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할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TOP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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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애니 덕후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TOP 15을 소개합니다.

꼭 봐야할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TOP 16

1. 거꾸로 된 파테마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 거꾸로 된 파테마

  • 장르 : SF, 디스토피아

좁고 어두운 지하세계 사람들은 방호복을 입고 검소하고도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하마을의 공주인 파테마는 아직 보지 못한 세상의 끝을 탐험하고자 갱도에 들어가게 됩니다. 갱도 안, 이 광활한 공간에는 꿈에서도 보지 못했던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 갱도에 들어가는 것은 금기시 되어있기 때문에 파테마는 장로에게 따끔하게 한 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장로에게 혼나면서도 파테마는 호기심을 참을 수가 없었죠. 그렇게 또 다시 바깥 세상과 통하는 위험 구역인 갱도로 향하는 파테마.

그 곳에서는 아무도 그녀에게 말해주지 않았던 숨겨진 비밀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 비밀이란 바로 파테마가 살던 지하세계가 연구 실패로 인해 중력이 반전된 세계였던 것이죠. 연구를 하던 과학자들이 지하로 내려가 중력이 바뀐 사람들을 위해 터전을 마련한 것이 바로 이 지하세계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파테마는 바깥세상에 부조리함을 느끼고 있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파테마는 이 세계에서 어떤 진실을 마주하게 될까요? 2013년에 개봉한 ” 거꾸로 된 파테마 ” 는 ” 공존 ” 이라는 큰 틀 안에서 신선한 전개를 보여주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입니다.

중력이 반대가 되어버린 세상에서 우리가 매일 보는 하늘은 파테마에겐 끝없는 낭떠러지로 보이게 됩니다. 여기서 일어나는 중력이 반대인 소년, 소녀의 사랑이야기도 굉장히 잘 풀어내고 있고 전해주는 메세지가 참 뜻깊어서 정말 재밌는 작품입니다.

2. 버블

  • 장르 : 파쿠르, 판타지

세계에 쏟아진 버블로 중력이 망가져버린 도쿄. 생활 시설이 폐쇄된 도쿄는 가족을 잃은 일부 젊은이들의 놀이터로 변했고 빌딩과 빌딩을 가로지르는 파쿠르 팀 배틀의 전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파쿠르에서 주목을 받는 에이스 히비키는 파쿠르 배틀 중 중력을 왜곡시키는 바다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 바다에서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녀 우타를 만나게 됩니다. 우타를 만나게 되며 파쿠르 팀은 돈독한 우정을 히비키와 우타는 서로에게 색다른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세계에 쏟아진 버블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바다에 갑자기 나타난 우타가 가진 신비한 힘은 과연 무엇일까요?

2022년 넷플릭스에서 독점 개봉한 ” 버블 ” 은 몽글 몽글한 분위기와 중간 중간 보여주는 파쿠르의 속도감 덕분에 몰입감이 장난아닌 작품입니다. 작 중 배경이 망가져 버린 도쿄가 배경이기 때문에 암울한 내용만을 담아낼 것 같지만 여자주인공인 우타의 존재로 인해 작중 청량한 분위기를 유지하죠.

게다가 우타가 이름 그대로 노래로 감정을 전달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작곡을 맡은 애니메이션 음악계의 거장 사와노 히로유키의 OST들도 상당히 두드러지죠. 킬링타임용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추천작으로 손색이 없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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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짧아 걸어 아가씨야

  • 장르 : 로맨스, 코미디

검은 머리 아가씨를 짝사랑하는 선배는 오늘도 계속 아가씨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합니다. 밤거리를 맴돌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술을 마시는 아가씨. 이 작품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는 헌책 시장의 포스터를 보고 어릴 적 읽었던 책 라타타탐을 찾기 위한 아가씨의 여정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와 동시에 그런 아가씨를 짝사랑 하고 있는 선배의 모습들도 보여주죠. 선배는 아가씨가 책을 찾아 가면 갈 수록 그녀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록 점점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작품 내에선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술이 주된 소재이다 보니 노근노근한 새벽에 맥주 한 캔 하면서 관람하기 정말 좋은 작품일 것 같습니다.

마사아키 감독만의 괴팍한 연출들과 눈이 즐거운 색감들이 아주 좋고 일본 감성을 느끼고 싶은 덕후분들 독특한 연출과 색다른 애니를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은 극장판 애니입니다.

4. 코쿠리코 언덕에서

언덕에서

  • 장르 : 로맨스, 멜로

1963년 일본 요코하마의 언덕 위에는 작은 하숙집 코쿠리장이 있습니다. 할머니를 도와 코쿠리장의 운영을 돕고 있는 16살 손녀 우미는 매일 아침이 되면 먼저 바다를 향해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깃발을 올리며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그리워하죠.

하숙집 내의 식사를 만들고 하숙생들과 가족들의 도시락을 만드는 등 이런 저런 일로 바쁘게 지내는 우미에게도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습니다. 바로 예인선으로 통학하는 같은 고등학교 선배인 카자마 슌으로 우미의 이런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슌은 매일 예인선으로 통학하며 우미가 올린 안전기원 깃발을 바라봅니다.

” 코쿠리코 언덕에서 ” 는 1964년 도쿄 올림픽을 앞둔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이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지금 옛 걸을 모두 부숴버릴지 아니면 보존해야할지에 대한 분쟁을 그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학교 내에 오래된 문화부 부실 카르티에 라탱을 지키고자

우미와 슌이 여러가지 노력들을 하면서 가까워지고 이를 계기로 사랑이라는 감정까지 느끼게 되는 로맨스물 이죠. 이 둘의 간질간질한 감정들을 지브리만의 연출과 표현력으로 그대로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라 미야자키 하야오의 감성과 맞물려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애니입니다.

5. 썸머워즈

  • 장르 : 판타지, 액션

OZ라는 가상세계의 통신망으로 전세계가 연결되어 모든것이 가능해진 세상 이 OZ덕분에 세금 납부부터 쇼핑까지 모든 것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수학천재 켄지는 OZ를 관리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평소 짝사랑하던 선배 나츠키가 켄지에게 이번에 있을 집안의 당주, 할머니의 생일잔치에 남자친구로써 같이 가줄 것을 부탁 받습니다. 그렇게 가짜 남친으로써 나츠키의 집에 방문한 켄지는 남자친구를 잘 연기하면서 순탄하게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밤에 자던 도중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잠을 못 이루고 뒤척이던 켄지는 ” 나를 풀어봐 ! ” 라는 정체모를 2056개의 숫자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받게 되고 이를 ” 암호 ” 라고 여긴 켄지는 수학 영재답게 비상하게 머리를 굴려 암호를 풀어버린 뒤 답장을 전송한 후 잠에들게 됩니다.

하지만, 다음 날 TV뉴스에서는 OZ를 해킹한 용의자로써 켄지가 지명수배받게 되고 있음을 알게되죠. 사실, 켄지가 지난 밤 풀어낸 암호는 OZ의 방화벽이었으며 러브머신이라는 인공지능이 이를 이용해 OZ를 해킹해 세계적인 혼란을 가져오려고 꾸민 짓이었죠.

2009년 개봉한 썸머워즈는 OZ라는 네트워크망을 이용한 신선한 설정과 호소마 마모루 감독의 특유의 가족적인 분위기와 감성이 잘 드러난 작품 입니다. 가족들이 온 힘을 합쳐 문제를 해결하는 가족 애니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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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

  • 장르 : 판타지, 드라마

10대 중반의 외형에서 성장이 멈추고 수백년을 사는 종족 ” 요르프족 ” 이 요르프족은 인간이 사는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조용히 살고 있었습니다. 청소년의 모습으로 영원을 살아가는 요르프족의 마지막 생존자인 마키아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모든것을 잃고 외톨이가 되어 떠돌이 신세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던 그때, 산적 떼의 습격으로 부모를 잃은 아리엘이라는 소녀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처럼 혼자가 된 아리엘에게 동짐가을 느끼게 된 마키아는 아리엘을 아들로써 키우게 되는데요. 평생을 어린 모습으로 살아가는 마키아와 그녀와는 다르게 점점 성장해 가는 아리엘.

이 둘의 갈등은 점점 깊어져만 가게되고 과연 아리엘이 마키아의 마음을 알아주는 날이 오게 될까요? 2018년에 개봉한 이 작품은 감동적인 스토리와 마음을 울리는 OST들로 굉장한 호평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판타지 장르지만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가 아닌 마키아와 아리엘의 감정적인 묘사와 이 둘의 관계가 주된 스토리로 종족이 다른 두 사람이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들과 연달아 나오는 사건들로 인해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눈물을 쏙 빼고 싶은 분들에게 인생 애니 영화 추천작으로 강력추천하고 싶네요.

7.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장르 : 드라마, 힐링

주인공인 츠네오는 알바에 전전긍긍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던 어느 날 일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던 골목길에서 우연히 휠체어를 타고 있는 소녀 ” 조제 ” 를 구해주게 됩니다. 이 인연을 계기로 츠네오는 낮 시간 동안 몸이 불편한 조제를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죠.

하지만, 항상 괴롭히듯이 츠네오에게 무리한 부탁을 해오던 조제는 어느 날 뜬금없이 자신을 바다에 데려가달라고 합니다. 자신의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조제는 츠네오를 만나고 조제의 마음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점점 가까워지는 이 둘의 세상은 어떻게 보이게 될까요? 이 작품은 2020년에 개봉 한 작품으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즈의 깔끔한 작화와 특유의 몽글몽글한 감성이 특징적인 작품으로 츠네오와 몸이 불편한 조제가 바라보는 세상이 다르다는 점을 굉장히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유롭지 않은 몸으로 자유롭게 세상을 바라보고픈 조제가 츠네오를 만나 행복한 미소를 띄울때 정말 가슴이 뭉클해지는 작품이죠. 또한, 이 둘이 서로 가까워지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는 부분들도 정말 몽글몽글한 작품이라 간만에 따뜻한 감동을 느끼고 싶은분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8. 간츠 : O

  • 장르 : 공상, 액션

지하철에서 위험에 빠진 시민을 구하려다 죽게된 ” 카토 ”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눈을 떠보니 처음 보는 방 안에 갇혀있었죠. 그리고 이곳에는 카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인으로 인해 죽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나타난 정체 모를 검은 구체 ” 간츠 ” 그리고 간츠가 남긴 미션은 제한 시간 내에 괴물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아 100점이 걸린 최종보스를 제거하라! 였는데요. 카토는 홀로 남은 동생에게 돌아가기 위해 오사카 도심을 공격하는 무시 무시한 괴물들과 싸우기 시작합니다.

간츠 : O는 동일 제목 만화가 원작으로 그 원작 속 오사카 전투를 배경으로 합니다. 원작을 보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전개와 정말 사실적인 3d 묘사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죠.

3D 애니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인데 노빠꾸에 가까운 잔혹한 묘사가 정말 일품이었던 애니메이션 입니다. 스토리도 다시 살아나기 위해 괴물을 무찔러야 한다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전개덕분에 몰입도가 정말 좋은 작품이죠. 독특한 액션 애니메이션을 찾고있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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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알리는 루의 노래

  • 장르 : 판타지, 드라마

작고 쇠락한 항구 마을로 전학오게된 내성적인 중학생 카이는 이 작은 마을에서 유일하게 의지하는 것은 자신이 작곡한 음악을 인터넷에 올리는 일입니다. 우연히 카이가 작곡한 음악을 들은 친구인 유호와 후쿠다에 의해 밴드 가입을 권유받게 되는데요.

마지못해 따라간 밴드의 연습 장소인 어인섬에서 인어소녀 ” 루 ” 를 만나게 됩니다. 마을에서 인어는 사람을 잡아먹는 재앙을 가져오는 존재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 ” 루 ” 는 전혀 그렇지 않았죠.

루는 카이의 음악을 정말 좋아했고 카이와 루는 음악으로 소통합니다. 시간이 흘러 루는 자연스럽게 카이와 카이의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되는데, 밴드 활동을 이어가면서 루 또한 자연스럽게 마을에 녹아들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재앙을 불러오는 인어인 루는 마을 사람들에겐 매우 이질적인 존재로 사람들은 루를 발견하곤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루를 가둬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저주로 인해 마을은 물에 잠기게 되는데 과연 갈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10.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 장르 : 청춘, 로맨스

미요라는 소녀가 있습니다. 미요는 워낙 눈치 없는 제멋대로인 성격 덕분에 학교에서 ” 수수께끼 인간 ” 이라는 별명까지 가지고 있죠. 이런 눈치 없는 미요에게도 사실 짝사랑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바로 같은 반 친구인 남자주인공 히노데. 미요는 눈치 없는것을 무기삼아 히노데에게 접근하는데 히노데는 철벽남이었죠. 하지만, 미요에게는 비장의 무기가 있었습니다. 신비로운 힘을 가진 고양이 가면을 쓰면 고양이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었죠.

미요는 고양이로 변신해 히노데에게 몰래 다가가는데요. 역시나 히노데는 고양이의 매력에 넘어갈 수 밖에 없었는지, 고양이에게 타로라는 이름까지 붙여서 고양이를 귀여워해줍니다.

그렇게 미요는 학교에서는 항상 실패해도 학교가 끝나면 가면을 쓰고 히노데를 만나러 갑니다. 히노데는 고양이와 계속 만나면서 자신의 속 사정을 털어놓게 되는데 히노데의 마음을 엿들은 미요는 과연 히노데와 이어질 수 있을까요?

11.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파도를 탈 수 있다면

대학 입학을 위해 바다가 보이는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된 히나코.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집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게 되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소방관 미나토와 만나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자신이 좋아하던 바다와 미나토를 잃게 된 히나코는 초췌하게 변해가게 되는데, 그러던 어느 날 미나토와 즐겨 부르던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고 그 순간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지게 된다.

파도를 배경으로 한 작화들이 정말 좋았던 애니메이션 영화 입니다. 배경작화와 연출력이 돋보였던 작품으로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조금 더 현실성있게 청량감을 가득 담아 연출한 것이 매우 신선했던 작품으로 ” 죽음은 왜 남겨진 자들의 몫인가? ” 라는 질문에 또 다른 형태의 답을 얻을 수 있던 작품이였습니다.

인간에게 죽음과 상실은 견뎌낼 수 없는 시련이지만 그 파도를 넘어 한발짝 내딛게 된다면 그제서야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이 인상깊었고 현실감있는 작품이죠.

12. 스즈메의 문단속

13.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14. 목소리의 형태

15. 너의 이름은

16. 시간을 달리는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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