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어느날 입술에 수포가 생겼다면 많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코로나 시국에는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입술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서 숨길 수 조차 없죠. 거기다가 말을 하거나 밥을 먹을 때마다 아프기도 하고 외관상으로도 신경이 많이 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입술 수포에는 어떤 원인과 증상이 있는지 헤르페스와 같은 성병일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입술 수포란?
수포는 물집의 한 용어로 피부에 국소적으로 물이 차서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합니다. 입술에 작은 물집들이 모여 생기는 증상으로 열감과 가려움, 통증이 동반됩니다. 보통 입술에 수포가 생겼다고 하면 헤르페스라고 생각을 할 수 있지만 반드시 헤르페스에 의한 성병은 아니고 다른 원인도 있습니다.
입술 수포 원인
헤르페스(HSV)에 의해 발생하는 입술 수포는 키스나 구강 성교와 같은 밀접한 접촉을 통해 얼굴이나 생식기로 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도구, 칫솔, 면도기를 공유하는 등의 다른 활동도 HSV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는 감염된 체액과의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더 쉽게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물집이 터졌을 때 전염성이 가장 높습니다. 때로는 눈에 띄는 증상 없이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HSV)에 걸린 많은 사람들은 절대로 특징적인 증상이나 징후를 보이지 않습니다.
HSV로 인한 입술 수포를 앓고 나면 바이러스는 피부의 신경 세포에 잠복해 있다가 보통 처음 발병한 부위와 같은 부위에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재발은 다음에 의해 재발될 수 있습니다:
- 면역 체계의 변화
- 피로
- 발열
- 호르몬 변화
- 햇빛이나 바람에 장시간 노출
- 피부 상
- 스트레스
- 바이러스 감염
입술에 수포가 생겼을 때 병원에 가야할 때
입술 수포는 일반적으로 치료하지 않아도 저절로 낫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2주 후에도 물집이 낫지 않는 경우
- 면역 체계가 약해진 경우
-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
- 눈에 자극을 느끼는 경우
- 입술 수포 자주 재발하는 경우
입술 수포 증상
헤르페스(HSV)에 감염되면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동반되고 개개인 질병 정도에 따라 발열과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술 수포가 터지면서 궤양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입술 수 바이러스는 1~2주 정도면 치료가 되며 재발은 흔한 편에 속합니다.
입술에 생긴 수포에 대한 치료법
입술 수포는 일반적으로 치료하지 않아도 약 2주에서 4주 안에 저절로 낫습니다. 몇 가지 유형의 처방 항바이러스제는 치유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아시클로비르(조비락스)
- 팜시클로비르
- 발라시클로비르(발트렉스)
- 펜시클로비르(데나비르)
이러한 제품 중 일부는 경구 복용하는 제품이고, 다른 제품은 감염된 부위에 직접 바르는 크림 형태입니다. 처방약 외에도 입술 수포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방법과 예방법이 있습니다.
- 찜질하기. 차갑고 젖은 천으로 찜질을 하면 발적을 줄이고 딱지를 제거하며 치유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온찜질로 물집의 통증을 완화하는 것도 좋습니다.
- 립밤과 크림 사용하기. 산화 아연 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된 립밤으로 외부 요소로부터 입술을 보호하세요. 입술이 건조해지면 보습 크림을 바르세요.
- 휴식을 취하고 진통제를 복용하세요. 아스피린이나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진통제는 발열 증상이나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리도카인이나 벤조카인이 함유된 크림은 추가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다른 입술 수포 치료제 시도하기. 도코사놀(아브레바) 연고나 알코올과 같은 건조제가 함유된 크림과 같은 일부 일반의약품은 치유 과정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평상시에 입술 수포가 주기적으로 재발해서 불편하시다면 종합비타민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는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피곤함이 누적되면 신체 기능도 저하되고 면역력 또한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몸이 피로함을 느낄 때 종합비타민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