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반전 영화 추천 TOP 15

   읽는 시간 16 분

여러분들은 살면서 본 영화 중 가장 충격적이었던 반전 영화가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저는 인생 영화라고 할 만큼 큰 반전을 준 메멘토가 있습니다. 오늘은 수 많은 반전 영화 중에서도 역대 최고로 꼽는 반전을 가진 반전 영화 TOP 15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전 영화 추천 TOP 15

1. 디 아더스

아더스

빛을 볼 수 없는 희귀병을 앓고있는 두 아이를 키우며 홀로 살아가던 여자가 3명의 하인을 집에 들이면서 발생하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추적하고 풀어나가면서 알게되는 충격적인 반전을 다룬 영화입니다.

스릴러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굉장히 명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자극적인 장면이 하나도 없이 분위기만으로 압도하는 공포감을 가진 스릴러 영화인데요. 두 번의 충격적인 반전 이후 영화의 말미에는 말 그대로 식스센스급 반전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2. 언브레이커블

충격적인 반전을 가지고 있는 숨은 걸작 ” 언브레이커블 ” 입니다. 승객 131명이 모두 사망한 기차에서 털끝 하나 다치지 않고 살아나온 범상치 않은 능력을 가진 주인공에게 ” 지금까지 몇 번이나 아팠습니까 ? ” 는 질문을 던지며 영화는 시작합니다.

사실, 자기 자신도 한 번도 아파본적이 없었던 신체에 의문을 가지고 있었으며 사람들과 몸이 스치는 것만으로도 과거를 모두 알게되는 능력과 강인한 신체는 물론 한계를 측정할 수 없는 힘을 알게되고 자신의 힘을 깨닫게 해준 ” 엘리야 ” 와 악수를 하게 됩니다.

엘리야와 악수를 하며 알게되는 진실은 가히 소름끼치는 반전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히어로가 탄생했다면 그에 걸맞는 악당이 있어야 한다는 속설에 걸맞는 반전이었죠.

3. 인비저블 게스트 ( 세 번째 손님 )

게스트
” 영화 추천 반전 스릴러 – 인비저블 게스트 “

러닝타임 내내 반전이 끊이지 않는 영화 ” 인비저블 게스트 ” 입니다. 미스터리 스릴러물 답게 논리 전개와 밀도 있는 스토리 그리고 결말의 충격적인 반전까지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영화입니다.

스페인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초반에 좀 지루할 수 있지만 초반만 잘 넘기면 중반부부터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과거를 회상하는 씬부터 변호사와의 기싸움이 반복되면서 터질듯 말듯한 긴장감이 계속되다가 끝내 모든걸 불태워버리고 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영화 ” 자백 ” 으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고 세계적으로 리메이크 하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최고의 반전 영화로 손색이 없겠습니다.

4. 더 비지트

비지트
” 반전영화 넷플릭스 – 더 비지트 “

비 오는 날씨에 보기 좋은 인상 깊은 독특한 공포 영화 ” 더 비지트 ” 입니다. 저예산 영화임에도 흥행에 성공한 작품으로 외딴곳에 위치한 집이라는 제한된 장소와 두명의 노인 그리고 두 아이가 귀신, 잔인한 장면 하나 나오지 않고도 관객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선사합니다.

또, 다큐멘터리를 찍는 듯한 촬영기법과 인물들의 나이에서 오는 특수함이 영화의 유니크함을 더 하기도 합니다. 이 영화에서 남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행동이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엄마에게 영상통화를 한 결과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생각이 들었던 것이 바로 동화 ” 빨간 모자와 할머니 늑대 이야기 ” 가 생각났는데요. 실제로 영화 속에서 ” 늑대 ” 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기도 했고 동화와 굉장히 유사하기도 해서 몰입감도 참 좋았던 영화입니다.

5. 겟 아웃

아웃

인종차별에 대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꼬집는 공포 스릴러 영화 ” 겟 아웃 ” 입니다. 인종차별에 대한 전형적인 클리셰를 반대로 뒤집는 반전 영화로 결말까지 완벽했던 영화입니다.

흑인 남자친구가 백인 여자친구 집에 방문을 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연기력이 너무나 출중해서 영화에 빠져들 듯 몰입할 수 있었고 묘하게 섬짓했던 장면들과 디테일한 복선들이 너무나 훌륭한 영화입니다.

6. 메멘토

” 반전 스릴러 영화 추천 – 메멘토 “
  • 장르 :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반전의 아버지 그리고 독특한 연출과 편집 기법으로 각종 상을 휩쓴 메멘토 입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 레너드가 아내의 복수를 위해 정보를 추적해나가면서 진실을 하나씩 밝혀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메멘토는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겪는 상처로 장면을 조각 조각으로 나누어 관객들의 혼을 쏙 빼놓죠.

관련글 :  웹툰 추천 TOP35 (완결 포함) 죽기전에 꼭 봐야할

쉽게 말하면 시간 순서를 거슬러서 역순으로 제시되죠. 이 과정을 거치면서 잠깐이라도 정신을 놓았다가 사건을 놓쳐버리게 되죠. 인간이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 연속성인데 메멘토의 연출에선 연속성이 없기 때문에 까딱했다간 어? 이전에 무슨 장면이었더라? 하게 되죠.

마치 기억상실증에 주인공 레너드처럼 말이죠.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진실 속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되고 여기에 미스터리가 더해져 장면 하나하나에 몰입을 안할 수가 없게 됩니다. 또, 이 영화는 흑백 화면과 컬러 화면이 제 각각의 정보를 가지고 교차하듯이 이어져 붙여 있습니다. 그리고 다다른 결말 속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던져주죠. 인간은 보고 싶은 것 만을 보고 믿고 싶은 것 만을 믿기 때문에 감독은 어쩌면 기억을 너무 맹신하지 말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것 같네요.

7. 13층 ( 반전 영화 )

13층
” 최고의 반전영화 – 13층 “
  • 장르 : 판타지, 미스터리, SF, 스릴러

영화 13층의 주인공 더글라스 홀은 살인 사건에 휘말려 용의자로 의심 받게 됩니다. 누명을 벗기 위해 더글라스는 컴퓨터가 만들어낸 시뮬레이션 세계에 1937년의 LA로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오가며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것이 13층의 주요 내용이죠.

가상 세계 속에서 만나는 인물들은 너무나도 현실과 똑같고 현실의 우리처럼 주인공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죠. 주인공이 맞이한 진실 역시 가상 세계가 지닌 특징성과 긴밀한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현실과 똑같이 가상 세계를 만들어낸 프로그래머는 신과 같으며 창조하고 파괴하며 전혀 불 가능 할 것이라고 생각하던 일도 짧은 명령어 한 줄이면 완성해버리죠. 영화가 끝나면 관객들의 머릿속에는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몇 날 몇 일을 생각해도 도저히 답이 안 나오는 그런 의문 말이죠.

8. 아이덴티티

” 반전영화 명작 – 아이덴티티 “
  • 장르 : 드라마, 스릴러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폭풍우가 치는 어느 날 밤. 외딴 시골에 자리한 모텔. 한 발 자국도 나갈 수 없는 거센 빗방울에 갇혀 모텔에 고립된 11명의 인물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 씩 하나 씩 살해 당하기 시작하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살인자라고 의심하기 시작하죠.

그리고 벌어지는 심리전과 추리 싸움이 바로 이 영화 아이덴티티의 묘미이죠. 아이덴티티는 관객들에게 단서를 제공하며 추리를 시키지만 그 어떤 추리를 내놓아도 완전히 빗나가도록 교묘하게 설계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범인이 바로 이 사람이다 라며 결론을 내린 순간 이미 함정에 빠진 것이나 다름없죠.

영화는 결말을 향해 갈수록 도저히 종잡을 수 없을 만큼 혼란스러워지게 되지만 결국 감독의 비웃음과 함께 결말 부를 맞이하게 되고 관객들은 뒤통수를 쎄게 얻어 맞은듯한 느낌으로 영화의 막이 내리는 걸 보게 됩니다. 미리 뿌려두었던 진실의 조각들이 하나 하나 모여들면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합쳐졌을 때 그 소름은 진짜 안보면 알 수가 없죠.

억지라고 설정한 설정들 역시 세밀하게 쌓여진 복선의 일부분이고 난잡하게 왜 이런 장면들이 나오지? 라고 생각했던 장면들 역시 영화의 파편들을 한데 묶어주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죠. 추리 스릴러 영화를 사랑하는 분이라면 아이덴티티는 최고의 반전 영화가 될 수 있을 겁니다.

9. 미스트

” 반전 영화 추천 – 미스트 “
  • 장르 : 공포, SF, 스릴러, 드라마

짙은 안개 공포 속에 숨은 미스트 입니다. 미스트는 안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영화의 제목처럼 미스트는 안개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안개 안에 갇혀서 사람들은 공포와 두려움 속에 서로를 불신 하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생존을 위한 폭력과 냉정함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광기와 비이성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공포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 그리고 맹목적인 신념 등이 극명하게 드러나죠.

관련글 :  무조건 봐야 하는 티빙 영화 추천 10가지

극한 상황을 마주한 인간의 추악한 뒷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치 영화감독이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과 같습니다. 과연 너희라고 이러지 않을 것 같아? 라며 말이죠. 맞설 수 없는 미지의 공포 앞에서 인간의 이성은 희망을 잃어버리며 붕괴하는 이성은 미스트 안에서 격렬하게 울부짖습니다.

안개라는 밀폐 공간과 흉측한 괴물들을 통해 영화는 관객들을 등장인물들이 겪는 공포 속으로 함께 밀어 넣죠. 영화를 본 모든 관객들을 충격과 공포에 밀어 넣었을 정도로 말 그대로 끔찍한 결말이 기다리고 있죠.

10. 오펀 : 천사의 비밀

천사의 비밀
” 충격 반전 영화 추천 – 오펀 : 천사의 비밀 “
  • 장르 :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오펀 : 천사의 비밀은 2009년에 개봉한 공포 스릴러 영화로 제목의 오펀은 고아라는 뜻으로 아이를 유산 한 한 부부가 고아원에서 ” 엘사 ” 라는 이름의 소녀를 입양하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엘사를 입양하고 나서 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요. 장르가 스릴러이니 만큼 작 중에는 유혈이 낭자 하는 잔인한 장면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영화 속의 범죄 트릭 역시 매우 교묘해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받기도 했죠.

또 이 영화만의 섬세한 심리 묘사 역시 아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선과 악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인물 배치와 섬세함과 극단적인 성향이 충돌하면서 일어나는 긴장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죠. 한 마디로 관객들은 아는데 극 중 등장인물들은 전혀 모르는 그런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엘사가 이 가족에게 행하는 장면은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만큼 매우 충격적인 반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주인공인 엘사의 소름 끼치는 연기를 연기한 아역 배우는 촬영 당시 12살 이었다고 합니다.

11. 소스 코드

코드
” 신선했던 반전 영화 – 소스코드 “
  • 장르 : 액션, SF, 스릴러

소스코드는 정말 매우 신선했던 영화입니다. 주인공은 자신을 보고 션이라 부르는 의문의 여성과 함께 있었고 이게 대체 어떤 상황인지 확인하려고 하던 도중 열차가 터져 주인공이 사망하게 되는데 자신을 션이라 부르는 의문의 여성 앞에서 다시 깨어나게 되죠.

그리고 주인공이 깨어난 직후부터 열차가 터질 때까지의 8분이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이 영화는 공상 과학이나 판타지 그리고 문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평행이론이라는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작품으로 과거를 바꾼다는 점에서는 터미네이터와도 비슷합니다.

다른 점이라면 터미네이터는 고작 한 번밖에 과거로 돌아가지 않지만 소스코드는 러닝타임 내내 과거로 돌아가죠. 소스코드는 처음 겪었던 8분을 계속해서 보여주는 것도 모자라 정체불명의 캡슐 안에 갇혀있는 주인공 때문에 영화를 계속해서 보다 보면 갑갑하다는 느낌마저 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런 단순한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한 시간 반 동안 엄청난 긴장감을 제공해주죠. 그리고 결국 보이는 결말은 정말 최고의 반전이었습니다.

12. 셔터 아일랜드

아일랜드
” 역대 최고의 반전 영화 추천 – 셔터 아일랜드 “
  •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최고의 반전 영화 셔터 아일랜드 입니다. 이 영화의 배경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어느 날 보스턴에 있는 셔터 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사람을 죽인 어느 정신병자가 탈출했다는 보고를 받은 주인공 ” 테디 다니엘스 ” 와 그의 동료 ” 척 ” 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셔터 아일랜드로 향하게 되죠.

수사엔 진전이 없고 갈수록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죠. 줄거리만 보셔도 아시다싶이 이 영화는 전형적인 스릴러 물이며 감독을 맡은 스콜세지가 처음으로 스릴러에 도전하면서 만든 영화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역할을 맡은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가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죠.

셔터 아일랜드는 탈출이 절대 불가능한 고립된 섬을 아주 잘 표현했고 정신병원이라는 요소와 치밀하게 짜여진 의문들이 맞물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안고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특징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장면이 사실인가? 에 대한 의문을 머리에 맴돌게 만들어주고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상당히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들어줍니다. 한 마디로 이 영화는 추리와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정말 딱 맞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관련글 :  명작 코미디 영화 추천 BEST 30

13. 써커펀치

반전 영화
” 반전만 보면 꽤 괜찮은 영화일지도 ? – 써커펀치 “
  • 장르 : 액션, 판타지, 스릴러

써커 펀치란 영화 아시나요? 평론가에게 혹평을 받고 네티즌들에게도 혹평을 받은 망작 중 하나이죠. 이 영화는 300과 새벽의 저주를 만든 잭 스나이더가 만든 영화로 사람들에게는 단지 가상현실 속의 액션 블록버스터라고만 기억되고 있습니다.

사실, 액션이라고 하기에는 그래픽도 섬세하지 못하고 액션도 아주 엄청난 씬은 아닌데다가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느껴지지도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영화의 묘미는 다른 곳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액션 영화라고 하기에는 정신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고 그렇다고 코메디라고 하기에도 뭐한 게 꽤 하나 충격적이고 암울한 배경이죠. 진짜 이 영화는 어느 것이 진짜이고 어느 것이 가짜인지 모를 정도로 혼란스럽기 짝이 없는 영화인데요.

예를 들어보자면 정신병원에 수감되어 있는 주인공의 머릿속에는 화려하고 화끈한 액션이 나오지만 현실에선 정신병에 걸린 환자들이 병원을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죠. 그리고, 망상 속 장면들을 잘 보면 그동안 환자들이 어떠한 대우를 받았는 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평범한 영화들은 학대와 같은 장면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지 않지만 이 영화는 정신병이라는 환상 들을 통해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부 매니악한 주제 때문에 몰입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으나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보여지는 여러 장면들 때문에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14. 인셉션 

” 명작 반전 영화 – 인셉션 “
  • 장르 : 액션, 모험, SF, 스릴러

인셉션은 꿈과 시간에 대한 이미지를 가진 영화입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만든 또 하나의 수작인 인셉션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연해 상당히 많은 기대를 받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꿈을 꿀 때는 아무리 이상한 일이 일어나도 그것이 꿈이라고 인식하지 않죠 그리고 꿈이 깨어난 뒤에야 그것이 꿈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그게 이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셉션은 영화의 배경에 꿈과 관련되어 있어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꿈과 현실이 모호해지고 시간과 공간에 대한 경계가 흐릿해지죠. 이처럼 꿈과 현실에 대한 경계를 알아내기 위해 꿈을 꾸는 사람들은 저마다 토템을 들고 다니면서 그것을 확인하려 하죠.

하지만 그것마저도 타인의 꿈일때만 가능하고 자신의 꿈일 때는 확인이 불 가능한 것이 이 영화의 주된 묘미 중 하나이죠. 이 영화의 또 한 가지 장점은 신기하다 못해 경이로운 상상력이 눈 앞에서 펼쳐진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 시각 효과 상 등 4개의 상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15. 인터스텔라

” 모든 것을 담은 반전 영화 – 인터스텔라 “
  • 장르 : SF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도 꼽는 영화 인터스텔라는 점점 황폐해져 가는 지구를 대체할 제 2의 지구를 찾기 위해 우주 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별것 없는 이야기로 보이지만 준수한 스토리 전개와 기막힌 반전으로 겨울 왕국과 명량에 이어 3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이기도 하죠. 아바타 겨울 왕국과 함께 역대 외화 흥행 3 순위를 기록했던 대단한 영화이죠.

하지만, 3시간의 러닝타임에 초반 스토리는 다소 지루해서 중간에 보다가 잠드는 사람도 많았고 상대성 이론과 물리학 용어가 잔뜩 들어가 있어 이해가 약간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이 영화의 전체적인 진행은 과학에 바탕을 두고 있지만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는 이야기를 통해 아날로그 적인 감수성이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평이 많았고 각종 상을 휩쓴 영화이기도 하죠.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으로 참여한 만큼 시간과 공간을 교차해가며 전개되는 진행이 일품이었고 게다가 중반 정도 보면 이야기 전개가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한 다른 영화와는 달리 중반을 넘게 봐도 결말이 도대체 어떻게 되는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영화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error: 저작권 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