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에 봐야할 중국 영화 추천 BEST 15

이번 글에서는 중국 영화 추천 BEST 15 를 소개합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중국 영화의 전성기 였습니다. ” 무간도, 패왕별희 ” 등의 명작들 덕분에 말이죠. 오늘날의 중국 영화는 어떤 작품들이 나오고 있을까요? 이에 죽기전에 봐야할 중국 영화 15편을 소개합니다.

중국 영화 추천 BEST 15

1. 디어리스트

디어리스트

  • 장르 : 드라마
  • 주연 : 자오웨이, 황보, 통따웨이, 학뢰
  • 러닝타임 : 135분
  • 로튼토마토 점수 83%

중국 영화 “디어리스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식개봉되지 않아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명작입니다. 실제 아동 실종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인데, 자식을 잃은 다양한 형태의 부모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엄청난 몰입감을 보여줍니다.

중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보여주는 연기력이 실제로 아동을 잃어버린 부모 심정을 더 잘표현한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참 마음이 아팠고 슬펐고 중국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볼 수 있던 수작입니다.

2. 어쩌다 룸메이트

어쩌다 룸메이트

  • 장르 : 멜로, 로맨스
  • 주연 : 뇌가음, 동려아
  • 러닝타임 : 101분
  • 로튼토마토 점수 80%

어쩌다 룸메이트는 타임슬립 로맨스 영화다. 2018년의 “소초”와 1999년의 “육명”의 집이 합쳐지게 된 상황인데,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살아간다는 신박한 소재의 영화다. 파고들면 부족한 부분이 한없이 많은 영화지만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로 귀여우면서 아기자기한 로맨틱 코미디로 접근한다면 참 좋은 킬링타임용 영화로 안성맞춤이다.

3. 먼 훗날 우리

먼 훗날 우리

  • 장르 : 로맨스
  • 주연 : 징보란, 저우둥위, 톈좡좡
  • 러닝타임 : 1시간 59분
  • 로튼토마토 점수 90%

성공 하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중국 영화 ” 먼 훗날 우리 “ 입니다. 주인공들은 각자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현실 앞에서는 좌절할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서로 의지하며 힘든 상황을 극복해 나가면서 둘 사이엔 애틋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하지만 오해와 갈등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고 영화의 제목처럼 10년 후 우연히 재회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입니다.

솔직히 초반부는 좀 지루해서 그만 볼까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후반부부터는 완전 몰입해서 봤습니다. 스토리 전개나 연출 모두 훌륭했고 배우들 연기력도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생 영화라고 할 만큼 여운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4.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 장르 : 드라마, 로맨스
  • 주연 : 저우둥위, 마쓰춘, 토비 리
  • 러닝타임 : 110분
  • 로튼토마토 점수 78%

2017년 개봉한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12월 7일 정식 개봉했으며 당시 관람객 평점 9.1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또한 대만 드라마 상견니와도 비슷한 설정이어서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줄거리는 칠월과 안생 그리고 가명 세 사람의 우정과 사랑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삼각관계 로맨스물로만 보기에는 다소 무거운 소재도 포함되어 있어 보는 내내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았습니다. 뻔한 사랑 얘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심오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느낌이었다. 서로 다른 성격 탓에 갈등하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아끼는 둘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그리고 결말 또한 여운이 남는 엔딩이라서 더 좋았다. 개인적으로 올해 본 영화 중 손에 꼽을 만큼 좋았던 영화였다.

5. 소년시절의 너

중국 영화 추천 소년시절의 너

  • 장르 : 멜로, 로맨스
  • 주연 : 저우둥위, 이양천새
  • 러닝타임 : 2시간 15분
  • 로튼토마토 점수 97%

” 소년시절의 너 “ 는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사이에서의 복잡한 심리 변화를 다룬 이야기로입니다. 무려 2시간 15분이라는 어마어마한 길이의 러닝타임이 날 망설이게 했지만 보고난뒤 정말 만족스러웠던 작품입니다.

보는 내내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스토리 구성 자체가 매우 탄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여주인공 역을 맡은 주동우 연기력이 미쳤고 캐릭터랑 너무 찰떡이고 눈빛 하나하나 매우 섬세했다. 무엇보다 결말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여운이 남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강력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6. 여름날 우리

여름날 우리

  • 장르 : 멜로, 로맨스
  • 주연 : 허광한, 장약남
  • 러닝타임 : 114분

“여름날 우리” 는 제목 그대로 무더운 여름날 소나기처럼 찾아온 사랑 이야기다. 나는 평소 대만 청춘물 특유의 청량함을 좋아하는데 내 취향에 딱 맞는 영화였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스토리나 연출도 좋았다. 무엇보다 배경음악이 정말 좋았고 감성 가득한 멜로 영화다.

허광한은 너무 사랑스러운 남자 주인공 역할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보는 내내 미소 짓게 만드는 매력만점 캐릭터였고 여자 주인공 역을 맡은 장약남 배우는 마치 본인 옷을 입은 듯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원래 대만 청춘물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감성이 있는데 그런 느낌과도 매우 흡사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둘의 비주얼 합이 너무나 좋아서 몰입감이 아주 좋았던 영화다.

7. 청춘적니

청춘적니

  • 장르 : 멜로, 드라마
  • 주연 : 굴초소, 장정의
  • 러닝타임 : 105분

수 많은 사람이 있음에도 오직 한 사람만 눈에 들어오는 경험. 한 번쯤은 경험해보지 않으셨나요? “청춘적니”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10년을 사랑하고 함께해온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영화 입니다. 기존의 인기를 끌었던 중국 영화와는 궤를 달리 하는데, 기존의 로맨스물보다 조금 더 묵직한 맛이 있는 영화 입니다.

” 사랑만으로 살아갈순 없다 ” 라는 말처럼 고등학교 시절부터 함께 했음에도 세상은 변하고 나이가 찰수록 신경쓰이는것도 많고 준비해야 하는것도 많고 주변을 의식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 집 한 채 마련하기 죽도록 힘든 세상에서의 좌절감과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향한 거침없는 애정과 믿음. 가슴 잔잔해지는 영화입니다.

8. 일대종사

일대종사

  • 장르 : 무협
  • 주연 : 양조위, 장쯔이, 송혜교, 장첸
  • 러닝타임 : 122분
  • 로튼토마토 점수 78%

왕가위 감독의 걸작 “일대종사” 는 이소룡의 스승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무협영화다. 그동안 수없이 회자됐던 액션 스타 이소룡의 존재감도 대단하지만 실제 무술 고수였던 엽문의 인생 이야기 또한 매우 흥미롭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건 주인공 영춘권 사부 역을 맡은 배우 양조위의 연기력이다. 비장미 넘치는 표정과 절도 있는 동작 하나하나 모두 압권이다. 가히 최고의 캐스팅이라 할 만하다.

한 편의 시 같은 대사들도 좋다. “쿵푸는 두 단어로 말할 수 있다. 수평과 수직”이라는 명대사나 “무사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라는 말들은 가슴 깊이 새겨진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화려한 색감의 영상미라고 하겠다.

9. 검우강호

검우강호

  • 장르 : 무협, 액션
  • 주연 : 정우성, 양자경, 서희원, 여문락
  • 러닝타임 : 114분
  • 로튼토마토 점수 73%

2010년 개봉된 오우삼 감독의 무협영화다. 정우성이 주연배우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줄거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명나라 시대 최고의 고수였던 여월화라는 여자 주인공이 강호를 떠나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던 중 얼굴만 똑같은 한 남자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액션신이 굉장히 화려하고 연출 또한 수준급이지만 스토리 전개 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정우성이라는 배우의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론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한다.

10. 청설

청설

  • 장르 : 로맨스, 멜로
  • 주연 : 펑위옌, 진의함, 천옌시
  • 러닝타임 : 109분

“청설” 은 청각장애인 수영선수 양양과 그녀의 소꿉친구 펑위옌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풋풋한 첫사랑 스토리라서 그런지 보는 내내 흐뭇하기도 하고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이었고 게다가 배우들 비주얼도 아주 좋았다.

솔직히 스토리는 뻔하지만 명작이 괜히 명작일까? “나의 소녀시대”나 “장난스런 키스”를 재밌게 보신 분이라면 강력추천 드리는 영화입니다. 또한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더욱 더 강추드립니다.

11. 장강7호

장강7호

  • 장르 : 코미디
  • 주연 : 주성치, 서교
  • 러닝타임 : 88분
  • 로튼토마토 점수 52%

숨겨진 명작 장강7호는 제목만 보면 무슨 SF영화인가 싶지만 의외로 가족애를 다룬 따뜻한 영화다. 주인공 소년 샤오디는 매일같이 쓰레기 더미 속에서 쓸만한 물건을 줍는다. 그러던 어느 날 주운 장난감 우주선 안에서 “장강7호”라는 외계 생명체가 나타나며 발생하는 일을 그린다.

기존의 주성치식 코미디와는 다른 분위기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린이 배우도 연기를 참 잘했고 아역배우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표정연기가 정말 풍부하더라구요. 어린시절 아버지와의 추억 그리고 외계생명체라는 설정등 다소 뻔한 소재지만 재밌게 풀어낸것 같습니다. 가볍게 즐길수 있는 가족영화로 충분했습니다.

12.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

  • 장르 : 드라마, 로맨스
  • 주연 : 조우정, 한경, 양자산, 강소영
  • 러닝타임 : 130분
  • 로튼토마토 점수 60%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 은 1990년대 초중반 대학생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 배경도 그렇고 배우들 비주얼도 그렇고 보는 내내 뭔가 아련해지는 기분이었다. 스토리 자체는 뻔하지만 90년대 감성 물씬 풍기는 영상미와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 그리고 중간중간 코믹 요소 덕분에 꽤 재밌게 봤다.

20대 초중반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되고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우정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면 옆에 소중한 사람들은 어느새 잊혀지기 마련인데요. 여러분 모두 바쁘더라도 잠시 숨을 고르며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13. 말할 수 없는 비밀

말할 수 없는 비밀

  • 장르 : 로맨스 판타지
  • 주연 : 주걸륜, 계륜미
  • 러닝타임 : 101분
  • 로튼토마토 점수 86%

너무나 유명한 명작 영화라 소개해드릴지 말지 고민했지만, 너무나 유명하니 소개하는게 맞겠죠. 주걸륜 주연의 대만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입니다. 과거 피아노 배틀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영화인데요. 스토리도 탄탄하고 연출도 좋아서 정말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14. 5일의 마중

5일의 마중

  • 장르 : 드라마, 로맨스
  • 주연 : 진도명, 공리, 장혜문
  • 러닝타임 : 109분
  • 로튼토마토 점수 85%

눈물없이 볼 수 없다는 영화 ” 5일의 마중 “ 은 “문화대혁명 시기 사상범으로 몰린 남편 루옌스” 그리고 “그런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펑완위” 라는 간략한 줄거리만 보아도 가슴 먹먹해지는 이야기임을 짐작할 수 있다. 문화대혁명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한 남자만을 사랑하며 기다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10년 후 돌아온 남편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5일에 돌아오겠다던 남편의 편지만 기억한 채 매달 5일만 되면 기차역에서 남편을 기다린다. 돌아오지 않는 루옌스를 펑완위와 루옌스가 함께 마중 나간다. 어쩌면 이것은 평생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남편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그녀만의 방법이었던 것일까? 더 나아가 기다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만든다.

15. 온리 유

온리유

  • 장르 : 멜로, 로맨스
  • 주연 : 탕웨이, 리아오 판
  • 러닝타임 : 113분
  • 로튼토마토 점수 53%

“온리 유”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탕웨이 배우 주연의 영화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멜로물이었다. 사랑스러운 여자 주인공 팡유안 역을 맡은 탕웨이 배우는 시종일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는 반면 남자 주인공 첸쿤 역을 맡은 리아오판 은 무뚝뚝하지만 진중하고 섬세한 캐릭터다.

둘 사이의 만남에서부터 이별까지의 과정을 그린 로맨스 영화인데 스토리도 그렇고 영상미도 너무 좋았다. 요즘 같은 가을 날씨에 딱 어울리는 영화로 소소한 행복감을 주는 영화이니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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