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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으셨을 겁니다. X(구 트위터)에서 흥미로워 보이는 게시물을 클릭하려 했는데, 갑자기 나타나는 ‘민감할 수 있는 콘텐츠입니다’라는 경고창. 호기심이 생기지만 매번 클릭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 생각보다 불편하게 다가오죠. 특히 콘텐츠를 빠르게 탐색하고 싶은 사용자에겐 큰 방해 요소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민감한 콘텐츠’ 경고를 해제하는 방법과, 관련된 트위터(X)의 정책, 설정 팁까지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민감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보고 싶거나, 반대로 내 게시물이 잘못된 이유로 경고 표시되는 걸 막고 싶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내용을 꼭 참고해보세요.
트위터 민감한 콘텐츠란?
트위터(X)는 표현의 자유를 중요시하는 플랫폼으로, 다른 SNS보다 성인 콘텐츠나 폭력적인 이미지에 대한 규제가 느슨한 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건 아닙니다. 사용자 보호를 위해 일부 콘텐츠에는 ‘민감할 수 있음’이라는 경고창이 붙으며, 사용자가 이를 수동으로 확인해야 볼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X의 정책상 민감한 콘텐츠는 다음과 같은 항목을 포함합니다.
- 노출 및 성적인 행위
- 노골적인 폭력이나 유혈 장면
- 동물 학대 또는 충격적인 이미지
이러한 콘텐츠는 트윗 작성 시 ‘민감한 콘텐츠 포함’ 설정을 통해 업로드할 수 있으며, 미표시 시에는 계정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필 사진이나 헤더 이미지에는 민감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경우 계정 정지 등의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트위터 민감한 콘텐츠 경고 해제 방법
트위터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설정을 탐색하여 원하는 설정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경우 사이드바 메뉴에서 설정 및 개인정보 보호를 연 후 경로가 동일합니다.
1단계: 설정 메뉴 열기
- 모바일 앱(X 앱): 프로필 아이콘 클릭 > “설정 및 지원” > “설정 및 개인정보 보호”
- 웹 버전: 좌측 사이드바에서 “더 보기” 클릭 > “설정 및 개인정보 보호”
2단계: 콘텐츠 표시 설정 변경
- “개인정보 및 보안” 메뉴 진입
- 하위 메뉴에서 “표시되는 콘텐츠” 클릭
- “민감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 미디어 표시” 체크박스를 선택 (활성화)
이 설정을 활성화하면 더 이상 콘텐츠를 클릭할 때마다 ‘경고창’이 뜨지 않으며, 바로 미디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민감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는 미디어 표시 확인란을 선택합니다. 이제 경고 메시지 없이 민감한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
3단계: 검색 설정 조정
- 같은 메뉴 내 “검색 설정” 클릭
- “민감한 콘텐츠 숨기기” 항목을 해제하면 검색 결과에서도 민감한 콘텐츠가 나타나게 됩니다.
디바이스별 설정 차이: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트위터(X)의 앱은 운영체제에 따라 UI나 설정 항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설정이더라도 기기마다 접근 방식이나 위치가 달라 보일 수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아이폰 사용자:
- “설정 및 개인정보 보호” 메뉴가 앱 하단에 위치하며, 앱 버전에 따라 일부 메뉴가 ‘더 보기’ 탭 안에 숨겨져 있을 수 있습니다.
- 최신 iOS 업데이트 후 앱을 재설치하면 설정 항목이 정상 표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
- 제조사나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앱 인터페이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간혹 ‘민감 콘텐츠 보기’ 항목이 늦게 반영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 설정 변경 후 로그아웃/재로그인하거나 캐시를 지우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단순히 설정값만 변경하는 것 외에도, 기기 환경에 따른 최적화가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세요.
연령 제한 문제로 콘텐츠가 안 보일 때
X(트위터)는 계정에 등록된 생년월일에 따라 일부 콘텐츠 접근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만약 위 설정을 완료했는데도 여전히 경고가 뜬다면, 아래 사항을 확인해보세요.
- 설정 > 계정 정보 > 생년월일 확인
- 18세 미만으로 설정되어 있을 경우, 민감 콘텐츠 접근이 차단될 수 있습니다.
- 생년월일은 변경 요청을 통해 조정 가능하나, 과도한 변경은 계정 제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내 게시물에 민감한 콘텐츠 라벨 지정하는 법
내가 올리는 콘텐츠가 민감한 성격을 띠고 있다면 사전에 설정을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된 게시물 삭제, 혹은 계정 정지 같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죠.
설정 방법:
- “설정 및 개인정보 보호” > “개인정보 및 보안”
- “내 게시물” 또는 “미디어 설정” 메뉴 클릭
- “내가 업로드하는 미디어를 민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표시” 옵션을 활성화
이렇게 설정하면 내가 올리는 모든 이미지나 동영상에 자동으로 민감 콘텐츠 라벨이 적용되어, X의 정책을 위반하지 않게 됩니다. 또한, 게시 시마다 트윗 화면에서 개별적으로 민감 콘텐츠 여부를 설정할 수도 있어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주의: 민감 콘텐츠를 자주 게시하면 X에서 해당 계정을 ‘민감 콘텐츠 제작자’로 인식하고 모든 게시물에 자동 경고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팁: 설정 변경 후에는 앱을 재시작하거나 로그아웃/로그인하면 적용이 더 빠릅니다.
간편한 설정으로 자유로운 트위터 경험을
민감한 콘텐츠 설정은 X(트위터)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확인해야 할 중요한 기능입니다. 단순한 취향의 문제뿐만 아니라, 계정 보호와 콘텐츠 접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특히 다양한 트윗을 가감 없이 보고 싶다면 위에서 안내한 설정을 꼭 확인해보세요. 반대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입장이라면, ‘민감한 콘텐츠’ 설정을 정확히 해두는 것이 계정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민감한 콘텐츠 표시를 해제했는데도 여전히 경고가 나와요.
A. 계정이 연령 미만으로 등록되었거나, X에서 민감 콘텐츠에 대한 기본 제한을 계정에 적용했을 수 있습니다. 생년월일을 재확인하거나 계정 상태를 점검해보세요.
Q2. 민감한 콘텐츠로 내 게시물이 숨겨졌어요. 복구할 수 있나요?
A. 트위터(X) 고객센터에 이의제기를 통해 콘텐츠 검토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X의 정책에 따라 복구가 보장되진 않습니다.
Q3. 민감 콘텐츠 설정을 바꾸면 다른 사람에게 내 활동이 노출되나요?
A. 아닙니다. 이 설정은 본인의 계정에만 적용되며, 타인에게 알림이 전송되거나 표시되지 않습니다.
Q4. 트위터 민감한 콘텐츠 계속 뜨는 이유는?
A. 설정이 저장되지 않았거나, 브라우저/앱 캐시가 남아 이전 상태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설정을 다시 확인한 후 로그아웃하고 재로그인해보세요.
Q5. X 앱에서 민감한 콘텐츠가 안 보이는 이유는?
A. 설정은 완료되었지만 앱이 최신 버전이 아니거나, 일시적인 반영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앱을 업데이트하거나 재설치해보세요.
Q6. 민감한 트윗 해제했는데 왜 이미지가 안 나올까요?
A. 트윗에 포함된 이미지 자체가 삭제되었거나, 계정 제한으로 인해 블러 처리된 경우일 수 있습니다. 다른 계정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해보세요.
Q7. 안드로이드에서 설정했는데 아이폰에선 왜 안 풀리죠?
A. 트위터 설정은 기기별 앱 캐시에 따라 다르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두 기기 모두 동일한 계정으로 로그인 후 각각 설정을 적용해줘야 완전히 동기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