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만 들어도 본전 뽑는 음악 영화 추천 TOP 13

   읽는 시간 9 분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 장르를 말하자면 음악 영화가 단연코 탑인듯 싶습니다. 영화와 노래가 어우러지면서 영화를 통해 느껴지는 감정이 배로 표현되는 것 같아서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음악 영화를 본 후에는 여운이 길게 남아서 항상 기분 좋게 마무리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해 본 콘텐츠는 OST만 들어도 본전 뽑는 감동이 배로 몰려오는 음악 영화 추천 13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음악 영화 추천 TOP 13

1. 원스

  • OST – Falling Slowly

존 카니 감독의 걸작 ‘원스’는 더블린의 버스커(글렌 핸사드)와 이민자 뮤지션(마르케타 이르글로바)의 인생을 다룬 현실적인 로맨스 영화입니다. 영화는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가이의 데모 CD를 위한 곡을 작곡하고 연습하고 녹음하는 동안 도시에서 보내는 일주일을 다룹니다. 이 기간 동안 그들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 최우수 오리지널 노래상을 수상했으며 때로는 그래미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습니다. 원스는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사랑과 유대감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치유하며 인생의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용기를 얻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영화 ‘비긴 어게인’과 닮아 있습니다.

2.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 OST – Way back into love

드류 베리모어와 휴 그랜트가 주연을 맡은 마크 로렌스 감독의 이 영화는 추억의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데 익숙한 팝스타 알렉스 플레처에게 현직 뮤지컬 디바 코라가 “사랑으로 돌아가는 길”이라는 곡을 작곡해 달라고 부탁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알렉스는 노래의 선율에 더 관심이 많기 때문에 곡을 쓰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알렉스의 매니저는 이 곡을 성공시키지 못하면 그의 커리어는 끝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때 소피가 나타나 주어진 기한 내에 그에게 곡을 써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길티 플레저 시계는 작곡가가 자신의 노래가 다른 상업적 작품으로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혼을 울려야 한다고 말하는 것처럼 영원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만한 OST가 만들어졌습니다.

3. 라라랜드

  • OST – City of stars

다미엔 차젤레의 걸작으로,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이 각각 고군분투하는 아티스트 미아와 셉 역을 맡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미아는 큰 성공을 꿈꾸는 배우이고, 세바스찬은 기회가 부족한 재즈 연주자입니다.

두 사람은 시작은 엉망진창이지만 사랑에 빠져 로스앤젤레스의 몽환적인 거리를 거닐며 서로를 응원합니다. 서로의 도움으로 두 사람은 자신의 직업에서 성공하지만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예술가로서 서로의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잠시 서로 엇갈리게 됩니다.

4. 비포 위 고

위 고

  • OST – Flaws

‘비포 위 고’에서 닉 본이라는 버스커는 한밤중에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브룩이라는 여자가 기차를 놓친 것을 목격합니다. 그는 그녀가 강도를 당하고 지갑을 잃어버리고 핸드폰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제안합니다.

밤이 지나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든든한 친구가 되고, 두려움과 인생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감독 데뷔작인 이 영화는 엄청난 아픔을 간직한 두 낯선 사람이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위로를 건네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인생의 방향을 전환하게 된다는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5. 스타 이즈 본

이즈 본

  • OST – Always Remember us this way

스타 이즈 본은 브래들리 쿠퍼와 레이디 가가가 주연인 영화로 노래에 놀라운 재능을 가진 무명 가수 앨리가 우연히 톱스타 잭슨 메인을 만나게 되면서 성장하고 최고의 가수로 발돋움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내내 펼쳐지는 OST가 너무너무 좋아서 영화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배로 몰려오기 때문에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밝은 분위기와 무거운 분위기가 번갈아가며 흘러가기도 하고 내용도 약간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어서 눈물 없이는 보기 힘든 영화이기도 하죠.

커플끼리 보신다면 더 애틋한 감정을 느끼면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혼자나 가족과 함께 보기보단 연인과 함께 보는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6. 디어 에반 핸슨

에반 핸슨

  • OST – Waving Trough A Window

강력 추천하는 음악 영화! 디어 에반 핸슨은 학교에서 존재감 제로인 소녀 ” 에반 핸슨 ” 이 자신의 편지를 빼앗은 ” 코너 ” 가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 코너 ” 의 가족에게 오해를 사게 되면서 거짓말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내용이 주로 거짓말을 다루기 때문에 좀 불편할 수 있지만 그 이야기의 중심에는 ” 노래 “ 가 있죠. 주인공 ” 에반 ” 이 노래를 통해 세상에 소리치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은 마치 힐링을 받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 주인공을 연기한 벤 플랫은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이미 뛰어난 노래실력을 갖고 있어서 영화와 찰떡이기도 했고요. 전반적으로 스토리는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영화 속 OST는 충분히 감동적이고 수준급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주인공의 성장과 고민 그리고 노래를 통한 치유 과정을 함께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또, 영화 OST 중 ” Waving Through a window “ 라는 노래를 강력추천드리고 싶네요!

7. 인생은 아름다워

아름다워

  • OST – 알 수 없는 인생

해외에서는 다양한 음악 영화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음악 영화 중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바로 인생은 아름다워 입니다. 이 영화는 무뚝뚝한 남편과 무심한 아들 딸을 위해 헌신하며 살아온 ” 세연 ” 이 시한부 선고를 받자 자신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뮤지컬 여행을 그린 감동적인 작품이죠.

한국에서 보기 힘든 뮤지컬 장르의 영화이기도 하고 과거 70년대부터 2000년대 노래가 등장하기 때문에 부모님과 함께 보기에도 안성맞춤인 영화인데요. 스토리 자체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지만, 배우들의 연기력과 감동적인 노래가 잘 결합되어 눈물을 자아내게 하는 영화입니다.

8. 비긴 어게인

어게인

  • OST – Lost Stars

비긴 어게인을 모르는 분들이 있을까요? 이 영화는 싱어송라이터 ” 그레타 ” 와 남자친구 ” 데이브 ” 가 뉴욕으로 넘어와 음악으로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다 이별을 겪게 되면서, 과거 스타 음반 퓨로듀서인 ” 댄 ” 과 만나 진짜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로맨스, 멜로라고 분류되어 있지만 결코 사랑 영화는 아닙니다. 세 남녀가 자신들의 꿈을 향해 뉴욕의 거리를 스튜디오 삼아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기 때문이죠.

비긴 어게인이 명작이라 꼽히는 것은 바로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감동적인 OST 덕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Lost stars 는 아직까지도 명곡으로 회자되고 있는 곡 인만큼 아직 안보신 분들이 있따면 꼭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노래도 노래지만 뉴욕의 배경이 정말 멋있게 표현되거든요!

9. 헤드윅

  • OST – Origin Of Love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음악 영화인 헤드윅 입니다. 이 영화는 70년대 올드록을 중심으로 트렌스젠더 가수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존 카메론 밋첼이 훌륭하게 연기한 작품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OST도 매우 좋아서 캐릭터와 함께 몰입하기 좋은 작품인데요.

처음에는 생소한 분들도 있겠지만 보다 보면 이 작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될 겁니다. 헤드윅은 뮤지컬로도 현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며, 매년 공연 중인 작품으로서 영화로 보나 뮤지컬로 보나 작품성 자체는 이미 검증되었다고 해도 무방하죠.

10. 위플래쉬

  • OST – Whiplash

데미언 셔젤 감독이 만든 음악 영화 중 ” 라라랜드 ” 가 빠질 수 없겠지만 그의 또 다른 대표작인 ” 위플래시 “ 를 더 추천드립니다. 이 작품은 뉴욕의 한 음악학교의 교내 스튜디오 밴드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미치광이 교수와 그에게 합격점을 얻기 위해 피땀눈물을 쏟는 학생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진짜 미친 열정이 영화를 보는 내내 엄청난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광기 어린 열정과 노력의 결실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광기를 끄집어 내는 음악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위플래시를 강력 추천합니다!

11. 싱 스트리트

스트리트

  • OST – Drive it Like You Stole lt

존 카니 감독이 연출한 영화 싱 스트리트는 우연히 만난 라피나에게 첫 눈에 반한 주인공 소년 코너가 밴드부를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음악의 길로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꿈과 청춘, 우정과 사랑, 가족애를 다루면서 멋진 음악과 함께 전개되는 이야기는 매우 감동적이죠. 존 카포니 감독의 독특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포인트로 음악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좋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12. 코코

  • OST – Remember Me

애니메이션 음악 영화인 코코는 재미와 감동은 물론 아름다운 사후세계와 다채로운 색감으로 표현된 음악 영화입니다. 가족과 시간,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인데요. 영화의 초반에는 신선함에 빠져들 수 있고

뒤로 갈수록 감동적인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OST도 매우 좋아서 제목만 들어도 자동으로 머릿속에서 OST가 흘러나오게 되는 그런 영화죠. 음악 영화를 좋아하지만 애니메이션은 별로여서 보지 않았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한 번 시청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3. 드림걸즈

  • OST – Dreamgirls

드림걸즈는 시골 소녀 삼인방이 드라마틱한 스타 트리오로 데뷔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불화, 믿음과 배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갈등, 불화, 믿음, 배신이란 키워드만 들어도 막장 스토리 전개가 뻔히 보이는데요.

막장 스토리 전개도 매우 흥미진진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제니퍼 허드슨이 보여줬던 에피 화이트의 파워풀한 성량은 언제 봐도 전율을 느끼게 만듭니다. 또, 그녀와 쌍벽을 이뤘던 디나 존스 역의 비욘세가 보여줬던 리슨도 아주 좋았죠. 이 영화는 곡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독창적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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