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컴을 위한 스팀 저사양 게임 추천 TOP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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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현실과 비슷한 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하는 게임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퀄리티 높은 게임을 즐기기 위해선 고사양 컴퓨터나 노트북을 구매하는것도 좋지만 높은 사양일수록 가격대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죠. 따라서 낮은 사양으로도 즐길 수 있는 똥컴을 위한 스팀 저사양 게임 추천 TOP 18을 소개합니다.

스팀 저사양 게임 추천 TOP 18

1. 포탈2

거의 모든 소스 엔진 게임을 여기에 포함시킬 수 있었는데, 저사양 하드웨어로 확장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이 게임도 조금씩 발전하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프라이프 2는 요즘 비주얼 모드와 고해상도에서 더욱 빛을 발하지만, 포탈 2는 모든 설정을 ‘낮음’으로 설정하고 800×600으로 플레이해도 여전히 가장 재미있고 똑똑한 퍼즐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유는 화려한 그래픽 효과에 감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티븐 머천트, J.K. 시몬스, 엘렌 맥레인의 훌륭한 목소리 연기와 감자가 등장하는 부분을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2. 프로젝트 좀보이드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엄밀히 따지면 얼리엑세스 기간만 10년이 지났지만,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2022년에 출시된 멀티플레이어 서바이벌 게임으로, 지난 몇 년 동안 대규모 업데이트를 거쳤습니다. 부상, 식량 채집, 차량 물리학, 시각과 청각이 모델링된 좀비를 위한 복잡한 시스템 등 보기보다 훨씬 더 심도 있는 게임입니다.

멀티플레이어는 비교적 최근에 추가된 기능으로, 이제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급부상했으며, 이제는 좀보이드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는 게임이라고 부를 수 있는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프로젝트 좀보이드는 여러가지 모드를 추가하면 훨씬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크루세이더 킹즈3

킹즈 전투

크루세이더 킹즈만큼 흥미진진하고 비극적이며 유쾌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데 탁월한 시리즈는 없으며, 크루세이더 킹즈 3보다 더 좋은 스팀 저사양 게임도 없습니다. 이 게임은 오리지널 게임만큼이나 복잡하지만, 새로운 플레이어가 훨씬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친근합니다.

그리스 정복이나 몰다비아와의 동맹을 계획하는 것부터 탐욕스러운 배우자가 주도하는 암살 음모에 땀을 흘리는 것까지, 방대한 전략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개인적인 결정이 결합된 CK3는 게임을 그만두기 힘든 게임입니다. 세계 무대에서 전쟁, 외교, 재정을 관리하거나 한때 사랑했던 자식들이 배신자로 성장했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 되는 등, 항상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선 몇 가지 편의성 모드가 필요합니다.

4. 문명6

6

문명6는 보통 저사양 PC에서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며, 2023년에 출시될 최신작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도 고사양 PC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문명에 중독되어 잠을 잊어버렸다고 해서 저를 탓하지 마시고, 지구상에서 온난화를 부추기는 간디를 쓸어버리기 위한 탐험에 동참하세요.

과거의 문명 게임은 대규모 확장팩을 통해 성장했지만, 문명 6는 시즌 업데이트 모델을 선택했으며, 2016년부터 두 번의 확장팩과 소규모 DLC를 통해 수십 명의 새로운 리더를 추가했습니다. 문명 6를 더 재미있게 즐기고 싶다면 모드를 다운로드해서 플레이하세요.

5. 인투 더 브리치

더 브리치

인투 더 브리치는 FTL 제작자가 만든 경이로운 한입 크기의 턴제 전략 게임으로, 2018년에는 PC 게이머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2022년에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인투 더 브릿지가 다시 정기 로테이션에 추가되었습니다.

다양한 기계 분대와 전술을 마스터할 수 있는 이 게임은 놀라울 정도로 리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 게임은 정확하고, 고뇌하며, 도전적이고, 강렬한 보람을 선사하는 인투 더 브리치는 가장 완벽한 전술을 최소한의 사양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저사양 게임입니다.

6. 매직 : 더 개더링 아레나

매직 : 더 개더링 아레나의 시리즈 중 이번 작품은 마침내 진정한 매직 경험을 선사하며, 권장 시스템 사양은 2011년형 하드웨어로 모든 최신 노트북에서 문제없이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현금이나 골드로 부스터 팩을 구매하면 와일드카드를 획득할 수 있고, 이 와일드카드는 다른 디지털 CCG의 일반적인 더스팅 및 제작 시스템을 대체하여 동등한 희귀도의 카드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탁상용 보드 게임보다 훨씬 더 관대합니다. 여전히 메타를 지배하는 완벽한 덱을 얻기 위해 돈을 투자해야 하거나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여 골드를 얻는 것이 귀찮다면 여전히 돈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지만 과거에 플라스틱 슬리브가 가득한 책에 마법 카드를 모으던 돈의 늪에서 빠져나왔다면, 파산하지 않고도 그 시절을 다시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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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디스코 엘리시움

엘리시움

디스코 엘리시움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RPG 중 하나이자 2019년 올해의 게임입니다. 디스코 엘리시움은 슬프고 투박한 방식으로 화려하지만, 회화적인 2D 환경은 시스템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고전 어드벤처 게임이나 비주얼 노벨을 플레이하는 것과 매우 흡사한 느낌의 탐정 RPG입니다.

디테일한 환경 속에서 단서와 비밀을 발견하고 환상적인 문장을 읽으며 천천히 진행하세요. 이 게임은 교활하고 영리하며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어 레이 트레이싱을 처리하는 GPU 없이도 최고의 새로운 RPG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기본으로 제공되는 파이널 컷 버전의 게임 덕분에 디스코 엘리시움의 설치 용량은 이전보다 조금 더 커졌지만, 여전히 어떤 PC에서든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스팀 저사양 게임 입니다.

8. 언패킹

놀랍도록 개인적인 이야기를 숨기고 있는 가벼운 퍼즐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상자에서 서랍으로, 선반과 벽으로 물건을 클릭하고 드래그하는 것이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이지 않는 캐릭터의 삶에 대해 그 물건들이 무엇을 말하는지 깨닫기 시작합니다.

9. 컵헤드

” 스팀 저사양 게임 추천 – 컵헤드 “
  • 가격 : 21,000원

스튜디오 MDHR에서 개발하고 배급하는 똥컴 전용 저사양 게임 컵헤드 입니다. 횡스크롤 형식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20세기 애니메이션에서 볼법한 그래픽으로 구현되었으며 각 보스마다 그에 맞는 배경과 디자인 그리고 음악도 자연스럽게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움직임을 수백장으로 이어붙이며 제작된 게임이라 끊김없이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도 볼 수 있죠. 또한, 게임 난이도와는 별개로 조작법도 매우 간단해 게임을 잘 하지 못하는 분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만화 “톰과 제리”를 보는 듯한 그래픽을 보여주며 24프레임의 애니메이션으로 움직임이 매우 부드럽고 섬세하면서도 예술적으로 잘 표현한 게임입니다.

또, 역동성 있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마음이 따뜻해지는 배경은 물론 옛날 서양 만화를 보는듯한 감성도 함께 느낄 수 있죠. 각각의 스테이지를 통하는 맵을 탐험하면서 원하는 전투를 골라 진행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횡스크롤 스타일의 런앤건 타입의 전투와 보스와 바로 싸울 수 있는 보스 스테이지가 마련되어 있어서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가며 플레이가 가능하고 다양한 전투 수단과 “패링” 시스템을 통해서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줍니다.

가장 쉬운 난이도인 심플 난이도를 제외하고 그 이상부터 어려운 난이도와 세이브 포인트가 없는 시스템이 심각한 단점으로 꼽히곤 있지만 캐쥬얼한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게임이네요.

10. 림월드

스팀 저사양 게임 추천 림월드

  • 가격 : 37,500원

루데온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배급하는 SF어드벤처 생존 게임 림월드 입니다. 행성에 불시착한 림을 우주선을 지어서 탈출하는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으로 광석을 캐거나 농사를 짓고 사냥도할 수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 약탈자가 쳐들어와 방해하는 등 다양한 요소와 콘텐츠를 통해 즐길거리가 매우 많은 게임 입니다.

가장 평범한 난이도인 아마추어부터 “철인” 까지 하드하게 플레이할 수도 있고 어려운 플레이가 싫으시다면 약탈자가 쳐들어오지 않는 평화적인 난이도로도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 농사만 지으면서 철이나 부품들을 구매하거나 광부나 정착지 없이 유목민의 컨셉등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도 있죠.

다양한 컨셉 플레이를 통해 나만의 정착지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게임으로 훌륭한 몰입감과 디테일이 살아있는 듯한 게임플레이 그리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신경써야할 많은 사항들을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 만들거나 만들어진 모드를 “스팀 창작마당” 에서 다운받아 즐길수도 있습니다.

11. 테라리아

” 스팀 저사양 게임 추천 – 테라리아 “
  • 가격 : 10,500원

리로직에서 개발하고 배급하는 샌드박스 형식의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 테라리아 입니다. 투박한 그래픽과는 달리 방대한 콘텐츠와 수 많은 보스들 그리고 다양한 재료와 가구 등으로 많은 즐거움을 주고 있는 게임이죠. 다른 샌드박스류 게임에 비해서 전투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싱글플레이 외에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어 혼자서 혹은 여럿이서 함께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싱글플레이 보다는 멀티플레이가 더 재밌고 2D판 마인크래프트라고 불리고 있는 게임으로 정해진 스토리가 없고 맵이 굉장히 넓은 편이라 자원을 수집하고 집을 짓고 물건을 만들고 탐험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몬스터와 최종보스를 잡는것 등 마인크래프트에서 가져온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마인크래프트를 즐겨했거나 마인크래프트를 즐겨했음에도 전투에 최적화된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네요. 테라리아를 바닐라 게임으로 한번 즐긴 뒤 모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게임으로 재탄생시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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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스타듀밸리

” 힐링 저사양 게임 추천 – 스타듀밸리 “
  • 가격 : 16,000원

컨선드에입에서 제작하고 처클피시에서 배급하는 롤플레잉 형식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듀밸리 입니다. 똥컴을 위한 저사양 게임이죠. 게임의 장르와는 별개로 호감도, 번들, 던전 탐험등의 콘텐츠가 풍부하며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마다 각기 다른 스토리와 이벤트로 조금 딱딱해질수도 있는 이 게임을 실제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처럼 풍부한 볼륨을 자랑하죠.

이 때문에 게임을 오랫동안 플레이해도 계속해서 플레이할만한 동기를 부여해주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하루의 시작으로 연인과 인사를 하고 잡초를 제거한 다음 밭에 물을 주고 나른해지면 낚시도 하고 밤이 되면 시끌벅적한 주점에서 하루를 마무리할수도 있죠.

마치 현실에 있는 것처럼 평화로운 일과를 즐길수 있어 힐링 게임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농장이나 집 꾸미기 그리고 전투, 던전 탐험 등 다양한 활동영역이 매우 많아서 높은 자유도를 보장하고 있으며 연애, 교류, 탐험, 낚시, 수집 등의 주요 플레이 영역과는 다른 영역의 제공으로 인한 여러 단조로움을 해소했습니다.

그리고 계절변화와 각종 이벤트로 인한 플레이 영역의 변화와 각종 이벤트의 전달력을 극대화하여 다채롭고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또, 제한적인 연애이벤트와 큰 틀을 꾸미기 위한 자유도의 제한 방대한 시스템을 받쳐주는 편의성의 부재(모드를 통해 극복이 가능)등 미세한 게임 디자인의 단점이 있지만 평소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밌게 플레이해보실 수 있을겁니다.

13. 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 리버스

바인딩 오브 아이작 리버스
” 스팀 저사양 게임 추천 – 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 리버스 “
  • 가격 : 5,500원

더 바인딩 오브 아이작의 리메이크 작품이자 에드먼드 맥밀런과 니칼리스에서 개발하고 니칼리에스에서 배급하는 2D 로그라이크 형식의 슈팅 게임 입니다. 개발자인 에드먼드 맥밀런의 취향이 한껏 반영된 게임이라 도트 그래픽으로 만들어졌으며 손쉬운 조작법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조작법이 쉬운것은 물론 아이템을 파밍하는 재미도 있어서 처음 접하는 분들도 쉽게 빠져들 수 있죠. 전작과 달리 여러가지 모드와 아이템 그리고 맵 등이 생겨나고 맵 안에서 나오는 구조물이나 몬스터 등도 다양하게 변화했습니다. 또 그래픽도 픽셀화되었고 기존에 있던 여러 버그들도 개선되었으며 더 많은 오브젝트들이 추가되어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해졌습니다.

던전에서 다양한 몬스터와 싸우고 탐험하며 성장할 수도 있고 플레이어가 죽으면 게임이 오버되지만 그 때마다 각 층의 맵 디자인도 랜덤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맞춤형 플레이를 즐겨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작보다는 조작감이 좋지 않고 컨트롤도 매우 어려워졌으며 플래시로 제작된 게임이다보니 높은 사양이더라도 고질적으로 렉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4. 파이트 오브 애니멀

오브 애니멀
” 병맛 저사양 게임 – 파이트 오브 애니멀 “
  • 가격 : 8,920원

디지털 그래프터가 제작하고 배급하는 인디 격투게임인 파이트 오브 애니멀은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근육질 동물들을 그대로 게임으로 가져와 제작한 게임입니다. 신을 대상으로 한 유명한 격투게임인 ” 파이터 오브 가즈 ” 를 개발한 디지털 크래프터가 제작하고 배급하여 큰 관심을 받기도 했죠.

유명한 동물들의 짤 사진을 모티브로 캐릭터가 만들어져서 그에 맞춰 싸울 수 있는 방식과 필살기도 다 다르고 그리고 이들의 특징을 잘 살려 약, 강공격과 스킬키를 어떻게 누르냐에 따라 서로 다른 공격모션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유명한 동물들의 짤 사진을 토대로 하여 다른 격투게임과는 달리 병맛플레이를 한껏 즐겨볼 수 있으며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어시스트 모드도 있어서 진입장벽이 낮은 저사양 게임 입니다.

15. 레이븐필드

필드
” FPS 저사양 게임 – 레이븐 필드 “
  • 가격 : 18,500원

스틸레이븐7 에서 제작하고 배급하는 FPS 게임 레이븐 필드는 그래픽으로 봤을때는 정말 단순해보이는 게임이지만 게임의 흥미로운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캐릭터들도 매우 심플한 형태를 이루고 있고 두 세력중 하나의 세력을 골라 상대 팀과 전투를 펼쳐서 승리를 쟁취하는 방식으로 아주 단조롭게 진행되죠.

총을 쏘고 바주카포를 함께 사용하기도 하고 AI와 함께 하며 맵이나 탈것, 시간 등의 플레이 방식 설정도 가능해 여러가지 요소를 만들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기존 무료 베타버전에서 얼리엑세스로 전환되어 출시되었던 게임으로 맵도 여러개로 늘어나고 분대 지휘 기능이 추가된 만큼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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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I의 행동패턴이 매우 다양해서 실제로 교전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탄도학이 적용되거나 비조준과 정조준의 현실적인 차이 및 특이한 무빙샷과 월샷 등의 타 FPS와는 다른 장점이 있죠. 또, “스팀 창작마당” 을 이용해 다양한 모드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16. 레인스 

” 스팀 저사양 게임 추천 – 레인스 “
  • 가격 : 3,400원

네리얼에서 제작하고 디볼버 디지털에서 배급하는 롤플레잉 형식의 어드벤처 게임 레인스 입니다. 이 게임의 진행방식은 매우 간단한데요. NPC들의 카드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 화면의 카드를 좌우로 슬라이드하여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플레이하다가 죽게 되어도 다음 왕이 게임을 이어나가기 때문에 끝이 없는 진행 방식의 게임으로 매우 쉬운 인터페이스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선택만 존재하는 단순한 게임성임에도 게임안에서 이루어지는 정치적 시뮬레이션 요소로 인해 흡입력있게 플레이가 가능하죠.

게임 화면에서 글을 읽고 마우스를 움직이면서 자신의 신념을 선택하여 왕위를 이어나갈 수 있고 사망하면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독특한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앙심, 민심, 군사, 재산 등이 각각 최고치와 최저치가 되면 다양한 엔딩을 통해 게임의 결말을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선택만 반복하고 자리에 앉아 고민만 하는 게임성을 다양한 이벤트와 도전과제를 통해 해소했고 총 33개의 엔딩이 존재하기 때문에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 만드는 사유와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어 다회차 플레이에도 지루함이 없는 최고의 스팀 저사양 게임 입니다.

17. 던그리드

” 국산 저사양 게임 – 던그리드 “
  • 가격 : 10,500원

팀 호레이에서 제작하고 배급하는 던그리드 입니다. 이 게임은 2D 횡스크롤 형식의 액션게임으로 픽셀이 큰 도트 그래픽으로 인터페이스나 폰트는 SNES 게임의 형태를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조작감은 앞서 소개해드렸던 테라리아와 비슷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또, 게임 내에 NPC들을 직접 마을로 데려오는 미션이 흡사 “네크로댄서”의 NPC들의 역할과 비슷해 한국판 데드셀 혹은 로그 레거시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은 스토리를 따라서 진행되는데 마을을 집어 삼킨 던전에 들어가서 사람들을 구해 마을을 재건하고

각종 무기와 코스튬을 해금하고 보스를 잡는 평범한 로그라이크 게임이기도 하죠. 단순하면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다른 로그라이크 게임에 비해서 RPG 게임을 하는 것 같은 성장 시스템을 통해 게임 내에 있는 5가지의 영역을 적절히 분배하여 새로운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변수들로 구성된 게임이지만 다양하고 전략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며 많은 무기와 액세서리의 조합등 그리고 완성도 높은 도트 그래픽과 BGM을 가지고 있어서 몰입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18. 페이퍼 플리즈

플리즈
” 상당히 높은 몰입도를 자랑하는 스팀 저사양 게임 – 페이퍼 플리즈 “
  • 가격 : 10,500원

” 동무 려권내라우 ” 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이 게임은 3909에서 개발하고 배급하는 디스토피아 서류 스릴러? 게임이죠. 가상의 공산주의 국가인 아스토츠카의 심문관이 되어서 입국 서류를 심사하고 허가 혹은 불허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시간이 지나갈수록 서류의 절차가 복잡해지고 실수할 경우 패널티로 벌금을 내게 되는데 공산주의 국가답게 한 번의 벌금으로 깎이는 돈이 상당해 실제처럼 가족의 생계를 단번에 가난하게 만들수도 있죠. 플레이어는 나라에서 제공하는 노동 복권에 당첨되어서 여권 심사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노동의 자유조차 보장되어 있지 않아 주인공의 변변찮은 벌이로 가족을 부양해야 합니다.

신문에는 가뭄에 콩나듯 나라의 부조리함을 밝히기도 하며 이웃나라에서 기자들이 공산주의의 부조리함을 파헤치기 위해 나라에 들어오는 등 공산주의를 반영하는 요소들로 가득차있습니다. 각 상황마다 유저가 선택하는 방향에 따라 스토리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고 그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다중 엔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단순히 여권을 검사하고 허락 불허로 나뉘는 간단한 반복 업무가 아닌 여러 상황에 따른 구비서류나 심사 방침이 다르고 원하는 날부터 다시 시작이 가능한 일단위 저장방식의 기능도 이용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저사양이라 폰트의 가독성이나 인물의 신변파악이 제대로 하기 어렵다는 점과 과도한 심사과정이라는 단점이 있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이 게임을 기반으로 한 단편 영화도 있는데요. 11분의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랑합니다. 유튜브(Papers, please)를 통해 시청해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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