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핸드폰의 메모리 관리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갤럭시 설정에 숨어 있는 신비한 램 플러스 기능을 보셨나요? One UI 4.1 릴리스와 함께 제공되며 램을 최대 8GB까지 늘릴 수 있지만(모델에 따라 다름), 핸드폰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 램 플러스를 꺼야 하는 이유와 몇 단계만으로 끄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갤럭시 램 플러스란 무엇인가요?
앱이 핸드폰 내부 저장 공간의 일부를 임시 램으로 전환하던 초기 갤럭시 시절을 기억하시나요? 오늘날 삼성 갤럭시의 램 플러스는 더 통합되고 개선되었지만 거의 동일합니다.
램 플러스는 핸드폰의 저장 공간을 가상 메모리로 사용하여 ‘지능형 메모리 확장’을 제공합니다. 몇 기가바이트의 저장 공간을 차지하며 휴대폰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 실제 램과 함께 가상 램으로 사용합니다.
삼성은 백그라운드에서 더 많은 앱을 열어두기 때문에 앱 실행 시간이 개선되고 멀티태스킹이 향상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핸드폰에 따라 실제 성능과 배터리 수명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많은 브랜드에서 이 램 플러스 기능을 다른 이름으로 제공합니다. 샤오미는 ‘메모리 확장’이라고 부르는 반면 모토로라는 동일한 기능을 ‘램 부스트’라고 표시합니다.
갤럭시에서 램 플러스를 비활성 해야 하는 이유
갤럭시 램 플러스는 내부 저장소의 일부를 가상 메모리로 활용하여 갤럭시 핸드폰의 성능을 향상시켜 줍니다. 인상적이지 않나요? 하지만 실제로 내부 저장소가 실제 램보다 훨씬 느리다는 점입니다.
스토리지에서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데 밀리초가 걸리는 반면 램은 나노초 단위로 작동합니다. 따라서 스토리지를 통과하는 모든 프로세스가 느려지고 가상 램으로 작동합니다. 또한, 원래 잦은 읽기/쓰기 작업을 위해 설계되지 않은 스토리지에 무리를 줍니다.
자체적인 최근 테스트 결과 갤럭시에서 램 플러스는 여러 갤럭시 모델에서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테스트 목록에는 S22 울트라, S20, M53 5G 등 일부 인기 모델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기에서 램 플러스 기능을 비활성화한 후에야 정상적인 성능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여러 온라인 포럼(예: 디시인사이드, 뽐뿌)에서 갤럭시 핸드폰 소유자들이 램 플러스가 핸드폰의 성능과 배터리 수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갤럭시에서 램 플러스 사용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저장 공간이 램보다 훨씬 느리기 때문에 핸드폰이 느리거나 느리게 실행될 수 있습니다.
- 램 플러스는 저장소의 일부를 램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저장 용량이 마모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해해 보겠습니다.
램은 현재 레시피에 필요한 모든 재료(즉, 현재 실행하려는 앱과 게임)가 있는 요리용 백과사전과 같습니다. 빠른 요리(원활한 성능)를 위해 모든 것이 있습니다.
반면에 저장 공간은 복도 아래쪽에 있는 식료품 저장실로, 장기 보관할 식료품(사진, 동영상, 문서, 음악 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팬트리에서 무언가를 가져오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스토리지에서 데이터에 액세스하는 속도가 느립니다).
따라서, 램 플러스는 더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식료품 저장실의 식재료를 올려놓는 임시 조리대입니다. 하지만 책상 위 공간을 추가로 차지하며(휴대폰 내부 저장소의 일부), 물건을 고르는 데도 바로 가져가는 것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또한 식료품 저장실에서 물건을 계속 꺼냈다가 다시 조리대에 올려놓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보관 수명에 영향을 미침).
요컨대, 램 플러스는 핸드폰의 램이 부족하지 않으면 그다지 유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핸드폰에 램이 넉넉하다면 오히려 성능 저하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죠.
갤럭시에서 램 플러스를 비활성화하는 방법
삼성 갤럭시의 램 플러스 기능은 One UI 4.1 이상 버전에서 작동합니다.
- One UI 6 또는 5를 실행하는 삼성 갤럭시 핸드폰에서 설정을 엽니다.
- 아래로 스크롤하여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를 탭합니다.
- 메모리를 탭하고 RAM Plus를 선택합니다.
- 스위치를 꺼 램 플러스 기능을 비활성화합니다.
- 메시지가 표시되면 다시 시작을 선택합니다.
램 플러스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핸드폰의 램 용량이 제한된 경우(4GB 이하)에만 램 플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램 플러스는 이러한 디바이스에서 성능을 희생하면서 더 많은 앱을 백그라운드에서 열어 둘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S 시리즈나 A 시리즈와 같은 핸드폰에는 이미 멀티태스킹을 관리할 수 있는 충분한 램이 있으므로 이 기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궁극적으로 램 플러스의 이점은 핸드폰의 램 용량과 약간 느린 앱 전환에 대한 사용자의 인내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다양한 수준의 램 플러스를 실험해 보면서 기능을 활성화 및 비활성화했을 때의 성능을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이 기능을 끄는 것이 더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