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무서운 공포영화 추천 BEST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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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공포영화 장르를 정말 좋아합니다. 귀신은 별로 무섭지 않지만 깜짝 놀라는 점프스퀘어나 갑툭튀 장면 덕분에 콜레스테롤로 죽어가던 심장에 땜질을 해주는 느낌이죠.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팝콘은 덤이고 말이죠. 이번 시간에는 마니아들에게도 인정받은 찐 공포영화들을 소개합니다.

미치도록 무서운 공포영화 추천 BEST 25

1. 이벤트 호라이즌

이벤트 호라이즌(영화) - 지플릭스

이벤트 호라이즌은 제 친구가 자신이 본 것 중 가장 끔찍한 영화라고 추천했는데, 그리고 그 친구는 공포영화 팬입니다. 또한 공포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 영화는 입문하기에 좋은 영화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강렬하다고 말했습니다. 지옥에 떨어진 우주선에 관한 이야기죠.

2. 라이트 아웃

라이트 아웃(영화) - 지플릭스

이 장편 영화는 2013년에 같은 감독인 데이비드 샌드버그가 만든 3분짜리 공포 단편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이 단편은 제가 본 것 중 가장 무서운 단편 영화 중 하나로 마지막 순간에 꽉 쥔 손에 힘줄이 터질 지경이였죠. 이 단편 영화는 꼭 본인의 책임하에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3. 파라노말 액티비티

파라노말 액티비티(영화) - 지플릭스

어떤 사람들은 이 영화가 약간 우습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우습다는 데 동의하지만 장르를 뛰어넘는 영화라고 말하며, 어떤 사람들은 정말 무섭고 지금까지 만들어진 영화 중 가장 무서운 영화라고 주장합니다. 뭐 물론 둘 다 어느 쪽이든 보고 싶지 않지만 공포영화 장르의 팬이라면 어쩔 수 없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4. 잇 리브스 인사이드

잇 리브스 인사이드(영화) - 지플릭스

이 영화는 조던 필의 겟 아웃 제작자가 제작했으며 네버 해브 아이 에버의 메간 수리가 주연을 맡았어요. 인도계 미국인 고등학생과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살을 먹는 악마 피샤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만큼 무섭죠.

5. 바바둑

바바둑(영화) - 지플릭스

공포영화의 팬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곧 모든 것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이 영화는 어린 소년과 그와 그의 엄마를 괴롭히는 미스터 바바둑이라는 동화책 캐릭터의 집착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6. 팔로우

팔로우(영화) - 지플릭스

이 영화에 대해 제가 아는 것은 저예산이지만 훌륭하고 유령에게 스토킹당하는 여자의 이야기라는 것뿐입니다. 보실 수도 있고 안 보실 수도 있습니다. 유령에게 스토킹당하는 것을 보는 것은 절대적으로 당신의 선택이지만 말이죠.

7. 굿나잇 마미

굿나잇 마미(영화) - 지플릭스

나오미 왓츠가 주연을 맡은 미국 리메이크 영화이기도 하지만 오스트리아 원작도 굉장히 훌륭합니다. 쌍둥이 남매의 엄마가 성형 수술을 받고 돌아온 후 완전히 가면을 쓴 채 떠나기 전의 엄마가 아닐 수도 있다는 내용의 심리 공포 영화입니다. 색다른 공포를 느낄 수 있죠.

8. 에나벨

에나벨(영화) - 지플릭스

악마 인형에 초점을 맞춘 컨저링(2013)의 스핀오프이자 전편인 영화입니다. 으악. 인형이 왜 이렇게 무서운가요? 누가 설명 좀 해주시겠어요?

9. 유전

유전(영화) - 지플릭스

이 영화의 주인공 ” 애니 ” 는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고 있다고 느낍니다. 그러던 중, 애니가 엄마와 닮았다며 접근한 수상한 이웃 ” 조안 ” 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엄마와 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깨닫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결국, 엄마로부텉 시작된 저주는 아들인 ” 피터 ” 와 딸 ” 찰리 ” 에게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공포영화 ” 유전 ” 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더욱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는 오컬트적 기괴함이 심리적인 부담감을 안겨주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초반부는 다소 지루할 수 있겠으나, 점차 증가하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컬트 영화와 공포 영화의 특성이 뛰어난 조화룰 이루어, 영화를 관람한 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여러 요소들을 찾아보는 것도 별도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10. 인시디어스 시리즈

시리즈
 

소녀 ” 퀸 ” 은 죽은 엄마를 그리워하며, 특별한 능력을 가진 영매사 ” 엘리스 ” 를 찾아 엄마와의 접촉을 요청하게 됩니다. 이후 퀸은 알 수 없고 수상한 존재들에게 쫓기게 되고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들로 인해 목숨을 위혐받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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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매사인 ” 엘리스 ” 는 퀸의 상황을 자세히 조사하다가, 퀸으로부터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를 느끼게 되고, 삶과 죽음의 경계인 ” 그 곳 ” 으로 가서 공포의 정체를 밝혀내려 합니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중심으로 공포감을 조성하는 공포영화 시리즈로 현재까지 5편이 개봉되었습니다.

잔인한 장면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낮에 봐도 무서운 영화로 평가되고 있죠. 넷플릭스에서 2편과 3편을 감상하실 수 있으니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11. 셔터

셔터(영화) - 지플릭스

어릴 때 이 영화를 봤다가 거품을 물고 기절할 것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도 그럴것이 당시에는 공포영화가 심리적인 공포보다는 깜짝 놀래키는 ” 점프 스퀘어 ” 요소가 참 많았는데요. 지금 돌이켜보면 참 고전적이지만 가장 전형적인 공포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12. 맨 인 더 다크

맨 인 더 다크(영화) - 지플릭스
 

10대 빈집털이범들이 앞을 보지 못하는 독거 노인의 집에 큰 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돈을 훔치러 가기로 합니다. 상대는 노인이었고, 게다가 시각장애인이니 만만하게 본 것이죠.

하지만, 그 노인은 엄청난 비밀을 가진 퇴직한 군인이었고 오히려 도둑들은 그 안에 갇혀서 엄청난 일을 겪게 되는데요. 밀실이라는 소재를 제대로 활용해 어둠 속의 공포가 얼마나 무서운지 제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깜놀하는 장면이 많으니 심장 부여잡고 보세요!

13. 사바하

사바하(영화) - 지플릭스
 

국산 공포 영화 사바하 입니다. 한 시골 마을에서 쌍둥이 자매가 태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자매 중 한명은 인간의 형체라고는 볼 수 없는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비극은 여기서부터 시작되며 쌍둥이 자매와 신흥 사이비 종교 그리고 신흥 사이비 종교의 비리를 파헤치다가 점점 다른 사건들까지 마주하게 되는 목사의 미스터리한 오컬트 영화 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결말을 여러 방면으로 해석할 수 있는 심오한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이 영화가 제격일듯 합니다.

14. 캐빈 인더 우즈

캐빈 인 더 우즈(영화) - 지플릭스
 

캐빈 인더 우즈는 국적을 불문한 귀신과 괴물들이 총출동하는 영화입니다. 관람객 평 중 인상깊었던 평이 ” 내가 아는한 가장 창의적인 공포 영화다 ”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기존의 공포 영화와는 상당히 다른 전개로 흘러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토르로 잘 알려진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인공인 커트 역으로 출연하는데요.

커트가 친구 4명과 함께 GPS에도 나오지 않는 인적이드문 사촌의 별장으로 가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입니다. 줄거리 자체는 뻔한 공포 영화 같지만 이 영화는 클리셰 자체를 파괴하는 영화로 손에 땀을 쥐는 영화롤 찾고계신다면 반드시 시청해야할 영화이기도 하죠.

15. 콰이어트 플레이스

콰이어트 플레이스(영화) - 지플릭스
 

영화의 제목이 영화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름 잘 지었죠. 말 그대로 이 영화는 소리를 내면 죽는 영화입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관객들조차 팝콘 소리조차 내는 것이 무서워 제대로 씹지도 못했다고 하는데요.

줄거리는 매우 심플합니다. 소리에 예민한 정체모를 괴물이 나타나서 소리를 내는 사람은 모조리 죽여 버리는것이죠. 과연 주인공 가족은 괴물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16. 허쉬

허쉬(영화) - 지플릭스
 

청각과 관련된 공포 영화 허쉬 입니다. 청각 장애를 가진 여자 주인공의 직업은 작가로 그녀는 홀로 조용히 지내기 위해 숲에 있는 어느 한적한 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복면을 쓴 살인범이 찾아오게 되죠.

살인범은 그녀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과연, 그녀는 살인범을 피해 도망칠까요? 아니면 맞서 싸우게 될까요? 몰입도가 정말 높은 영화라 영화가 점점 전개될수록 보는 사람조차 침묵의 공포를 느낄 수 있어 아주 스릴감 넘치는 작품이었습니다.

17. 1922

1922(영화) - 지플릭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1922 입니다.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1922년의 미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1922년 주인공인 농부 윌 프레드는 넓은 농장을 잘 가꾸어나가면서 노후 생활을 누리고 싶지만 그의 아내는 도시로 나가 양장점을 차리자고 하면서 갈등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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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넓은 농장의 지분은 장인의 것이었기 때문에 소유권은 당연히 상속 받는 아내에게 지분이 있었습니다. 결국 욕심으로 인해 윌은 아내를 살해해버리게 되고 이로 인해 끔찍한 환영과 공포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 책은 소설 원작이라서 그런지 정말 한 편의 공포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영화입니다. 새벽에 혼자 보면 어울릴 법한 영화입니다.

18. 미드 소마

미드 소마(영화) - 지플릭스
 

스틸컷만 보고 힐링 영화인 줄 알고 봤다가 PTSD를 유발하는 분들이 많은 공포 영화 미드소마 입니다. 주인공인 대니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가스 자살로 인해 동시에 목숨을 잃게 되어 마음의 병을 심하게 앓고 있었습니다. 의지할 곳이라고는 남자친구 뿐이었죠.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자 남자친구의 친구들과 함께 레포트 조사 겸 스웨덴의 한 축제에 방문하게 됩니다. 그 축제는 눈부시게 아름답지만 어딘가 이상하죠. 심지어, 제물로 바쳐진다며 사람들이 자살까지 감행하는데요. 과연 이 축제의 정체는 무엇인지 꼭 영화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9. 오큘러스

오큘러스(영화) - 지플릭스

11년 전 사고로 부모를 잃은 한 남매가 부모의 죽음의 원인인 거울에 대해 조사하여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공포 영화계의 마니아층이 두텁기로 유명한 블룸하우스에서 만든 영화이기도 한데, 블룸하우스의 대표작으로는 ” 컨저링 과 인시이더스 ” 등이 있죠. 이 영화도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대놓고 무섭다기보다 심리적인 압박감이 상당한 영화로 더욱 무서운것 같습니다.

20. 제인도

제인도(영화) - 지플릭스
 

제인도라는 단어의 의미는 원래 시체 부검소에서 쓰이는 단어로 말 그대로 신원 미상 여성 시신을 부검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오컬트 공포 영화 장르입니다. 결말이 매우 충격적이고 스토리까지 상당히 여운이 깊이 남는 영화이므로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공포 영화 입니다.

21. 겟아웃

겟아웃(영화) - 지플릭스
 

충격적인 반전으로 유명한 공포 스릴러 영화 겟아웃은 흑인 사진작가인 크리스와 그의 여자친구인 로즈가 로즈의 본가에 인사를 드리러 가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가는 길과 도착해서도 크리스는 계속해서 불길한 일들을 경험하게 되죠. 또한, 로즈의 집에서 어떤 알 수 없는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결국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크리스는 급히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로즈네 가족들이 크리스를 막아 서고 그를 포박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사실, 로즈의 가족들은 흑인들의 신체를 자신들의 것으로 삼기 위해 흑인들만을 노리는 싸이코패스 가족으로 정체가 들키자 어줍잖은 연기는 바로 때려치우고 오로지 크리스의 몸을 빼앗기 위해 달려들게 되죠.

과연 크리스의 몸을 차지하는 자는 누가 될까요? 이 영화의 감독은 백인들이 자신의 뇌를 흑인의 몸에 이식해 건강하고 발달된 흑인의 몸을 돈 많고 탐욕스러운 백인들이 빼앗으려 한다는 충격적인 인종차별 소재를 들고 나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22. 도어락

도어락(영화) - 지플릭스
 

주인공 경민은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자신이 없는 틈을 타 자신의 집에 누군가 왔다 간 흔적들을 발견하게 되죠. 경찰에 신고도 해보고 도움도 요청해보지만 경찰들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결국 경민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기까지 합니다.

그녀는 점점 자신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며 근처 어딘가에서 자신의 집 그리고 자신을 관찰하고 있는 어둠 속의 존재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기 시작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의심스럽고 두려워서 도저히 범인을 잡지 않고서는 평범하게 살 수 없다는 생각까지 들어 일도 쉬고 필사적으로 범인의 뒤를 쫓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파괴하는 스토커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과연 그 스토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온전한 나의 공간을 지키기 위한 한 여자의 처절한 몸부림을 소름 끼칠 정도로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 도어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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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어스

어스(영화) - 지플릭스
 

겟 아웃 감독의 영화 ” 어스 ” 입니다. 한 때 이슈가 정말 많이 됐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로튼 토마토 평점도 정말 높은 점수였고 전작인 겟 아웃 영화도 충격적인 반전으로 흘러갔던 스토리였기 때문에 더 화제가 됐던 영화이기도 하죠.

봉준호 감독의 영화처럼 영화 속에 숨겨진 의미, 해석 등등 많은 상징적인 것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영화를 다 보고 난 후 다른 사람들의 해석을 보면 훨씬 놀라운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이 영화의 간략한 줄거리는 해변가 휴가지로 여행을 간 주인공과 주인공 가족들이 재미있게 휴가를 보내던 도중 갑자기 숙소 앞에 한 가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가족이 정말 이상한데 자신의 가족과 완전히 똑같이 생긴 사람이기 때문이죠.

즉, 공포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도플갱어처럼 외모도 똑같고 심지어 행동까지 따라하게 됩니다. 게다가 나중에는 가족 뿐만 아니라 이 도플갱어의 습격이 미국 전체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왜 나타났고 그들의 정체가 과연 정말 도플갱어인지 아니면 인간을 복제한 것인지 목적은 무엇이고 이 두 가족은 어떻게 될 것인지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입니다.

충격적인 반전도 있고 그만큼 숨겨진 의미가 워낙 많기 때문에 영화를 보고 난 후에도 이해가 잘 안된다면 해석 내용을 보고 다시 한번 영화를 시청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24. 오픈워터

오픈워터(영화) - 지플릭스
 

오픈워터는 2003년 개봉한 영화로 미국에선 크게 성공했지만 우리나라에선 관객들에게 혹평을 받으며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동년에 개봉했던 ” 태극기 휘날리며 ” 등의 대작에 비해 정적인 시나리오와 촬영 기법 때문에 다소 지루해 보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절망적인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재 평가되고 있는 영화인데 개인적으로도 이 영화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귀신이 나오는 다른 공포 영화와는 다르게 절망적인 상황에 대한 심리 공포를 다루고 있는데, 스쿠버 다이빙 투어를 하던 한 커플이 여행사의 실수로 바다에 버려지게 되고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커져 가는 바다에 대한 공포와 상어의 습격 같은 극한 상황들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이 사건은 끔찍하게도 실화를 기반으로 톰과 에일리 부부에게 일어난 사건인데요. 1998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스킨 스쿠버를 한 부부는 아름다운 풍경과 경치에 푹 빠져 다이빙을 즐겼는데요. 부부는 다이빙을 마치고 수면 위로 올라오지만 그곳엔 그 누구도 없었다고 합니다.

해변으로 헤엄쳐 가려면 약 64KM를 헤엄쳐가야 하기에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바다에서 배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것 밖엔 없었죠. 배는 돌아오지 않고 시간이 지나가면서 떨어지는 체온과 커져 가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빛 하나 없는 바다에서 견뎌내야 했습니다.

여행사는 꼬박 하루가 지나고 부부가 사라졌단 사실을 알게 되고 구조 헬기와 구조선을 급파했지만 부부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부부가 경험했을 충격과 공포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25. 노크 : 낯선자들의 방문

노크 : 낯선자들의 방문(영화) - 지플릭스
 

노크 : 낯선자들의 방문은 미스테리 범죄 스릴러 영화물로 친구의 결혼식 피로연을 마치고 돌아온 한 커플이 쉬고 있는 오두막에서 시작합니다. 두 주인공이 쉬려고 하는 찰나 누군가 노크를 하기 시작합니다. 문 밖엔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녀가 한 명 서 있었고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를 한 뒤 어둠 속으로 사라지게 되죠.

잠시 뒤 또 ” 똑똑 ” 거리며 노크 소리가 들리고 이번엔 소녀가 아닌 기괴한 가면을 쓴 수상한 사람들이 문 앞에 서있었습니다. 그들은 갑자기 이유를 알 수 없는 살육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 영화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맥에서 발생했던 케디 오두막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묘한 긴장감과 노크에 대한 PTSD를 유발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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