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스 영화 추천 TOP15 – 인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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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포칼립스 영화 추천 TOP15  “ 오늘은 꿈도 희망도 존재하지 않는 웹툰에서만 볼 수 있는 디스토피아 장르 보다 더 어둡고 암울한 아포칼립스 영화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읽으면 진짜 꿈도 희망도 없는 영화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겁니다.

아포칼립스 영화 추천 TOP15 

1. 눈 먼 자들의 도시

아포칼립스 영화 추천

이유도 모른 채 모두가 눈이 멀어버린 세상에서 오직 한 명만이 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소재의 아포칼립스 영화 ” 눈 먼 자들의 도시 ” 입니다.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등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을 섭외해 몰입도도 뛰어난 작품인데요.

눈이 멀어버린 환경에서 인간이 얼마나 더럽고 추악해질 수 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로 대소변과 쓰레기로 얼룩진 숙소부터 모두 눈이 멀어버린 와중에도 힘있는 자들이 약한 자들을 지배하여 돈과 성욕을 채우기도 하죠.

눈이 멀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지옥이지만 혼자서만 온갖 참상을 다 볼 수 있는 주인공의 입장도 지옥이나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정석이라 평가받는 영화답게 충분히 설득력 있는 설정과 전개로 인간 자체에 대해 다시 고찰해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2. 아포칼립토

마야 문명의 쇠락과 몰락을 다룬 아포칼립스 영화 ” 아포칼립토 ” 입니다. 인류 멸망을 다룬 전형적인 아포칼립스물은 아니지만 몰락하는 문명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마야문명의 인신공양을 묘사하는 부분이나 주인공과의 추격전 모두 몰입감이 상당해서 취향이 맞지 않아도 정말 재밌게 볼 영화죠. 그리고 영화 내내 이렇게 많은 엉덩이를 보는 것은 이 영화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명의 몰락, 철저한 고증, 숨 막히는 추격전 그리고 빵실한 빵댕이들..? 취향만 맞는다면 기억 속에 평생 남을 영화이니 아직 안 보셨다면 꼭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3. 어웨이크

” 넷플릭스 아포칼립스 영화 – 어웨이크 “

인간은 48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하면 비판적 사고가 흐려지고, 96시간을 자지 못하면 운동 능력이 크게 저하되며 5~6일이 넘어가면 환각을 보게되고 결국 죽음에 이른다고 합니다.

잠을 자지 못하는 것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전 인류가 잠들지 못하는것이 재난이라는 영화 속 설정이 매우 신선했던 영화로 개연성도 없고 급하게 끝낸 감이 있어 아쉽긴 했지만 소재 자체가 다 해먹은 영화라 아포칼립스 장르를 좋아한다면 호불호 없이 재밌게 볼 법한 영화입니다.

4. 마더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 1

어느 날, 갑자기 가정용 안드로이드들이 무차별적으로 사람을 공격하며 오작동하기 시작합니다. 영화 ” 마더 안드로이드 ” 는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아포칼립스 물로 안드로이드가 장악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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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영화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던 작품입니다. 인간보다 어느면에선 더 강하며 감정이 없지만 인간의 감정을 읽고 연기를 하는 인조인간이 등장하기도 하고 현실적인 면이 강한 영화여서 SF 아포칼립스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취향저격인 영화일 듯 합니다.

5. 라스트 데이즈

데이즈
” 인류 멸망 영화 추천 – 라스트 데이즈 “

화산 폭발로 인해 미지의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져 햇빛에 노출되면 죽게 되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영화 라스트 데이즈 입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죽기 때문에 사람들은 건물 안과 지하에 숨게되고 그 안에서 서로 세력다툼이 일어나는 전형적인 클리셰를 따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추천드리는 이유로는 단순히 흔한 소재일 수 있으나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겪는 고통을 매우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세상에 이토록 황폐해지고 통신도 두절되어 안부도 묻지 못하고 살아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클리셰 범벅물이지만 결말이 감동적이고 리얼 그 자체인 영화입니다. 초현실적인 아포칼립스 물을 찾고계신다면 라스트 데이즈가 딱 일 것 같습니다.

6. 디바이드

  • 감독 : 자비에르 젠스
  • 출연 : 로렌 저먼 외
  • 장르 : 스릴러, 공포, SF
  • 러닝타임 : 110분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어느 날, 뉴욕 한복판에서 핵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고 한 건물에 단 8명만이 지하 벙커로 대피하고 영화 <더 디바이드>가 시작된다. 핵공격으로 휴대전화는 물론이고 휴대전화, 무전기, TV, 라디오 등 외부와 연결할 수 있는 모든 통신설비가 끊어진 정말 암울한 상황에서 사람들은 점점 폭력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들은 살아남고, 계속되는 끔찍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할 뿐입니다. 가장 암담한 장면은 구조대라고만 생각했던 병사들이 도착해 지하벙커에 숨어있던 사람들을 끌고가 석방을 위한 실험 대상으로 삼는 장면이었다.

이런 세상이 와도 사람이 제일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인간의 추악한 내면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아포칼립스 영화 ” 디바이드 ” 입니다.

7.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 칠드런 오브 맨

  • 감독 : 알폰소 쿠아론
  • 출연 : 클라이브 오웬, 줄리앤 무어 등
  • 장르 : 어드벤처, 드라마, SF
  • 러닝타임 : 108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칠드런 오브 맨 ” 은 꿈도 희망도 없는 세상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영화입니다. 때는 서기 2027년, 전 세계의 모든 여성이 임신 능력을 상실하고 폭동과 테러가 만연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무정부 상태에 빠진 종말론적 시대로

참으로 암울한 세계관을 그린 작품으로 세상이 멸망하는 아주 무서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 영화입니다. ” 그래비티 ” 에서 느꼈던 것처럼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영화의 독특한 특징을 이끌어낼 수 있는 뛰어난 배경 연출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이 세상이 오면 우리는 어떻게 변할까요? 아포칼립스 영화 추천으로 가장 소개해드리고 싶은 영화 ” 칠드런 오브 맨 “ 입니다.

8. 버드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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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수잔느 비에르
  • 출연 : 산드라 블록, 트로반테 로즈
  • 장르 : 드라마, 공포, SF, 스릴러
  • 러닝타임 : 124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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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드박스>는 넷플릭스 개봉 전 포스터와 스틸컷만 봐도 주인공들의 눈가리개를 바라보며 무척이나 기대했던 영화다. 영화는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볼 때 끔찍하게 변하는 기괴한 현상으로 인류가 종말을 맞는 지옥 같은 상황을 바탕으로 두 아이를 지키기 위한 한 여자의 극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소리를 내면 죽는 것처럼 이 영화는 눈을 뜨면 죽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눈은 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영화 속 소리에만 집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캐릭터들의 모습에 점점 몰입하게 된 것 같다.

세기말적인 분위기와 상상만해도 끔찍한 세계관을 만들어낸 작품으로 버드 박스는 오늘 소개해드리는 아포칼립스 영화 추천 중 가장 추천해드리는 작품이니 꼭 시청해보시길 바랄게요!

9. 아포칼립스 영화 추천 – 더 헌트

  • 감독 : 토마스 빈터베르
  • 출연 : 매즈 미켈슨, 토마스 보 라센 등
  • 장르 : 드라마
  • 러닝타임 : 115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이혼 후 고향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아들과 함께 새 여자친구를 만들어 새로운 삶을 꿈꾸게 된다. <더 헌트>는 사람들의 불신과 집단 폭력 속에서 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외로운 투쟁을 그린 영화다.

다른 영화들과 달리 전 세계가 멸망한 후의 어두운 세계관을 그린 영화가 아니라 사소한 일로 마을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틀을 짜는 주인공의 시점이다. 괴물이 나오는 영화가 무섭게 전해지는 영화지만, 사실적인 인물 묘사가 있는 영화가 더 무섭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10. 더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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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존 힐코트
  • 출연 : 비고 모텐슨, 샤를리즈 테론
  • 장르 : 모험, 드라마, 스릴러
  • 러닝타임 : 111분
  •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은? 이 영화에서는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더 로드>는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은 아들과 아버지가 굶주림과 극심한 추위를 피해 남쪽으로 길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아들과 아버지가 디스토피아적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방식으로 아주 단순한 영화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 영화는 종말이 다가오는 세상에서도 따뜻한 가족애를 표현하며 우리에게 큰 인상을 남긴 작품이다.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간도 사냥을 해야 하는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법을 아들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11. 일라이

  • 감독 : 알버트 휴즈, 알렌 휴즈
  • 출연 : 덴젤 워싱턴, 게리 올드만
  • 장르 : 액션, 모험, 드라마, SF, 스릴러
  • 러닝타임 : 117분
  • 등급 : 15세 관람가

영화 <일라이>는 모든 생명체가 잿빛으로 변하고 물 한 모금도 견디기 힘든 인류가 도래하면서 멸종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기 위한 마지막 열쇠를 놓고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다. 어떻게 보면 아직 구할 수 있는 미래가 보이기 때문에 꿈과 희망이 존재하는 것 같다.

종교적 색채가 강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영화였지만, 폐허가 된 세계를 표현하기에 적절한 요소였고, 보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온 세상이 멸망한다면 모든 빛이 사라지고 우리의 일상이 동시에 잿빛으로 변하는 것이 조금 무섭습니다.

12. 아포칼립스 영화 추천 – 사일런트힐

  • 감독 : 크리스토프 갱스
  • 출연 : 라다 미첼, 로리 홀든
  • 장르 : 공포, 스릴러, 판타지, 미스터리
  • 러닝타임 : 124분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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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은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 영화가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마도 이 세상을 누구보다 잘 묘사했기 때문일 것이다. 사일런트 힐은 안개 속에서 사이렌이 울리면 삶과 죽음의 경계가 열리고, 사이렌이 울리면 움직이기 시작하고.

사이렌이 울리면 거대한 어둠이 들어와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변모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이 영화는 생명체에 대한 공포가 상당하기 때문에 생명체의 거대한 미스터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을 볼 때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는 공포감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13. 아포칼립스 영화 – 퍼펙트 센스

  • 감독 : 데이빗 맥켄지
  • 출연 : 이완 맥그리거, 에바그린
  • 장르 : 멜로, 로맨스
  • 러닝타임 : 92분
  • 등급 : 15세 관람가

왜 이 영화가 이 글에 있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 날 전 세계적으로 인간의 감각이 이유 없이 하나 둘 마비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사람들이 감각을 잃는 세계관을 그린 <퍼펙트 센스>는 폭력적이라는 설정에 충분히 내포된 암울한 세계관을 그린 SF 스릴러 영화다.

여기에 패닉이 된 세상에서 두 주인공인 남자와 여자도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변화하는 모습도 잘 표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매번 당연하게 여겼던 몸의 감각을 하나도 느끼지 못하게 되는 상상을 하게 된다면 끔찍할 것 같네요.

14. 아포칼립스 영화 추천 – 이벤트 호라이즌

호라이즌

  • 감독 : 폴 앤더슨
  • 출연 : 로렌스 피시번, 샘 닐
  • 장르 : SF, 스릴러, 공포
  • 러닝타임 : 96분
  •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누구보다 ‘꿈도 희망도 없는 영화’라는 수식어에 딱 맞는 영화, <이벤트 호라이즌>. 영화는 빛의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우주를 여행하는 탐사선 이벤트 호라이즌의 실종으로 시작되고, 사라지는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희미한 생존 신호를 확인한 미국 우주국은 구조선을 파견하여 사건을 확인합니다.

생존자와 우주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렇게 보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미스터리 SF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 영화는 끊임없이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악령들의 우주선과 악마의 화신으로. 꿈도 희망도 없는 이야기를 보고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다. 영화 내내 불쾌한 내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15. 아포칼립스 영화 – 미스트

” 아포칼립스 생존 영화 – 미스트 “
  • 감독 : 프랭크 다라본트
  • 출연 : 토마스 제인, 마샤 게이하든
  • 장르 : 공포, SF, 스릴러, 드라마
  • 러닝타임 : 125분
  • 등급 : 15세 관람가

끔찍한 결말을 가진 영화, 보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러워지는 영화, 꿈도 희망도 없는 우울한 세계관을 가진 영화인 미스트 입니다. 어느 날 거센 비와 바람, 기이한 안개가 온 뒤 안개 속으로 들어가면 괴물과 마주하고 죽게 되니, 그저 ‘안개’에 대한 오싹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일 뿐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 영화의 특징은 세상의 종말이 오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미쳐버릴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극한 상황에서도 인간이 더 극한 상황에 몰리는 장면을 보면서 이게 현실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는 영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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