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를 합친 합성어로 가상세계를 의미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 전체를 뜻하기도 하며 좁은 의미로는 ” 로블록스 ” 나 ” 제페토 ” 처럼 아바타로 소통하는 세상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메타버스 플랫폼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메타버스 플랫폼 종류 5가지
1. 로블록스
2006년 시작된 로블록스는 현재 180여개 국가에서 하루에 4200만명이 접속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미국 16세미만의 청소년 55%가 로블록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로블록스에서는 레고블록을 쌓아 만든것처럼 보이는 아바타들로 서로 교류를 하는데요.
현실 친구를 로블록스에서 만나거나 새로운 친구를 로블록스에서 사귈 수 있다고 합니다. 로블록스 내에 존재하는 5000만개 이상의 게임을 함께 즐기거나 게임내에서 학교, 음식점등을 간다고 합니다.
2. 제페토
- 링크 : ZEPETO – Make Yours
우리나라에서 만든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는 제페토가 있습니다. 제페토는 출시된지 3년만에 전세계에서 2억명이 가입한 서비스로 성장했습니다. 로블록스와 유사한 플레이 방식을 지녔지만 제페토 이용자들은 아바타를 정말 열심히 꾸미는데요.
유저가 직접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서 판매를 할 수 있는데 등록된 아이템의 80% 이상이 이용자가 제작한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로블록스나 제페토나 두 플랫폼 모두 MZ세대를 노린 기존 브랜드들의 입점이 활발하다고 하며 구찌, 나이키, 컨버스 등 유명 패션 브랜드의 메타버스 안 매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3. 게더타운
2020년 미국의 스타트업 ” Gather Presence” 에서 출시한 게더타운은 아바타를 통해 동료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능들이 특화된 가상 오피스 플랫폼으로 시작한 메타버스 플랫폼 입니다. 줌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의 피로감을 보안하기 위해 화상 회의 플랫폼으로 피보팅 되었죠.
일대일 화상회의는 물론이고 다대다 화상회의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가상공간의 UI를 사용자가 직접 만들고 가상공간 아바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줌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와 차별화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또, 게더타운의 특허 기술은 거리감에 따라 목소리의 들리는 정도가 다르게 적용된다는 점인데요. 오프라인에서 친구와 대화할때 거리가 멀어지면 목소리가 작아지고 가까이 오면 크게 들리는 것을 플랫폼에서 구현하고 있습니다.
4. 이프랜드
SK텔레콤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 입니다. 이프랜드는 랜드를 만들거나 다른 참여자가 만들어 놓은 랜드에 입장할 수 있죠. 참고로 하나의 랜드에는 최대 13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남산의 국립극장을 그대로 재현해놓은 랜드가 개관식을 열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프랜드 세계안에서 활동하는 전속 걸그룹 ” 이프리젠디 ” 등도 있고 국립극장에서 축하공연을 하는등 주로 강연이나 모임을 위해 사용되는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5. 젭(zep)
- 링크 : ZEP
네이버의 제페토와 바람의 나라 : 연 개발사 슈터캣의 합작품인 메타버스 플랫폼 젭 입니다. 가장 최근의 메타버스 답게 게더타운, 제페토 등 기존의 메타버스보다 접근성이나 활용성이 아주 높습니다. 플랫폼을 구동하기 위한 다운로드나 설치 과정의 복잡함 없이 URL클릭 한 번으로 웹에서 빠르게 접속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아바타를 꾸미는것도 매우 직관적으로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생김새도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귀여운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가상 오피스를 자신의 취향대로 마음껏 구축하고 화상 시스템을 통해 프리젠테이션 발표나 강의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담겨있죠.
또한, 구성원들과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는 기능까지 들어가 있는등 향후에는 로블록스처럼 플랫폼내에서 독자적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결론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이 있단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시대는 웹 3.0과 메타버스가 세상을 이끌어간다고 하는 만큼 다양한 플랫폼에 관심을 갖고 경험해보고 느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