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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진격의 거인 시즌 4가 일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지만, 대다수의 시청자들은 이를 사랑했다. 인류가 멸종의 위기에 처하고 거대한 거인들과 맞서 싸우는 전개는 팬들을 화면에 몰입하게 만들었으며, 애니메이션이 끝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장르에 매력을 느끼고 진격의 거인과 비슷한 작품을 찾게 되었다.
이 추천 목록에 포함된 애니메이션들은 인류를 위협하는 비인간적인 존재, 끝없는 긴장감과 스릴 넘치는 액션을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다. 만약 진격의 거인을 재미있게 감상했다면, 아래의 애니메이션들도 분명히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진격의 거인 같은 애니메이션 추천 TOP 8
8. 라그나 크림슨 (Ragna Crimson)
- 시즌 수: 1
- 에피소드 수: 24
라그나 크림슨은 진격의 거인과 비슷한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거인 대신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가 ‘용’이라는 점이 다르다.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은 용을 사냥하는 젊은 전사 라그나로, 진격의 거인의 에렌과 유사하게 강한 복수심을 품고 있다.
모든 용들이 인류를 적으로 삼는 가운데, ‘크림슨’이라는 용이 자신의 종족을 배신하고 라그나와 손을 잡는다. 라그나는 전투에서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을 보이는 반면, 크림슨은 철저한 전략을 선호하는 캐릭터다. 이들의 듀오는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인간을 구하기 위해 함께 싸운다.
라그나 크림슨은 진격의 거인을 감상한 후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을 찾는 이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할 만한 애니메이션이다.
7. 귀멸의 칼날 (Demon Slayer)
- 시즌 수: 4
- 에피소드 수: 63
귀멸의 칼날은 뛰어난 스토리와 압도적인 애니메이션 퀄리티 덕분에 방영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애니메이션은 인간과 ‘귀신(오니)’ 간의 전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의 여동생이 귀신으로 변하면서, 탄지로의 복수심이 불타오른다. 그는 최강의 귀살대원들인 ‘주(柱)’들과 함께 귀신들을 사냥하며 여동생을 되찾고 인류를 지키기 위해 싸운다.
이 작품의 귀신들은 진격의 거인의 거인들처럼 평범한 인간들을 끝없이 위협하는 존재다. 끊임없는 긴장감, 강렬한 전투 장면, 훌륭한 이야기 전개가 귀멸의 칼날의 강점이며, 진격의 거인을 재미있게 본 시청자라면 반드시 즐길 수 있을 만한 애니메이션이다.
6. 시귀 (Shiki)
- 시즌 수: 1
- 에피소드 수: 22
시귀는 최고의 호러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매 에피소드마다 긴장감과 공포를 극대화하는 작품이다. 호러 장르의 뛰어난 애니메이션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시귀는 이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의 한 작은 마을에서 연이어 기이한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은 점점 두려움에 휩싸인다. 그들은 도대체 어떤 존재가 자신들을 위협하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마을이 인간을 잡아먹는 흡혈귀들에게 포위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들의 목표는 다름 아닌 인류. 인간들은 이 초자연적인 존재들에 맞서 생존할 수 있을까? 아니면 흡혈귀들에게 완전히 정복당하고 말 것인가? 인간보다 훨씬 강하고 공포스러운 존재와 싸우기 위해 어떤 전략을 세울 것인가?
이 모든 답을 알고 싶다면, 시귀를 꼭 감상해보자. 진격의 거인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시귀의 공포와 서스펜스 또한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5. 데카당스 (Deca-Dence)
- 시즌 수: 1
- 에피소드 수: 12
데카당스는 외계 생명체가 인류를 지배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그러나 인간들은 아직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거대한 이동 요새 ‘데카당스’에서 살아가며 생존을 이어간다.
매일같이 인류의 사냥꾼들이 외계 생명체와 맞서 싸우지만, 그들이 항상 승리를 거두는 것은 아니다. 데카당스는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가득 차 있으며,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스토리를 자랑한다.
진격의 거인 팬이라면 비슷한 생존 테마, 박진감 넘치는 전투,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를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좋아한다면, 데카당스는 반드시 체크해야 할 작품이다.
4. 시도니아의 기사 (Knights of Sidonia)
- 시즌 수: 2
- 에피소드 수: 24
시도니아의 기사는 서기 3394년, 변형이 가능한 외계 생명체 가우나(Gauna)에게 거의 멸종당한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그린다. 현재 남아있는 인류는 약 50만 명, 이들은 거대한 우주선 **‘시도니아’**에서 생존을 이어가고 있다. 다른 우주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들의 운명은 알 수 없으며, 시도니아는 사실상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다.
시도니아에는 ‘가르데(Gardes)’라는 기계 병기가 존재하며, 이는 가우나로부터 우주선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가르데에는 여러 파일럿이 있으며, 주인공 나가테 타니카제도 그중 하나다. 그는 평생 파일럿 훈련을 해왔으며, 이제 인류를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일 운명에 처한다.
그는 과연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인류는 가우나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 모든 답을 찾고 싶다면 시도니아의 기사를 감상해 보자. 이 작품은 진격의 거인처럼 인류 생존을 위한 전투, 강력한 적,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진격의 거인 팬이라면 충분히 몰입할 수 있을 것이다.
3. 종말의 세라프 (Seraph of the End)
- 시즌 수: 2
- 에피소드 수: 24
종말의 세라프는 흡혈귀와 인간의 전쟁을 다룬 다크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시키와 마찬가지로, 흡혈귀가 인류를 위협하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일부 인간들은 이에 저항하지만, 모두가 같은 뜻을 가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흡혈귀들에게 사냥당하며 무력하게 희생된다.
이 작품에서는 오해, 배신, 우정의 붕괴 등 다양한 감정적 요소가 더해져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인간들은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저항하려 하지만, 흡혈귀들의 강력한 힘 앞에서 쉽지 않은 싸움을 벌인다.
비록 현재까지 애니메이션의 후속 시즌은 나오지 않았지만, 스토리의 결말이 궁금하다면 원작 만화를 통해 이어지는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진격의 거인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생존을 위한 전쟁, 잔혹한 전투,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갈등을 다룬 종말의 세라프 역시 흥미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2. 갓 이터 (God Eater)
- 시즌 수: 1
- 에피소드 수: 13
서기 2071년, 인류는 아라가미(Aragami)라는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들에게 점령당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고 있다. 이 괴물들은 기존의 무기로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으며, 유일하게 그들을 죽일 수 있는 무기는 ‘갓 아크(God Arc)’뿐이다. 이 무기를 다룰 수 있는 전사들은 펜리르(Fenrir) 조직의 일원이며, 이들은 ‘갓 이터(God Eaters)’라 불린다.
주인공 렌카 우츠기(Lenka Utsugi)는 강력한 갓 아크를 소유한 전사로, 이 무기는 총과 검으로 변형할 수 있는 특수한 형태를 가진다. 그는 혹독한 훈련을 거쳐 인류의 희망이 되어간다.이 애니메이션은 느린 전개 방식을 취하지만, 강렬한 액션 장면과 압도적인 전투 연출이 인상적이다.
진격의 거인을 좋아하는 팬이라면, 멸망의 위기에 처한 인류, 강대한 적과의 전투, 독창적인 무기 시스템을 갖춘 갓 이터도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이다.
1. 기생수: 세이의 격률 (Parasyte – The Maxim)
- 시즌 수: 1
- 에피소드 수: 24
지구에는 벌레 같은 기생생물(기생수)이 퍼지기 시작했고, 이들은 인간의 뇌를 장악해 조종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은 인간 사회에 숨어들어 인간을 먹이로 삼으며 점점 세력을 확장해 나간다.
하지만 한 기생수가 이즈미 신이치(Shinichi Izumi)라는 평범한 고등학생을 감염시키려다 실패하면서, 그의 오른팔에 기생하게 된다. 뇌를 장악하지 못한 탓에 이 기생수는 신이치와 함께 살아가야 하며, 그로 인해 둘은 인간과 기생수 양쪽 모두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된다.
이 애니메이션은 진격의 거인과 마찬가지로 괴물을 상대하기 위해 스스로 괴물이 되어야 하는 딜레마를 탐구한다. 신이치는 점점 변해가며 인간과 괴물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는데, 이는 진격의 거인에서 에렌이 거인의 힘을 이용해 거인과 싸우는 과정과 유사한 테마를 지닌다. 잔혹하면서도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기생수는 진격의 거인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도 충분히 흥미로운 작품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