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순삭 서스펜스 추리 영화 추천 TO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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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은 살인 미스터리를 중심으로 한 영화입니다. 살인 사건을 조사하고 범인이 다시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범인을 찾으려는 누군가가 항상 존재합니다. 여러 가지 반전이 포함되어 있어 관객이 계속 추측하게 만듭니다. 추리물은 수년 전부터 존재해 왔지만 나이브스 아웃, 씨 하우 데이 런과 같은 영화가 제작되면서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사를 통해서든 세트를 통해서든, 어떤 영화는 관객의 코앞에서 범인을 교묘하게 드러내기도 합니다. 메멘토처럼 범인이 직접적으로 드러나기 전에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비밀리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영화도 있습니다.

서스펜스 추리 영화 추천 TOP 20

1. 메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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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는 역으로 설정된 추리물입니다. 레너드 셸비는 순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려 새로운 기억을 형성하지 못합니다. 영화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레너드가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시간을 앞으로 나아가는 장면이 간간히 등장합니다. 레너드는 전후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폴라로이드와 문신을 통해 아내의 잔인한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복수를 시도합니다.

메멘토는 수수께끼를 푸는 데 필요한 모든 단서를 제공하지만, 그 단서들이 거꾸로 주어지기 때문에 퍼즐을 맞추기가 더 어렵습니다. 이야기의 반전된 부분 사이에서 레너드는 의문의 인물에게 전화로 레너드가 보험 사기 혐의로 조사했던 기억상실증 환자 새미 젠킨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새미의 이야기는 사실이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은 새미가 아니라 레너드입니다. 그리고 레너드는 관객이 모르게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계속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2. 뜨거운 녀석들

녀석들

니콜라스 엔젤 경사(사이먼 페그)는 훌륭한 경찰관으로 인정받아 대도시에서 한적한 샌드포드로 전출을 오게 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닉은 곧바로 의심을 품습니다. 결국 그는 샌드포드를 최고의 마을로 만들기 위한 마을 전체의 음모를 밝혀내게 됩니다.

뜨거운 녀석들은 결말에 대한 모든 힌트를 잡기 위해 여러 번 다시 봐야 하는 영화입니다. 많은 단서가 재치 있는 대사와 풍경 속에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 큰 그림”에 대한 언급이나 니콜라스와 그의 파트너 대니(닉 프로스트)가 살인자가 한 명 이상이라고 말한 적이 없는데도 누군가 “살인자”에 대해 묻는 장면 등이 있습니다.

3. 크림슨 피크

피크

크림슨 피크는 추리물 장르에 유령을 더한 작품입니다. 작가 에디스 쿠싱(미아 와시코브스카)은 부유한 독신남 토마스 샤프(톰 히들스턴)를 만나자마자 그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고 아버지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후 그녀는 토마스와 결혼하고 그의 여동생 루실과 함께 영국에 있는 그의 집으로 이사합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집안의 유령과 마주치고 토마스와 그 가족에 대한 어두운 비밀을 발견합니다.

영화 내내 루실은 오빠와 정말 가깝게 지내며 에디스를 이상하게 질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루실은 에디트 몰래 에디트에게 독이 든 차를 여러 번 건네기도 합니다. 이디스가 점점 약해지면서 집안에 사는 유령들을 만나면서 아버지와 토마스의 전 부인들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미스터리가 풀려나갑니다.

4.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아웃 글래스 어니언

나이브스 아웃의 후속편인 글래스 어니언은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에드워드 노튼)의 살인 미스터리 파티에 초대받은 친구들을 따라 탐정 베누아 블랑이 그리스로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비밀이 밝혀지기 시작하고 손님 중 한 명이 실제로 살해당하면서 상황이 반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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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곳곳에 마일스를 가리키는 수많은 단서가 있는데, 저택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빨간 사각형은 그가 운명의 봉투를 가진 사람이라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또 다른 주요 단서는 마일스가 듀크에게 파인애플 주스를 건네는 장면이지만 가짜로 과거를 비추는 장면과 마일스의 거짓말 때문에 시청자는 길을 잃게 됩니다.

5. 씨 하우 데이 런

하우 데이 런

연극 ‘쥐덫’ 세트장에서 중요한 스태프가 사망한 후 스토퍼드 경감과 스토커 순경은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연극의 세계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씨 하우 투 런은 등장인물 간의 작은 행동을 통해 범인의 정체를 드러내고, 극 중 대사를 통해 범인의 동기를 일부 알려주기도 합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에이드리언 브로디의 캐릭터 레오 코퍼닉의 비꼬는 화법을 통해 영화가 어떻게 진행될지도 알 수 있습니다.

6. 사라져버린

웬디와 폴 부부는 귀여운 딸과 함께 한적한 숲 속의 호수로 캠핑을 떠납니다. 캠핑카를 운전하는 폴과 웬디는 신나서 노래도 부르고 하나밖에 없는 딸 ” 테일러 ” 의 미소 짓는 표정으로 알 수 있듯 무척이나 행복한 가족처럼 보이죠.

조용한 캠핑장에 도착하게 되고 딸 ” 테일러 ” 가 사라지게 됩니다. 캠핑장에 있던 마을의 경찰들과 지역주민들은 ” 테일러 ” 를 찾기위해 폴과 웬디를 물심양면으로 돕게 되는데요. 물심양면으로 폴과 웬디 부부를 돕는 이웃들이 계속 살해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7. 오리엔트 특급살인

오리엔트 특급살인(영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 오리엔트 특급살인 ” 은 폭설로 인해 고립된 기차 안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내용입니다. 당시 터키 이스탄불에서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오리엔트 특급열차 내에서 한 남자가 칼에 찔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마침, 미세한 변화에서도 단서를 찾아내는 천재적인 추리 능력을 가진 세계적인 명탐정인 ” 에르큘 포와르 ” 가 열차에 탑승해있었죠. 그는 13명의 승객들을 면담하게되고 하나 둘씩 면담이 진행될수록 그들의 과거가 밝혀지게 됩니다.

” 오리엔트 특급살인 ” 은 원작이 정말 탄탄해서 좋은 배우들을 섭외하기도 수월했던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기가 막힌 캐스팅이었습니다. 조니뎁, 데이지 리들리, 미셸 파이퍼, 케네스 브레너 등 연기도 잘하고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서 영화에 몰입하기 좋았던 작품이고 원작이 워낙 탄탄하니 재미있게 감상하기 좋은 작품입니다.

8. 실종

실종 (일본 영화)

일본 영화 ” 실종 ” 은 개인적으로 정말 추천하고 싶은 웰메이드 가족 추리 영화 입니다. 영화 ” 실종 ” 은 정신적으로 불안한 아버지인 ” 사토시 ” 가 실종되자 딸인 카에데가 행방을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장르는 단순히 스릴러라고만 표기되어 있으나 온갖 장르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실종된 아빠를 찾으며 연쇄살인범을 마주했을땐 스릴러였고 종종 코믹하고 블랙코미디와 같은 장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의 후반은 드라마 같은 짙은 감정선이 느껴지기도 했죠.

이 모든 걸 묘하게 잘 어우러지게 연출했고 중반을 넘어가면서 영화의 진정한 재미가 펼쳐져 엄청나게 몰입하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파격적인 전개가 뜻 밖의 재미를 줘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9. 신의 구부러진 선

구부러진 선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페인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 신의 구부러진 선 ” 입니다. 사립 탐정인 알리스 굴드가 정신 병원에서 발생한 미스터리한 죽음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해 일부러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초반부 ~ 중반부 까지는 여느 추리 영화들처럼 각종 단서들을 추적해 나가는 과정에 집중하지만 정신 병원의 원장인 ” 사무엘 알바르 “ 가 알리스 굴드가 실제로 편집증에 걸린 사립 탐정이라고 주장하는 장면에서부터 이 영화는 무엇이 진실인지 알 수 없는 깊은 미스터리 속으로 관객을 끌어갑니다.

알리스와 사무엘 두 사람이 각자 서로의 주장을 뒤집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엎치락 뒤치락 하는 이야기를 펼쳐 보임으로써 대체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속절없이 빠져들게 만들죠. 영화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더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알리스에 대한 진실이 폭로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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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많은 사실이 밝혀질수록 오히려 진실은 점점 더 멀어져만가고 혼란스러운 기분이 들게 만들죠. 영화 내내 소소한 반전이 계속되면서 우리의 머리에 땜질을 해 줄 지루할 틈 없는 영화이니 보게 된다면 두통약을 먹고 시청해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10. 안개 속 소녀

안개 속 소녀(영화)

12월 23일 저녁, 이탈리아의 한적한 산골 마을 아베쇼에서 흔적 없이 사라진 소녀 ” 안나 ” 그리고 실날같은 단서를 놓치지 않고 마침내 살인 용의자를 찾아낸 베테랑 형사 ” 보겔 ” 쇼킹한 소녀 납치 살인 사건 뉴스에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사실, 이런 전개는 추리나 스릴러 장르 마니아에겐 너무 식상하고 뻔합니다. 첫번째 살인 용의자는 진범이 아니고 베테랑 형사는 초인적인 추리로 베일에 가려진 진실을 밝히고 진짜 살인마와 대면하고 정의의 심판을 내린다. 라고 생각하겠지만 ” 안개 속 소녀 ” 는 전혀 다릅니다.

틀에 박힌 공식과 클리셰를 여기저기 비틀어 나름 색다른 추리 영화를 완성시켰죠. 영화에 출연한 인물들은 모두 하나같이 부도덕하고 편집증적이며 상상하기 어려운 과거를 숨기고 있기 까지 합니다. 그들이 함께 완성시킨 이야기가 ” 안나 ” 살인의 공범이기도 하죠.

11. 서치

서치(영화)
영화 <서치>는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세 통의 부재중 전화를 남겨두고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그녀를 쫓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의 설정 자체가 썩 신선하진 않았지만 무엇보다 표현과 연출이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움을 뽐냈기 때문에 좋은 작품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SNS를 통해 관전 연출이 이어지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모던한 느낌이 강해 특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인터넷 검색’만으로 딸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반대로 모든 개인정보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지만, 강한 사회적 메시지와 긴장감을 끝까지 놓칠 수 없다는 서스펜스 느낌이 강해서 좋았습니다.

12. 더 홀

더홀(영화)

2001년에 만든 영화라 그런지 멋진 소재를 뒷받침할 방향은 없었지만, <더 홀>은 확실히 신선한 소재였습니다. 영화에서 4명의 남녀가 18일 전에 실종되었고, 정신과 의사인 필라즈는 유일한 생존자인 리즈와 함께 실종 당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해 상담한다. 자신이 살아서 나왔다고 주장하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가 본 장면은 무엇이고,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본 스릴러 영화였는데 생각보다 결말이 달랐고, 캐릭터들의 심리 묘사도 좋았던 것 같아요. 집착과 광기가 한데 어우러져 어떤 새로운 공포를 불러일으킬지 기대해 주세요.

13.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팅커 테일러 솔저스파이

이 영화는 처음 집에서 봤을 때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오랜 세월 영국 경호원 본부에 잠입한 이중 스파이를 찾기 위한 치밀한 추리를 그린 몰입형 작품이다.

톰 하디와 게리 올드만,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콜린 퍼스 등 최고의 배우들은 뛰어난 연기력과 함께 스스로 추리할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면 오히려 산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영화는 스토리도 깔끔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14. 마인드 헌터

마인드 헌터(영화)

영화 <마인드헌터>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영화는 살인범을 찾기 위해 시뮬레이션 연습을 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외딴 섬을 방문하는 FBI 아카데미 프로파일러 연수생 8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무엇보다 영화 <마인드헌터>는 초반과 중반의 엄청난 몰입도에 이어 후반부에 예상치 못한 반전의 반전을 선보이며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에 속한다. 무엇을 예측하든 그 누구도 범인이 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테니, 스스로 엔딩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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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아이덴티티

아이덴티티(영화)

공통점이 전혀 없는 10명의 낯선 사람들이 폭풍우가 몰아치는 외딴 모텔에 고립됩니다. 한 명씩 살해당하기 시작하면서 지옥이 시작되고, 너무 늦기 전에 누가 범인인지 알아내야 합니다. 한편, 시청자는 사형 집행 전 마지막 재판을 받는 살인범 말콤 리버스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처음에 관객들은 말콤이 모텔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재판을 받고 있는 범인이라고 믿게 되지만. 그러나 모텔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실존하지 않으며 실제로는 말콤의 다른 인격체입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단서는 그들의 이름이 모두 주 이름이고 생일이 모두 같다는 점으로, 이는 그들 중 누구도 실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암시합니다.

16. 고스포드 파크

고스포드 파크

<고스포드 파크>는 캐릭터들의 얽힌 관계 속에서 쉽게 등장하지 않는 범인의 정체와 점차 미궁에 빠지는 사건을 추리하는 재미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한 영화다. 특히 매기 스미스, 마이클 갬본, 클라이브 오웬, 헬렌 미렌 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그 중 깔끔한 차림새로 집사역을 맡은 클라이브 오웬의 연기력이 인상적이었고, 이 영화에서는 <칠드런 오브 맨>에서 느꼈던 것처럼 딱딱한 표정 뒤에 내면의 감정을 숨기는 연기를 잘했다.

17. 더 바디

더바디

개인적으로 <Invisible Guest>, <Time of the Storm> 등 스페인에서 제작되고 감독된 오리올 파울로 감독의 영화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디>는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끝까지 텐션을 유지하는 연출력이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영화의 결말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지만, 엔딩까지 겹겹이 쌓이는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세심한 기획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계속 파고드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영화는 자신을 사랑할 수 없어 자신에게 집착하는 아내를 죽인 부자 알렉스의 알리바이를 확인하던 중 내가 죽인 아내가 사라졌고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다.

18. 프레스티지

프레스티지(영화)

여러분은 마술을 믿나요? <프레스티지>는 쇼맨쉽이 뛰어난 상류층 마술사 로버트 엔지어와 뛰어난 재능을 가진 고아 알프레드 보든의 이야기를 그린다. 크리스토러 놀란 감독의 연출력은 언제나 강하지만, 이 영화에서 휴 잭맨과 크리스찬 베일의 연기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영화 <프레스티지>는 연기 호흡은 물론, 그 누구도, 내 눈조차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전개를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영화다. 또한 관객 전체를 위해 준비한 마술쇼의 느낌을 선사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판타지를 경험할 수 있다.

19. 나이브스 아웃

나이브스 아웃

올스타 출연진으로 가득한 나이브스 아웃은 반전, 음모, 가벼운 살인 사건으로 가득합니다. 영화는 아버지 할란 트롬비(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삶이 뒤바뀌는 부유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형사 브누아 블랑(다니엘 크레이그)이 수사에 투입되어 가족의 이야기를 면밀히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가족에게 변화가 찾아옵니다. 할란의 약에 혼동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범인을 찾기 위한 수색이 시작됩니다.

나이브스 아웃의 시작부터 관객은 할란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게 되지만, 사건의 이상한 성격과 블랑 형사의 살인 고집으로 인해 뭔가 더 있다고 믿게 되죠. 간단한 설명은 사실이지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한 더 복잡한 배경이 있습니다.

20. 윈드리버

윈드리버(영화)

마지막은 절도 있는 연출력과 시선 깊은 전달력으로 엄청난 몰입감을 자랑해 주었던 영화 <윈드 리버>입니다. “하얀 눈밭 위에 숨어 지내는 검은 짐승들”이라는 평처럼 안타깝고 가슴 아픈 전개 안에서 답답한 현실을 비추는 이야기 구성이 인상적이었던 작품인데요.

영화는 사냥꾼 코리가 윈드 리버에서 시체를 발견하여 FBI 요원 제인이 담당자로 오게 되고, 3년 전에 벌어졌던 사건과 유사점을 발견한 사냥꾼 코리가 수사에 공조하며 범인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니 추리극과 복수극의 재미를 모두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무엇보다 모든 배경을 일괄되게 표현한것도 뛰어났지만 제레미 레너와 엘리자베스 올슨의 담백한 연기력이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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