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외에 요즘 떠오르는 OTT 서비스 플랫폼으로는 바로 티빙이 있다. 국내 예능 및 드라마 콘텐츠 뿐만 아니라 해외 인기 시리즈물도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더 이용자 층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사람들이 즐겨보는 티빙 영화 추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티빙 영화 추천 10가지
1. 연애 빠진 로맨스
- 장르 : 멜로 / 로맨스
- 러닝타임 : 95분
- 주연 : 전종서, 손석구
연애 빠진 로맨스는 제목만 보면 굉장히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일 것 같은데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상황 설정 덕에 웃픈 장면들이 많았던 영화입니다. 정말 공감 되는 순간도 많았고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뻔한 전개라는 건데요. 조금 더 신선한 소재였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손색이 없으니 가볍게 보기 원하시는 분들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보이스
- 장르 : 범죄, 액션
- 러닝타임 : 109분
- 주연 :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에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도 자주 읽는 편인데 그런 나에게도 실제 상황처럼 리얼했던 영화 보이스입니다.
물론 과장된 부분도 있겠지만 그만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는 뜻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훌륭해서 몰입도도 최고였고 결말마저 깔끔했다. 킬링 타임 용으로도 나쁘지 않지만 나름 의미 있고 여운 남는 영화이기에 한 번 쯤 보는 걸 추천합니다.
3. 헤어질 결심
- 장르 : 멜로, 로맨스, 드라마, 서스펜스
- 러닝타임 : 138분
- 주연 :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탕웨이가 출연해 화제가 된 영화 “헤어질 결심” 을 강력 추천합니다. 원작소설 “백야행” 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예고 편에서부터 느낄 수 있듯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극 중 인물들은 각자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설정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던 영화입니다.
실제로 본 편에서도 그런 요소들이 꽤 부각되어 표현되고 있어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분명 존재했던 영화로 일단 전개 과정에서의 개연성이 다소 부족했고 주인공 캐릭터 또한 매력적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연기력 만큼은 단연 돋보였던 영화였고 이 영화의 재미는 압도적인 평점들이 말해주고 있다.
4. 영화는 영화다
-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느와르
- 러닝타임 : 112분
- 주연 : 소지섭, 강지환
- 로튼토마토 🍅 — 🍿 78% 네이버 영화 📽 8.85 📀 IMDb 7.0
한국 액션 영화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장훈 감독의 2008년 작 영화<영화는 영화다>입니다. 주연 배우 소지섭 씨와 강지환씨의 연기력 대결로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인데요. 김기덕 감독의 조감독 출신이었던 장훈 감독님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무엇보다 단순한 조폭물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 간의 관계나 심리 묘사 등 스토리 텔링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는 웰메이드 범죄 액션 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5. 스타이즈본
-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 러닝타임 : 135분
- 주연 : 브래들리 쿠퍼, 레이디 가가
영화 “스타 이즈 본” 은 한 무명 가수가 톱스타 여자친구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음악 영화다. 1937년 발표된 앨버트 피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감독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으로도 참여하며 더욱 화제가 되었다. 레이디 가가 또한 본인 역으로 출연하여 열연을 펼쳤다.
감독과 배우로 참여한 브래들리 쿠퍼는 시나리오 작업 단계에서 부터 주연 배우였던 레이디 가가와의 협업을 통해 캐릭터 구축 및 감정선 묘사에 공을 들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력이 뛰어나고 극의 몰입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다소 뻔한 전개나 예측 가능한 결말이라는 비판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상, 주제가상 총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그만큼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수작임에는 틀림없다.
6. 제 5원소
- 장르 : 액션, 모험, SF
- 러닝타임 : 126분
- 주연 : 브루스 윌리스, 밀라 요보비치, 게리 올드만, 이안 홈
프랑스 감독 뤽 베송의 영화 제5원소입니다. 개봉 당시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SF 판타지 장르의 영화인데요. 벌써 20년 가까이 지난 오래된 영화이지만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명작이기도 합니다.
영화의 끝자락 쯤 외계인 디바의 오페라 공연은 4 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역대 덕분에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있죠. 물론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여서 여러분께도 강력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7. 럭키
- 장르 : 코미디
- 러닝타임 : 112분
- 주연 :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조한철
우연히 보게 된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는 일본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을 리메이크 한 한국판 코미디다. 원작과의 차이점으로는 원작은 주인공이 극악무도한 범죄자였지만 본 편에서는 선한 인물이라는 점이며 그로 인해 전개되는 스토리 또한 달라진다.
따라서 원작보다는 다소 재미가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 편이다. 다만 초 중 반부 이후로는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는데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애초에 개그물이니까 말이다. 그래도 나름대로 재밌게 봤으며 흥행 성적도 나쁘지 않은 편이니 기회가 된다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8. 나, 다니엘 블레이크
- 장르 : 드라마
- 러닝타임 : 100분
- 주연 : 데이브 존스, 헤일리 스콰이어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는 영국 복지 제도의 허점을 날카롭게 비판하며 큰 화제를 모은 전작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이후 9년 만에 발표된 새 장편 영화다. 주인공 다니엘 블레이크는 심장병 악화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실업 급여를 신청하기 위해 관공서를 찾아간다.
하지만 복잡한 절차와 관료주의 시스템 앞에서 번번이 좌절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니엘은 한 아이 엄마 케이티를 만나게 되고 서로 의지하며 힘든 시기를 버텨나간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봉 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티빙을 통해 만나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9. 발신제한
- 장르 : 드라마, 스릴러
- 러닝타임 : 94분
- 주연 : 조우진, 이재인, 진경
특별 출연으로 지창욱이 나와 여성 분들이 더욱 열광했던 발신제한 영화는 드라마이면서 스릴러 영화인데요. 어느 날 아이들을 차에 태우고 출근하는 성규는 차에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발신제한 전화를 받게 됩니다. 이 전화를 단순히 보이스 피싱이라고 생각했지만 직장 동료도 같은 전화를 받고 나서 차가 폭파가 되는 것을 받고 졸지에 부산 도심 테러 용의자가 되는데….
보는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달라서 평점이 각각이지만 색다른 설정의 영화이기도 하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때문에 몰입도가 높은 편. 또한 주연의 연기력도 굉장히 좋아서 더욱 더 집중해서 볼 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10. 나쁜녀석들
- 장르 : 범죄
- 러닝타임 : 114분
- 주연 :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교도소 호송 차량이 전복되면서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은 이미 수감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 범죄 수사과를 소집하는데..
개인적으로 마동석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아주 재미있게 봤던 영화 중 하나로, 관람객 평점 평균 8점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입니다. 액션 장면도 기억에 남고 중간 중간 유머러스한 스토리도 굉장히 인상이 깊었던 영화. 마동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봐야 할 작품 중 하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