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개봉 영화 총정리|추석 한국영화 6편 라인업 (2026년 최신)
2026년 9월, 극장가에 한국영화 6편이 한꺼번에 몰렸습니다. 여름 성수기 텐트폴 대작들과의 정면 대결을 피해 개봉을 미룬 작품들이 추석 연휴(9월 24~26일, 추석 당일은 9월 25일) 전후로 집결한 결과입니다. 특히 9월 23일 하루에만 타짜: 벨제붑의 노래·암살자(들)·가능한 사랑 세 편이 동시 개봉하면서, 관객 입장에서는 반가운 풍년이지만 배급사 입장에서는 피 튀기는 극장가 경쟁이 예고돼 있습니다.
아래에서 개봉일 순서대로 6편의 감독·주연·장르와 확인된 정보만 정리했습니다. 아직 개봉 전인 작품이 대부분이라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담지 않았고, 공식 발표된 사실관계만 다뤘습니다.
한 줄 요약
- 개봉 편수: 2026년 9월 한 달간 한국영화 6편 개봉(9/2·9/16·9/23×3·9/30)
- 가장 먼저: 류승룡·하지원 주연 ‘비광’(9월 2일 개봉)
- 최대 격돌일: 9월 23일, ‘타짜: 벨제붑의 노래’·‘암살자(들)’·‘가능한 사랑’ 3편 동시 개봉
- 몰린 이유: 여름 시즌 대작들과의 정면 승부를 피해 개봉을 순연한 작품이 다수
왜 9월에 한국영화가 이렇게 몰렸나
국내 언론이 공통으로 지목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2026년 여름 극장가가 대형 외화·국내 텐트폴로 이미 포화 상태였다는 점, 다른 하나는 추석 연휴(9월 24~26일)가 전통적으로 온 가족이 극장을 찾는 성수기라 배급사들이 이 기간을 노리고 개봉을 조정했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원래 여름 개봉을 검토했던 작품들이 줄줄이 9월로 순연되면서, 한 달 사이 6편이라는 이례적인 물량이 형성됐습니다. 아래 목록은 개봉일이 빠른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1. 비광 (9월 2일 개봉)
감독: 이지원 · 주연: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 · 개봉: 2026년 9월 2일
6편 중 가장 먼저 스크린에 걸린 작품입니다. 류승룡과 하지원이 5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고, 가족애를 축으로 한 범죄 오락 영화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두 배우가 이전 작품에서 ‘김부장’ 콤비로 불렸던 만큼, 언론에서도 재회 자체를 주요 화제로 다뤘습니다.
2. 인턴 (9월 16일 개봉)
감독: 김도영 · 주연: 최민식, 한소희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개봉: 2026년 9월 16일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했던 할리우드 영화 ‘인턴’(2015)의 한국 리메이크입니다. 정년퇴직한 시니어 인턴과 젊은 여성 CEO의 관계를 그린 원작 구도를 최민식·한소희 조합으로 옮겼고, 최민식·한소희 두 배우의 첫 만남이라는 점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원작을 아는 관객이라면 한국적으로 각색된 세대·직급 차이 코드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3. 타짜: 벨제붑의 노래 (9월 23일 개봉)
감독: 최국희 · 주연: 변요한, 노재원 · 장르: 범죄 · 개봉: 2026년 9월 23일
2006년 1편 이후 20년째 이어져 온 ‘타짜’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변요한이 장태영 역을 맡아 국내를 넘어 베트남·일본 도박판 거물들과 맞서는 전개로 알려져 있으며, 시리즈 자체의 인지도가 높은 만큼 9월 23일 동시 개봉작 중에서도 초반 화제성이 가장 앞선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관전 포인트: 시리즈 완결편이라는 무게감과, 국제 도박판이라는 확장된 무대가 전작들과 어떻게 차별화될지가 관건입니다.
4. 암살자(들) (9월 23일 개봉)
감독: 허진호 · 주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 장르: 범죄 스릴러 · 개봉: 2026년 9월 23일
영부인 저격 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다루는 작품으로, 유해진·박해일·이민호 세 배우가 함께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봄날은 간다’ 같은 멜로 영화로 잘 알려진 허진호 감독이 정치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5. 가능한 사랑 (9월 23일 극장 개봉, 11월 6일 넷플릭스)
감독: 이창동 · 주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 장르: 드라마 · 극장 개봉: 2026년 9월 23일 · 넷플릭스 공개: 2026년 11월 6일
‘버닝’ 이후 8년 만에 돌아온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베니스·토론토 국제영화제 상영을 거쳐 국내 극장에 걸립니다.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이라는 캐스팅 자체가 화제인 작품으로, 극장 개봉 이후 약 6주 뒤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는 점이 확정돼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극장에서 놓쳐도 11월 넷플릭스 공개가 예정돼 있어, 극장 관람이 어려운 분은 일정을 미뤄도 됩니다.
6. 부활남: 더 레드 (9월 30일 개봉)
감독: 백종열 · 주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김성령 · 장르: 액션 판타지 ·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 개봉: 2026년 9월 30일
죽은 뒤 72시간이 지나면 다시 살아나는 남자를 소재로 한 액션 판타지입니다. ‘뷰티 인사이드’를 연출했던 백종열 감독의 신작이며, 데뷔 15년 만에 처음으로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한 구교환의 변신이 주요 화제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9월 라인업 중 가장 늦게 개봉해,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극장가 흐름을 이어갈 작품으로 꼽힙니다.
관전 포인트: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개봉이라 앞선 5편과 관객을 크게 겹치지 않고 흥행할 여지가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취향별로 뭘 먼저 볼까
6편 모두를 다 챙겨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관람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상황별로 정리했습니다.
- 온 가족이 함께 볼 영화를 찾는다면: 비광 (가족애를 다룬 범죄 오락물)
- 확실한 시리즈물을 원한다면: 타짜: 벨제붑의 노래 (20년 시리즈 완결편)
- 배우 조합 자체가 궁금하다면: 암살자(들) (유해진·박해일·이민호) 또는 가능한 사랑 (전도연·설경구·조인성·조여정)
- 가볍게 웃고 싶다면: 인턴 (할리우드 원작 리메이크 코미디 드라마)
- 추석 연휴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부활남: 더 레드 (연휴 이후인 9월 30일 개봉)
- 극장 관람이 어렵다면: 가능한 사랑 (11월 6일 넷플릭스 공개 예정)
자주 묻는 질문
마무리 정리
2026년 9월은 한국영화 6편이 개봉일을 좁혀 붙인 이례적인 달입니다. 9월 2일 비광을 시작으로, 9월 23일 세 편(타짜: 벨제붑의 노래·암살자(들)·가능한 사랑)이 정면 격돌하고, 9월 30일 부활남: 더 레드로 마무리됩니다. 어느 영화를 고를지는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개봉일이 촘촘한 만큼 예매 경쟁도 치열할 수 있어 미리 일정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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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고재영 (gflix 수석 에디터) — 이 글의 개봉일·캐스팅 정보는 서울경제·텐아시아·일간스포츠·헤럴드경제·뉴스1·나무위키 등 복수의 언론 보도를 교차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개봉 전 정보는 제작사·배급사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어, 실제 관람 전 각 극장 공식 채널에서 최종 일정을 다시 확인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