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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좀비 애니메이션이 엉망진창으로 썩어가는 시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아닙니다. 도쿄 구울이나 하이 스쿨 오브 더 데드와 같은 스토리가 장르를 채우고 있는 좀비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청자는 좀비의 관점과 피해자의 관점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팬들은 항상 최고의 좀비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빠져들기를 기다리는 만큼 이 글이 도움이 될 겁니다.
좀비가 등장하는 좀비 애니메이션 추천 TOP 16
1. 좀100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가 이제는 일상적이고 친숙하게 느껴지지만, 좀 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는 2023년 여름 애니메이션 시즌 최고의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좀 100의 진정한 매력은 일본의 직장 문화와 오늘날의 밀레니얼 세대와 그 이상의 Z세대가 느끼는 실존적 공포에 대한 코믹하고 가치관을 뒤집는 메시지입니다.
좀100의 주인공인 텐도 아키라는 매일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마치 살아있는 시체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중 좀비 아포칼립스가 발병했고, 아키라는 문명의 몰락이 자유로 가는 티켓이라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이제 아키라는 자신만의 버킷 리스트의 항목을 하나씩 지우고 마침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2. 아인
원작인 아인 만화 시리즈는 세 편의 애니메이션 영화와 한 시즌짜리 애니메이션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좀비 아포칼립스 장르에 독특한 반전을 가한 이 시리즈는 좀비 캐릭터가 무덤에서 나온 뇌를 먹는 공포의 존재라기보다는 엑스맨에 나오는 돌연변이에 가깝기 때문에 이 장르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휘합니다.
이 암울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아인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도 즉시 치유되는 희귀한 존재로, 어떤 의미에서는 언데드이지만 때로는 초능력을 가진 인간이기도 합니다. 주인공 나가이 케이는 대부분의 정부가 아인을 포획해 잔인한 실험에 이용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나가이는 자유를 얻는 대가로 탈출한 사토우라는 이름의 아인과 싸우기로 거래를 하게 됩니다.
3. 소울이터
소울 이터는 좀비를 중심으로 전개되지는 않지만, 좀비는 리퍼와 웨폰이 직면하는 일반적인 위협입니다. 초자연적인 액션과 코미디가 결합된 이 이야기는 데쓰 마이스터 아카데미의 학생들이 영혼을 빼앗고 죽음의 신성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을 따라갑니다. 간단히 말해 소울 이터는 인생과 죽음의 균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시리즈는 아카데미와 아카데미를 위협하는 마녀 사이의 전투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좀비는 훈련 중인 죽음의 아바타가 맞서야 할 중요한 상징적인 적입니다.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장르 간의 교차 연결을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팬이라면 소울 이터에서 초현실적인 여정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4. 서울역
한국 좀비 영화 ‘부산행’을 좋아했다면 2017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프리퀄인 ‘서울역’도 분명 좋아할 거예요. 이 좀비 애니메이션 영화는 로튼 토마토에서 100%를 기록한 작품으로, RT 평론가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 넘치고 잔인하다”, “좀비 장르의 다층적이고 악랄한 작품”이라는 평을 내렸습니다.
‘서울역’은 서울 도심이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좀비들에게 점령당한 후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여자를 따라갑니다. 세 명의 캐릭터에 초점을 맞춘 이 영화는 좀비 팬이라면 놓치고 싶지 않은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반전이 있는 직설적이고 빠른 속도의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5. 건 그레이브
동명의 인기 3인칭 슈팅 게임을 원작으로 한 건 그레이브는 주인공 브랜든 히트의 복수를 향한 여정에 초점을 맞춘 진지한 좀비 애니메이션입니다. 이제 ‘비욘드 더 그레이브’ 또는 줄여서 ‘그레이브’라고 불리는 히트(Heat)는 전 절친이자 범죄조직의 파트너에게 복수를 하려고 합니다.
기껏해야 안티 히어로에 불과한 그레이브는 거의 무적에 가까운 불멸의 레버넌트입니다. 그는 밀레니엄 범죄 조직에 대한 복수의 욕망으로만 움직이며 동료 레버넌터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건 그레이브는 비평가와 시청자 모두에게 꽤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좀비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6. 도쿄 구울
도쿄 구울은 평범하고 조용한 18세 대학생 카네키 켄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죽을 뻔한 사고를 당한 후 구울의 장기 이식을 받아 목숨을 구한 그의 인생은 거꾸로 뒤집어집니다. 이식을 통해 그는 이제 인간을 먹어야만 살 수 있는 인간과 구울의 잡종으로 변모합니다.
카네키는 이제 자신이 구울이라는 사실을 숨기면서 인간성을 보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구울은 일반 인육을 먹는 좀비와 달리 괴물 같은 정체를 숨긴 채 사회에서 평범한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구울에게 선택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안타깝게도 인류는 이 세상에서 그들을 사냥하고 학대합니다.
7. 학원묵시록 하이스쿨 오브 더 데드
- 장르 : 좀비 아포칼립스, 액션
- 회차 : 12부작
- 스트리밍 : 없음
소개 – 여느 날과 다름없는 평범한 오후. 후지미 고등학교로 이상한 남자가 찾아와 정문을 거세게 두드린다. 남자의 정체는 바로 좀비! 완력으로 쫓아내려던 체육선생님은 순식간에 목숨을 잃고 좀비로 변하면서 학교는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이를 지켜보던 주인공 타카시는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하고 짝사랑하는 여자친구 레이를 이끌고 학교 탈출을 시도하지만 몰려드는 좀비들로 인해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죽이지 않으면 죽임을 당하는’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과연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감상 후기 – 개인적으로 잔인하거나 고어물 같은 장르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장르는 바로 좀비물인데 인간 내면의 본성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도 들고 스토리나 연출면에서도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학교라는 배경 안에서 일어나는 좀비물로 총 12화로 이루어져 있어 몰입감도 좋고 킬링타임용으로도 아주 제격이다. 서비스씬도 매우 훌륭.
8. 학교생활
소개 – 평온한 일상 × 압도적 절망이 교차하는 스쿨 서바이벌 호러!! 사립 메구리가오카 학원고등학교의 ‘학교생활부’. 교내 합숙을 통해 수업만으로는 접할 수 없는 학교의 다양한 시설을 체험, 다양한 부서와의 친목을 목표로 하는, ‘아주 특별한’ 동아리. 하지만, 그녀들의 시야 밖에 펼쳐진 참혹한 풍경의 진상은…?!
감상 후기 – 평범한 일상물인줄 알고 봤다가 놀란분들이 많으실 애니입니다. 사실 이 애니메이션은 스틸컷과는 전혀 상반된 호러 장르로 평범한 학원물처럼 보이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정체불명의 괴물과의 사투라는 반전 요소가 존재합니다. 정말 잘 만든 애니라고 생각드는점이 잔인한 장면 묘사 없이 스릴 넘치는 연출만으로 공포감을 조성했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 현재 시즌 2 제작이 확정됐다고 하는데 상태라고 하는데 하루빨리 만나보고 더 보고 싶다.
9. 갑철성의 카바네리
소개 – 산업 혁명 시대, 동쪽 끝 섬나라 히노모토. 사람들은 괴물 카바네를 막기 위해 ‘역’이란 이름의 요새를 짓는다. 하지만 카바네에게 점령당한 장갑 증기기관차가 돌진해 온 밤, 증기 대장장이 소년 이코마가 살던 아라가네역은 지옥이 된다.
감상 후기 –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애니다. 일단 작화 퀄리티가 굉장히 좋고 왠만한 영화보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 그리고 스토리도 매우 흥미진진해서 몰입도도 높았다. 또한, 주인공의 캐릭터 설정도 굉장히 좋았는데 악역과의 대립구도도 명확해 스토리 라인을 이해하기 매우 쉬웠다. 뭣보다 연출이 정말 압권이라 눈을 뗄수가 없었던 좀비 애니.
10. 산카레아
- 장르 : 러브코미디, 좀비
- 회차 : 11화
- 스트리밍 : 없음
소개 – 바람도 향기로운 수국의 계절. 좀비 모에라는 아주 독특한 취향을 가진 소년 후루야 치히로는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을 계기로 소생술 연구에 빠져 있었다. 그곳에 부친의 속박 때문에 가슴앓이 중인 소녀 산카 레아가 나타나면서 두 사람은 비약 완성을 목표로 잡게 된다.
그런데 약은 별 효과를 보이지 않고 부친의 역정을 산 레아는 절망한 나머지 약을 먹어버린다. …그 이튿날, 벼랑에서 추락사한 레아! 그런데 알고 보니 약은 완성되어 있었고, 레아는 좀비가 되어 설마 했던 부활에 성공! 이리하여 후루야가 꿈에도 그리던 좀비 소녀와의 생활
감상 후기 – 애니메이션 장르로서 고어물 성격도 띄고 있는 산카레아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쉽게 접하기 힘든 잔인함을 보여준다. 일본 특유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작화나 성우진 구성 또한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며 스토리 전개 방식에서도 흥미로운 연출방식을 도입하여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평소 스릴러/고어 애니나 만화를 즐겨보는 편이아니라면 추천드리지 않는다.
11. 좀비랜드사가
소개 – 7명 소녀들의 일상이 좀비에 의해 붕괴되고, 좀비 월드에 발을 디디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감상 후기 – 좀비 애니를 찾다가 우연치 않게 발견한 애니다. 사진과 제목만 보면 뭔가 굉장히 유치할것 같은데 막상 보면 굉장히 재미있다. 더군다나 러닝타임도 25분이고 몰입감도 좋아 한 편 한 편이 순삭된다. 작화 퀄리티도 준수하고 스토리도 꽤 튼튼한 편. 무엇보다 코믹 요소가 많아서 좀비 애니임에도 불구하고 마음 편히 볼 수 있다.
12. 시귀
소개 – “인구 1,300여 명. 외부로 이어지는 길은 마을 어귀를 지나는 국도 하나뿐인, 숲과 산으로 둘러싸인 육지의 고도 소토바 마을.언덕 위에 자리 잡은 대저택에 외지인이 이사를 오면서 마을 사람들은 하나하나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다.처음에는 단순한 감기나 과로사라고 생각했던 죽음이 차츰 치사율 100%의 전염병 증상을 보이게 되고, 이에 의문을 느낀 마을 의사 도시오와 승려 세이신은 이 괴상한 죽음의 원인을 찾고자 한다.
감상 후기 – 흡혈귀 일가 “시귀” 와 마을 사람들 간의 싸움을 그린 호러물이다. 공포 애니 특유의 그로테스크함과 잔혹성 그리고 느린 전개 방식 덕분에 마니아층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애니로 국내에서도 적지 않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어둡고 잔인한 장면도 꽤나 나오기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릴듯. 고어 장르 및 피 튀기는 슬래셔 무비를 좋아하는 편이라면 재미있을듯 하다.
13. 이것은 좀비입니까
소개 – 고등학생과 좀비의 러브 코미디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 작화 스타일 자체는 전형적인 미연시 디자인이지만 설정 상 독특한 캐릭터성 덕분에 재밌었던 작품. 우정 및 갈등 관계 묘사라든가 개그씬 같은 경우엔 상당히 인상 깊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감상할 만한 애니로 추천. 하지만, 좀비 애니 답게 약간의 고어함과 잔인함은 덤이다.
14. 헬싱
소개 – 초자연적 적들과 맞서 싸우는 영국 왕립 특무기관 헬싱의 이야기. 헬싱의 당주 인테그랄은 부쩍 심상치 않은 뱀파이어들의 낌새를 눈치채고, 아카드는 세라스를 새로운 제자로 맞는다.
감상 후기 – 19세기 말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한 흡혈귀 사냥꾼 이야기인데 잔혹함과 폭력성 수위가 매우 매우 높다. 고어물 장르이기 때문에 잔인한 장면도 많고 선정적인 장면도 꽤 나온다. 하지만 또 그만큼 몰입감 있고 결말도 깔끔하고 재미있다. 개인적으로 극장판보다 애니버전이 더 좋았다.
15. 좀비론
소개 – 키타 미치루는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못하는 소심한 소녀. 어느 날 미치루는 반 년 전의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두 사람의 동급생,아카츠키 치카와 타치바나 시토의 목에서 기묘한 링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죽음을 예고하는 링… 링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미치루는 어떻게든 그들의 목숨을 구하려고 접근하지만 두 사람은 어떤 대가로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데? 한 소녀와 두 소년이 펼치는 죽음과 재생… 영혼의 스토리. ( 줄거리 출처 : 나무위키 )
감상 후기 –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보게 된 좀비애니 좀비론. 공포 스릴러 장르이며 옴니버스식 구성이기 때문에 에피소드마다 새로운 인물 및 사건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높여준다. 또한 고어 요소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 피 튀기는 장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16. 좀비딸
소개 – 어느 날 좀비가 되어버린 딸을 세상으로부터 지켜내려는 아버지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 이것이 K-좀비 애니다. 내가 좋아하는 작화라서 보기 시작했는데 스토리도 꽤 재미있다. 일단 주인공 이름이 굉장히 특이한데 딸이름이 수아고 엄마이름이 순자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좀비물이다. 좀비물이지만 귀여워서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는 힐링 애니다. 생각보다 갑자기 등장하는 좀비 덕분에 깜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