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맛집! HBO 미드 추천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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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만큼 재미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제작사가 있을까요? 단연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든 ” 왕좌의 게임 ” 이나 ” 밴드 오브 브라더스 ” 만 보아도 알 수 있죠. 오늘은 HBO 미드 중에서도 잘 안알려진 HBO 미드 추천 TOP 10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드 맛집! HBO 미드 추천 TOP 10

1. 더 와이어

와이어

미국의 전직 대통령인 오바마가 극찬한 최고의 드라마로 볼티모어 경찰과 마약 갱스터간의 대결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수사물 입니다. 미국에서도 치안이 최악으로 꼽히는 볼티모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현실성이 넘치는 최고의 범죄 수사물 입니다.

2.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HBO 미드 추천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은 필라델피아의 작은 동네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으로 평화로운 작은 마을의 형사 ” 메어 ” 가 마을을 뒤흔들어놓은 끔찍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들과의 갈등, 개인사 등 인생의 굴곡이 많은 여형사가 끔찍한 살인사건을 수사하면서 작은 마을에 숨겨져 있는 어두운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게 되는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죠. 개인적으로 범죄 수사물중에선 최고로 손꼽고 있는 작품인데요.

한 시즌 내내 한 사건만을 가지고 진행되며 외롭고, 어둡고, 무겁고, 아날로그적이며 반전에 반전을 주는 작품으로 거기에 더해 ” 케이트 윈슬렛 ” 의 꾸밈없는 모습과 연기력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죠. 작품내내 분위기를 그녀 혼자 이끌어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 명작이 아닌 걸작으로 평할만한 HBO 미드로 아껴두었다가 보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3. 체르노빌

미드 ” 체르노빌 ” 은 HBO 에서 2019년에 제작한 5부작의 짧은 드라마로 ” 체르노빌 원전사고 ” 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드라마 입니다. 드라마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현실감이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 사고 이후 날짜에 따라 일어난 일을 순차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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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하다보니 극적인 장면없이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재연에 가깝에 이어집니다. 고증이 매우 뛰어난 CG와 사고 현장에서의 꼬질꼬질한 사람들의 모습이 드러나는 세트와 분장도 매우 적나라해서 드라마 보다는 다큐멘터리나 기록 영화를 보는 느낌에 가까웠죠.

달리 잔인한 장면은 없었지만 방사능에 피폭된 사람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처참해지는 모습과 죽기 직전 모습도 매우 리얼했습니다. 원전 사고라는 상황 자체가 주는 공포감이 컸던 드라마로 마냥 평범해보이는 장면이 이렇게까지 공포스러울 수 있는지 정말 잘 표현한 작품 입니다.

4. 하우스 오브 드래곤

오브 드래곤
” HBO 드라마 추천 – 하우스 오브 드래곤 “

왕좌의 게임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인 ” 하우스 오브 드래곤 ” 입니다. 왕좌의 게임을 정주행하신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고 왕좌의 게임 특유의 충격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죠. 용들의 춤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라 큰 돈을 용 CG에 투자해 압도적인 용의 위엄을 볼 수 있죠.

원작을 보지 않았어도 작품을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고 중세 시대와 판타지를 역대급 스케일로 그려내어 보는 사람을 한 번에 압도하고 웅장함과 볼거리가 가득 한 작품입니다. 또, 수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그 캐릭터만이 가진 서사가 있어서 회차가 진행될수록 더 흥미진진해지는 작품입니다.

다만, 왕좌의 게임과 같이 시즌1은 거대한 전쟁을 다루기 전 빌드업 하는 느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시청하시면 좋겠습니다.

5. 더 아웃 사이더

아웃사이더

호러 스릴러 장르인 ” 더 아웃 사이더 ” 입니다. 평소 스릴러 장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당장에 알아볼 법한 작품이죠. 유명한 소설가인 ” 스티븐 킹 ” 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체로키시에서 어린 소년의 토막난 시체가 침과 인간의 물린 자국으로 뒤덮인 채 발견되게 됩니다.

작품의 주인공인 ” 랄프 앤더슨 ” 형사는 어린이 야구팀 코치 ” 테리 메이트랜드 ” 를 지목해 긴급체포를 하게 되는데 테리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그의 아내 ” 글로리 ” 도 변호사인 ” 하워드 살로몬 ” 을 접촉하게 됩니다. 살로몬은 진범을 찾아 나서게 되고 테리의 알리바이가 결국 입증되어 결국 사건은 미궁에 빠지게 되며 본격적으로 스릴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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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어린 아이의 죽음을 다루는 내용 특성상 시종일관 어둡고 범인과 용의자들의 동선을 따라다니는 카메라는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서 엄청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아들을 잃은 엄마의 심리, 용의자로 몰려가는 남성의 모습을 느긋하게 느린 템포로 보여주고 있어 순식간에 몰입할 수 있을겁니다.

6. 더 네버스

네버스
” HBO 미드 추천 – 더 네버스 “

더 네버스는 빅토리아 여왕 시대 초능력을 가지게 된 사람들 ” 터치드 ” 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SF 판타지 드라마 입니다. 판타지 SF 장르 답게 CG와 액션신이 종종 등장하는데 다양한 터치드들의 능력을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한 작품이죠.

이 외에도 터치드들을 사업적으로 이용해보려는 사람들도 등장하고 그녀들이 감염된 것이라 생각해 없애려고 하는 박사 등 다양한 에피소드로 진행됩니다. 초능력 + 판타지 + 액션 + 시대물 + 미스터리 중 한 가지라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즐겁게 감상할만한 미드죠.

7. 제너레이션 킬

킬

전쟁 드라마 맛집 HBO에서 제작한 ” 제너레이션 킬 “ 입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와 더 퍼시픽과는 다르게 전쟁의 참상을 말단 군인의 입장에서 적나라하게 묘사한 드라마 입니다. 2003년 이라크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로 장르만 전쟁이지 완전히 결이 다른 드라마라고 볼 수 있죠.

여태까지 봐왔던 전쟁 드라마의 영웅적인 모습들보단 패드립과 블랙코미디 그리고 욕설이 난무하는 드라마 입니다. 사운드가 빵빵하고 볼거리가 많은 전쟁드라마는 아니고 군대에 관한 내부적인 이야기들을 주로 다루고 있죠.

군대를 경험해보지 못한 일반인들에겐 별 다른 재미를 주진 못했지만, 군인들에게는 사실적인 내용으로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군필자라면 정말 재미있게 볼 법한 미드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의 50%가 군대를 경험한 군필자니 말이죠.

8. 더 나이트 오브

나이트 오브
” HBO 미드 추천 – 더 나이트 오브 “

뉴욕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자신의 무죄임을 입증하는 드라마 ” 더 나이트 오브 “ 입니다. 스토리도 매우 탄탄하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매우 훌륭한 작품이죠. 용의자로 몰려 수감된 주인공이 변해가는 모습도 매우 인상적이고 느닷없는 상황 전개가 억지스럽지 않고 물흐르듯 흘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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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마약, 감옥 이라는 소재가 한국 드라마에선 좀 보기 어려운 소재로 이색적이나 다소 공감하기 어렵고 저게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긴 함에도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는 드라마로 우리 세상은 살아가는 환경은 달라도 결국 방식은 같다는 메세지도 함께 던지고 있죠.

9. 웨스트 월드

월드
” HBO 청불 미드 – 웨스트 월드 “

SF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봐야 하는 명작 ” 웨스트 월드 ” 입니다. 인공지능 호스트들로 채워진 가상 세계 ” 웨스트 월드 ” 를 구현한 회사가 고객에서 현실에선 드러낼 수 없는 욕망인 폭력, 살인등을 마음껏 분출하는 경험을 돈을 받고 판매하고 있죠.

고객들은 거금을 내고 서부 배경의 세상에 입장해서 인공지능 호스트들을 강간하거나 마을 사람들을 마음껏 죽이고 자신 마음대로 한다는 것이 기본 골자로 자리잡고 있죠. 항상 같은 궤도에서 살아가던 인공지능 호스트들이 세상의 부조리와 모순을 눈치채기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뻔하디 뻔한 클리셰 덩어리와 스토리 라인 자체는 아주 평범하고 충분히 예상 가능하지만 이 때문인지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10. 언두잉

흥행 보증 배우 휴 그랜트와 니콜 키드먼의 심리 스릴러 ” 언두잉 ” 은 6편으로 비교적 짧게 끝나는 드라마로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흡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는 저명한 소아과 의사 ” 조나단 ” 과 그를 지켜주는 부인 ” 그레이스 ” 를 초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다른 스릴러 드라마와는 다르게 출연하는 모든 사람들이 범인으로 의심받도록 구성되어 있죠.

마지막화까지 누가 범인인지 추측하기 어렵게 만들어 각 회가 끝날때마다 ” 쟤가 범인이네! ” 할 수 밖에 없게 만들고 뉴욕을 배경으로 한 상류층 유명인사의 법정 다툼, 불륜 스릴러등 재미있을 수 밖에 없는 소재들을 가지고 만들었고 스릴러물 답지 않게 정말 빠른 속도감과 범인을 예측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 언두잉 ” 을 꼭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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