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영화 추천 BES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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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나 왓챠 등의 OTT 서비스를 통해 평소 즐겨보던 드라마 시리즈를 다 보고 나서 더 이상 볼 게 없던 차에, 우연히 아마존 프라임을 찾게 되었는데, 재미있는 영화나 미드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마존 프라임에서 꼭 봐야 할 아마존 프라임 영화 15가지를 소개합니다.

아마존 프라임 영화 추천 BEST 15

1. 스턴트맨

1980년대 인기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스턴트맨(The Fall Guy)은 데이비드 리치 감독이 연출하고 드류 피어스가 각본을 맡은 2024년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라이언 고슬링은 실직한 스턴트맨 콜트 시버스 역을 맡아 전 여자친구(에밀리 블런트)가 감독하는 영화에 고용되어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콜트는 영화의 주연 배우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불길한 음모에 휘말리게 됩니다. 고슬링과 블런트 외에도 아론 테일러-존슨, 한나 와딩햄, 테레사 팔머, 스테파니 수, 윈스턴 듀크 등이 출연합니다.

스턴트맨은 2024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페스티벌에서 상영되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는데, 올해 가장 재미있는 영화 중 하나였기 때문에 안타까운 일이죠. 기본적으로 사랑 이야기인 더 폴 가이에는 액션, 로맨스, 코미디가 적절히 영화적인 동시에 탄탄한 플롯을 유지하는 장르를 넘나드는 스릴러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는 실용적인 효과와 스턴트 워크에 대한 러브레터로, 주류 스튜디오 영화가 점점 더 CGI로 넘쳐나는 시대에 특히 적절하다고 느껴집니다.

2.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 날

플레이스 첫째 날

2024년은 공포 장르가 강세를 보인 한 해였으며, 좀 더 순화된 시도 중 하나가 폭탄 같은 작품만큼이나 매력적인 작품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 첫째 날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프리퀄로, 어린 샘(루피타 뇽오)의 새로운 관점에서 침략의 첫 날을 이야기합니다.

앞선 두 영화가 설정한 엄청나게 높은 기준에도 불구하고, 첫째 날은 그 자체로 충분히 매력적이고 독특하게 느껴질 만큼 흥미진진합니다. 니옹오, 조셉 퀸, 고양이 프로도 역의 니코와 슈니첼의 멋진 연기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공포와 스릴러 장르에서 두드러진 한 해를 보낸 영화 중 가장 과소평가된 작품 중 하나입니다.

3. 크리에이터

야심찬 영화감독 가레스 에드워즈가 공동 각본과 감독을 맡은 이 공상과학 대서사시는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존 데이비드 워싱턴)가 인류와 로봇 간의 전쟁으로 끝난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악명 높은 창조자를 추적하여 죽여야 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방대한 공상 과학 서사시는 스토리텔링이 창의적이고 시각적으로도 인상적입니다. 생생하고 숨막히는 시네마틱으로 가득한 공상 과학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4. 나이브스 아웃

아웃

최근 살인 미스터리 장르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리안 존슨의 이 이야기는 제목부터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연기한 베누아 블랑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형사로, 사랑하는 범죄 소설가 할란 트롬비(크리스토퍼 플러머)의 의문의 죽음을 조사하기 위해 미스터리하게 고용된 인물입니다. 플러머,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드 아르마스 등 올스타 출연진이 등장하는 나이브스 아웃은 최고의 살인 미스터리 장르입니다. 스타일리시하고 지적이며 뛰어난 각본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곳곳에 숨어 있는 영리한 반전으로 긴장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

5. 올모스트 페이머스

페이머스

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이 상징적인 성장 이야기는 신예 저널리스트 윌리엄(패트릭 푸짓)이 롤링스톤 매거진의 첫 번째 임무로 밴드 스틸워터를 따라다니며 취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윌리엄은 뮤지션들의 삶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거의 알지 못합니다. 현대 기억에 남는 최고의 음악적 순간을 담은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는 관객을 웃고 울게 만드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오스카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고 아카데미 각본상까지 수상했습니다.

6. 더 투모로우 워

투모로우 워

미래 인류의 생존을 위해 현재 시대의 사람들을 병사로 차출해 나간다는 신박한 소재. 여러가지 설정 오류와 디테일한 부분들이 많이 생략되어서 답답한 부분은 있었지만 머리를 비우고 즐기기에 손색이 없었던 킬링타임용 영화.

7. 에어로너츠

제임스 글레이셔의 실제 경험을 배경으로 한 영화 에어로너츠. 19세기 런던 하늘을 누비던 열기구 조종사들의 모험과 도전 정신을 그린 이야기인데 주인공 펠리시티 존스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실화 기반 스토리라서 몰입감 있게 봤다. 그리고 배경음악이랑 영상미도 좋아서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였다. 요즘같이 외출하기 힘든 시기에 집에서 보기 딱 좋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8. 노아

성경 창세기 9장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노아입니다. 개인적으로 종교와는 무관하지만 신앙심 깊은 사람이라면 감동 깊게 볼 수 있을 만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스토리 전개가 다소 매끄럽지 못한 느낌을 받았지만 그래도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라면 한 번쯤 보면 좋을 법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9. 파이트 클럽

1999년 개봉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명작 “파이트 클럽”입니다. 브래드 피트라는 대배우도 이때까지만 해도 무명이었고 에드워드 노튼이라는 배우도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둘 모두 현재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이며 연기력 또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20년이 지난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세련된 느낌의 영화로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한데요.

단순한 액션영화라기보다는 우리 사회 속 문제점을 비판하면서도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더 인상 깊었던 영화입니다. 또한 결말까지도 굉장히 충격적이어서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는 영화이기도 한데요.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0. 맨 온 파이어

온 파이어

2004년 개봉된 오래된 영화지만 요즘 나오는 웬만한 액션영화보다 훨씬 더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다. 납치당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직 CIA 요원의 이야기이며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만큼 총 147분짜리 긴 러닝타임임에도 불구 몰입감이 높아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다만 폭력성 및 선정성이 다소 높으므로 이점 유의하셔야 하고 또한,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킬링타임용영화로는 손색이 없는 명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11. 업사이드

요즘같이 우울한 시기에 보면 좋을 만한 영화인 ” 업사이드 ”  뉴욕의 외톨이 억만장자 “필립”과 무일푼 백수 “델” 그리고 전과자인 흑인 하워드가 주인공인 영화인데,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인물들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 얽히고 설키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이야기를 다룬 실화 바탕 감동 코미디물이다.

미국 사회내 인종차별 문제나 빈부격차문제등 민감한 소재들을 다루고 있어서 더 흥미진진했고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훌륭해서 아주 인상깊게 보았던것 같다.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케빈 하트 주연이라는 소식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영화임을 알 수 있다.

12. 빅쇼트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 “빅쇼트” 당시 미국 주택시장 붕괴 사태를 예측하여 큰 이익을 챙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금융계 종사자들은 물론 경제학 전공 학생들에게도 필수 감상 영화로 꼽히는 만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 및 전문용어 남발로 인한 이해력 부족 현상 발생 가능성도 존재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기본지식만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3. 더 월

월

영화 “더 월”은 두 명의 병사가 이라크 저격병에 의해 무너져가는 벽을 두고 대치하게 되는 스토리로 WWE 프로 레슬러 존 시나가 출연해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이라크 저격병과 대치중인 이야기로만 채워지다 보니 액션이 부족하고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순간의 판단이 생과 사를 결정짓는 긴장감 덕분에 몰입감 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색다른 전쟁 영화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 강력추천!

14. 딥 워터

워터

쇼윈도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딥 워터” 입니다. 영화 내내 아슬한 아내 멜린다의 불륜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뭔가 기분마저 나빴던 영화.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 모든것을 감수하고도 결혼생활을 유지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부부간의 심리를 스릴러 장르로 변모시킨 작품인데, 명쾌한 결말은 아니었지만 보는 내내 내 가슴속 깊이 숨겨져 있던 무언가를 꿈틀거리게 만들었던 아주 고마운 영화다.

15.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미세스 스미스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주연의 액션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입니다. 2005년 개봉하여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명작인데요. 부부 킬러라는 독특한 소재도 흥미롭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영화였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는 최고였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15세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선정성과 폭력성 수위가 꽤 높은 편이며, 결말도 다소 허무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들은 모두 상쇄할 만큼 매력적인 요소들이 가득한 영화이니 아직 보지 않았다면 감상하길 추천한다. 안젤리나 졸리의 리즈 시절 미모를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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