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SF 웹툰 추천 TOP 10

   읽는 시간 7 분

SF 장르는 뭔가 심오하면서도 미스테리한 느낌이 참 좋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보는게 제 맛인 장르지만 그에 못지 않은 몰입도를 자랑하는 SF 웹툰들이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SF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SF 웹툰 추천 TOP 10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SF 웹툰 추천 TOP 10

1. 나노리스트

주인공인 안도진의 누나 ” 안도화 ” 가 어느 날 자살을 하고 장례식장에서 안도진은 죽은 누나의 유품으로 통장, 집 계약서, 명함 몇 장과 누나의 편지를 받게 됩니다. 편지에서는 고등학생이 되는 날 리본을 단 큰 선물을 보낸다고 적혀져 있었는데..

마이너한 장르인 SF 웹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한 유명한 웹툰입니다. 다른 웹툰들과 달리 그림체가 매우 좋은 웹툰으로 세밀한 부분 하나 하나 수준급인 그림체를 보여주고 있죠. 거기에 더해 간간이 등장하는 액션씬의 화려한 연출은 덤 입니다.

전체 이용가 웹툰인 만큼 코믹스러운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음에도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어둡고 암울합니다. 간간히 등장하는 말장난이나 깐죽을 거는 흔히 츤데레 장면이 많이 있어서 보는 도중에도 피식 피식 웃게 되죠. SF 장르를 다루고 있는 웹툰인 만큼 안드로이드에 대한 설정이 무척 흥미로우니 SF 덕후라면 반드시 봐야 할 웹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2. 나이트런

SF 웹툰 추천 나이트런

나이트런은 네이버 웹툰에서 장기간 연재하고 있는 꿈도 희망도 없는 다크 판타지 SF 웹툰 입니다. 우주력 430년 성간이동이 발명되어 행성간 이동을 하는 미래 시대에서 인간과 괴수가 싸우는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설정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글을 3일을 써내도 못 써낼 정도죠.

대충 괴수에 대항하기 위해 성계에서 모인 기사들이 인류 과학의 집합체인 AB소드를 이용해 전쟁하는 다크 판타지 SF 히어로 작품으로 괴수의 죽음은 물론이고 인간의 죽음도 거의 매화마다 필연적으로 등장합니다.

관련글 :  삶이 힘들때 봐야하는 힐링물 애니 추천 TOP 15

일반적인 웹툰이라기 보단 일본 만화처럼 여러개의 컷을 붙여서 만든 웹툰으로 웹툰보다는 만화에 가깝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대사량과 컷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SF 덕후라면 환장할 만한 획기적이고 흥미로운 설정들과 연출이 매우 훌륭해 SF 전쟁 장르를 좋아한다면 죽기전에 봐야 할 SF 웹툰 입니다.

3. 버그: 스티그마

스티그마

비극적인 사건. 그리고 거기서 살아남은 주인공. 아무런 힘도 없던 소년이 어느 날, 우연히 강대한 힘을 손에 쥐게 됩니다.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지쳐가던 소년에게 ” 복수 ” 라는 힘이 생기게 됩니다. 빌딩도 갈라 버리는 칼 한자루를 쥔 소년이 세계를 움직이는 거대 세력과 싸우게 된다 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죠.

신기하고도 인상적인 빌런들과 경이로운 액션씬이 어우러져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웹툰 입니다. 거기에 더해 음모론과 미스터리에 흥미를 가지신 분이라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SF 웹툰 입니다.

세상의 그림자에 숨어있는 연금술사, 오랫동안 인류를 입 맛대로 움직여 온 거물들의 모임, 세계 곳 곳에서 발생하는 기이한 현상을 작품 내에 적절하게 녹여내여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웹툰이죠. 미스터리에 별 관심이 없더라도 최고 수준의 액션씬과 몰입도 넘치는 스토리 덕분에 누구라도 재미있게 볼 법 합니다.

4. 일렉시드

노블레스 작가의 후속작 ” 일렉시드 ” 는 각성자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SF 웹툰 입니다. 처음에 볼 때는 약간 지루한 면이 있지만 10화정도 넘어가면 몰입감이 높아지는 작품이죠.

스토리 전개가 느리기는 하지만 큰 스토리 속에 작은 스토리들이 있어 전혀 느린 것을 못 느낄 정도로 한 편 한 편이 너무 재밌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볼 만한 작품 입니다.

5. 불멸의 날들

날들

필멸자들이 사라지고 불멸자들만이 존재하는 시대. 죽지 않고 영원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꿈같은 이야기는 결국 현실이 되었고 죽을만큼 다쳐도 죽지 않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에는 무법자들이 넘쳐나게 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불멸자들을 혐오하는 붉은 넥타이의 한 사람.

관련글 :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TOP30 (인기순)

스토리적으로도 정말 훌륭한 작품이지만 무엇보다 액션감이 장난아닌 웹툰입니다. 해결사들이 주인공인 만큼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레이싱, 격투, 총등 다양한 격렬한 액션 연출이 등장하죠. 한국 액션 웹툰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을만큼 액션 묘사가 매우 생생합니다.

거기에 더해 액션 이상으로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등장인물 그리고 몰입도 높은 스토리까지 선사하니 완벽한 SF 웹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 오른눈이 보는 세계

보는 세계

” 인간은 반드시 행복해야 한다 ” 칩으로 감정을 통제하는 사회. 그리고 그런 칩을 해킹하여 환각을 보게 하는 해커. 부정적인 감정이 금지된 세상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화이트해커 ” 아연 ” 의 생존기를 다루고 있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웹툰이죠.

첨예한 대립과 반전이 돋보이는 전개가 일품인 작품이죠. 전개가 정말 허점이 없고 권력 구도간 대립이 긴장감 넘치면서도 완급조절이 적당한 작품으로 중간 중간 예상과 다른 뻔한 클리셰를 뒤엎는 반전도 재미있습니다.

다만, 설정이 좀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정주행 하는것을 추천드리고 SF 설정 + 디스토피아 + 삶에 대한 의문을 종합적으로 다룬 작품이라 이런 작품들을 보며 삶, 행복, 현실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어 여운도 있는 웹툰이죠.

7. 무당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한국을 다룬 작품 ” 무당 ” 은 북한이 사라짐에 따라 징병제가 모병제로 바뀌고 국민들의 생활에도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안보 의식이 해이해지는 것을 우려한 정부는 프로젝트 그룹 ” 오르도 ” 를 기획합니다.

일종의 아이돌인 ” 오르도 ” 는 큰 인기를 얻게 되고 이와 동시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 조직이 ” 오르도 ” 를 노리기 시작합니다. 이들에게서 오르도를 지키기 위해 정예 전투 조직원인 ” 정태 ” 가 배치되는데 전투 시 결정적인 순간마다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관련글 :  장르불문 명작 웹 소설 추천 TOP 10

실사에 가까운 그림체와 인물 묘사 그리고 정말 깊고 예상을 뒤엎는 스토리까지. SPP 최고 기획상을 수상한 작품답게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는 작품 입니다.

8. 지구 멸망 버튼

멸망 버튼

갑자기 생겨난 의문의 빨간 버튼 그리고 필사적으로 그 버튼을 지켜내려는 자들. 빨간 버튼을 누르면 지구가 멸망한다고? 이 작품은 버튼을 탈취하려는 자든 수호자든 주변 인물이든 각자의 시점과 상황에 따라 취하는 행동이 아주 매력터지는 작품 입니다.

사이코패스는 그의 시점에서 게임을 즐기듯이 이야기를 풀어내고 어머니는 딸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경찰은 자신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죠. 하지만, 대부분이 행복한 해피엔딩을 위해 행동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일만 하거나 피하는 등 여러 시점을 통해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약간 꼬은듯한 내용도 있지만 작품을 보기 전에 평행세계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보면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9. 부활남

한 편의 SF 액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의 웹툰인 ” 부활남 ” 은 웹툰을 보다 보면 배경과 색감에 엄청나게 공을 들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그림체가 좋은 작품입니다. 죽어도 다시 살아난다는 흔해 빠진 소재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전개 자체가 엄청나게 흥미진진해서 순식간에 몰입할 수 있죠.

10. 모두 너였다

너였다
” SF 웹툰 추천 – 모두 너였다 “

사람의 형상을 한 클론인 로봇과 사람이 사랑하는 내용을 다룬 SF 로맨스 웹툰 입니다. ” 시간을 내서 봐야 할 ” 웹툰으로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는 서스펜스 드라마 급 웹툰이죠. 줄거리를 찾아보지 말고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보는걸 추천드리는 웹툰 입니다.

사람과 똑같이 말하고, 행동하고, 생각하는 AI 기계가 나온다면 어떤 문제점들이 생기게 될지? 그리고 그것들은 과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실제로 인공지능 기계가 생긴다면 한 번쯤은 생각해보게 될듯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error: 저작권 보호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