으로 향하던 키리에 뷰캐넌은 폭설을 피하기 위해 잠시 들린 숨겨진 마을에서 자신도 모르게 잠들어 있던 “종말”을 깨우게 된다. 그런데 이 종말이 점점 자신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감상평 – 여자 주인공의 고난 파트가 너무 길어서 자칫 지루해질 수 있었던 웹툰. 그런데, 그것이 기분 나쁘지만은 않다. 보통 이런 전개라면 고구마 천개는 먹은것 같은 답답함이 몰려오는데 어떤 역경이라도 남주에게 한 번도 굽히지 않는 여주의 성격이 너무 멋있어서 오히려 빛나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