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케일링 후 식사 주의사항은? ” 우리는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면서 살아갑니다. 음식을 섭취할때에는 입을 통해 먹고 치아는 음식을 잘게 부서주며 음식을 분해할 수 있게 제 역할을 다해줍니다. 이 외에도 담배, 커피, 술, 탄산음료등 다양한 음료를 먹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음식과 물질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치와 잇몸은 많은 자극과 질환에 노출되어 있어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케일링 후 식사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일링이란?
스케일링이란 우리의 치아 표면에 붙어있는 치석, 치태, 니코틴과 착색등을 제거하는 시술로서 매년 1회에 한해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건강보험 혜택을 통해 저렴하게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양치질을 하더라도 치아에는 불순물이 낄 수 밖에 없고 과거와는 달리 현대에는 치아 관리가 한층 수월해졌기 때문에 예전보단 덜 심각하지만 그래도 치아에는 불순물이 달라붙습니다. 양치질, 치실, 가글을 통해 빡빡하게 관리해도 쌓이는 속도만 늦출뿐 치석이 쌓이는것 자체를 막을수 없습니다.
스케일링 시술 전 알면 좋은 정보
스케일링으로 인해 지저분하게 붙어있던 치석을 제거하기 때문에 이가 시릴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 경우가 다를 수 있는데 시린 이유는 치석이 잇몸을 대신하는 잇몸 침식이 나타나 치석이 잇몸 뿌리까지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치석을 제거하면 그만큼 잇몸의 뿌리가 공기나 물에 노출되기 때문에 평상시 스케일링 후 잇몸 시림이 너무 심해 스케일링을 하지 않았다면 스케일링을 하기 전 “불소도포요법”을 통해 이가 시린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통 치석이 제고되고 나면 잇몸은 다시 재생되지만 내려간 만큼의 반정도만 재생되기 때문에 잇몸 침식이 고착화되기 전에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합니다.
스케일링 후 식사 주의사항
스케일링 후 식사는 어떻게 할까요? 스케일링은 보이는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잇몸에 큰 자극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00% 잇몸을 건들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시술 후에는 치아와 잇몸이 민감한 상태에 놓일 수 있기 때문에 자극적인 음식인 매운음식, 차가운 음식, 뜨거운 음식은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석이 제거된 부분으로 다시 침투해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카페인, 탄산음료등은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카페인 성분은 치석이 제거된 부분으로 침투해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2~3일간은 피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알코올과 담배는 금지사항은 아니나 기존에 잇몸염증이 있었던 경우 담배와 알코올이 다시 염증을 유발하고 상처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는 만큼 이틀정도는 금연과 금주를 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스케일링 후 먹기 좋은 음식
- 바나나
- 으깬 감자
- 요구르트
- 너무 뜨겁지 않은 국
- 부드러운 야채
- 삶은 달걀
- 부드럽게 익힌 쌀과 면 종류
스케일링 후 먹어선 안되는 음식
- 뜨거운 커피
- 뜨거운 국과 같은 뜨거운 음료 및 음식
- 오렌지 및 토마토와 같은 감귤류
- 매운 음식 및 주류
- 바삭한 칩, 견과류, 팝콘
-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음식
스케일링 후 양치
치과에서는 스케일링을 받은 날에는 치아 표면의 치석과 치태 및 이물질이 모두 사라졌기 때문에 당일은 양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지만 스케일링을 받은 날에도 양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 후에 식사를 했음에도 양치를 하지 않는다면 구강에 서식하는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와 결합해 다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이가 시릴 수 있으니 매우 부드러운 미세모로 양치질을 하는것이 좋고 양치질을 하기 힘들정도로 이가 시리다면 미지근한 물로 가글을 하거나 구강세척재로 가글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스케일링 주기
스케일링은 1년에 한 번 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아 배열이 고르고 평소 치실이나 가글액을 사용해 관리가 잘된다면 1년에 한 번만 해도 충분하지만 치아 배열이 고르지 않고 칫솔질이 꼼꼼히 안되거나 잇몸병이 심한 경우라면 6개월에 한 번 그리고 흡연이나 음주가 잦은 분이라면 3개월에 한번 받는것이 좋겠습니다.
스케일링 후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스케일링 후에는 불편함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부프로펜이나 타이레놀과 같은 일반의약품 진통제를 복용하면 불편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치과의사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를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약은 일정에 맞춰 복용하세요.
부기와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얼음주머니를 사용하여 뺨에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통증이 가라앉을때까지 매일 4~6회 소금물로 입을 헹굽니다. 매 식사 후에는 구강 청결제와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식습관을 지키고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하여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