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코미디 영화 추천 BEST 35

   읽는 시간 25 분

주말에 무료할때나 심심할때는 가벼운 코미디 영화가 제격입니다. 코미디 장르는 대부분 B급 감성인 작품이 많아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며 볼 수 있어서 참 좋아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쉴 세없이 웃음을 선사하는 명작 코미디 영화 추천 BEST 35을 소개합니다.

명작 코미디 영화 추천 BEST 35

1. 데스 앳 어 퓨너럴

앳 어 퓨너럴

실제 부부인 킬리 호즈와 매튜 맥페이든이 ‘데스 앳 어 퓨너럴’에서 부부 다니엘과 제인 역을 맡아 인생을 모방한 예술을 선보입니다. 영화는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 다니엘의 이야기를 따라갑니다. 이 침울한 장례식에 평화와 질서를 가져오려고 노력합니다. 바람둥이, 약물 중독자, 수상한 장의사, 그리고 무엇보다도 피터 딘클리지가 연기한 아무도 모르는 남자와 함께 말이죠.

여러 나라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데스 앳 어 퓨너럴’은 희극부터 어두운 유머까지 영국이 자랑하는 여러 코미디 스타일을 결합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사건의 심각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끔찍한 시간을 유쾌하고 깔끔하게 조명합니다. 딘 크레이그의 각본은 유쾌한 개그와 기발한 캐릭터의 순간으로 가득 차 있어 꼭 봐야 할 명작 코미디 영화입니다.

2. 섹시 비스트

비스트

아우슈비츠 외곽을 배경으로 한 소름 끼치는 이야기로 오스카상을 수상하기 약 23년 전에 영화 감독 조나단 글레이저는 이 천재적인 코미디로 관객들이 너무 많이 웃겨서 숨을 헐떡이게 만들었습니다. 섹시 비스트는 레이 윈스톤의 걸이 이끄는 은퇴한 전직 범죄자 조직이 스페인의 태양 아래서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즐거움은 과거의 보스 폭력적인 돈 로건(벤 킹슬리)이 나타나 마지막 한 가지 일에 참여하라는 요구로 인해 산산조각 나게 됩니다.

섹시하지는 않지만 분명 코미디 영화인 섹시 비스트는 개그와 장르를 넘나들며 최고의 연기를 펼치는 주연 배우들과 함께 아름답게 흘러갑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절미는 벤 킹슬리가 연기한 돈 로건으로, 어느 장면에서든 그의 모습을 놓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캐릭터입니다. 날것 그대로의 코미디 영화인 섹시 비스트는 명작 코미디 영화 리스트에서 놓칠 수 없는 작품입니다.

3. 시바 베이비

베이비

‘시바 베이비’는 전 여자친구 마야(몰리 고든)와 헤어진 후 맥스(대니 데페라리)에게 몰래 설탕 아기로 이중생활을 하는 유대인 대학 선배 다니엘(레이첼 세노트)을 따라갑니다. 그녀의 인생은 마야가 참석한 시바에 부모님과 함께 참석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맥스도 그 자리에 참석하여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꼬이기 시작합니다. 시바 베이비는 하이틴 영화 북 스마트와 같은 최신 청소년 코미디와 유사해 보이지만, 영화감독 엠마 셀리그만이 시바 베이비를 연출하는 방식은 엄청난 감탄을 유발하며 사프디 형제식 스타일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4.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여자친구의 결혼식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은 큰 성공을 거둔 현대 코미디 영화입니다. 인생이 무너지고 있는 싱글 여자 애니가 절친 릴리안의 결혼식에서 들러리로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애니는 자신의 의무를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릴리안의 새 친구인 헬렌과의 경쟁에 직면하면서 책임감으로 인한 일련의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올스타 여성 코미디언 앙상블로 구성된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는 장면마다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배꼽 잡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출연진의 완벽한 케미와 타이밍, 각본의 영리함과 영향력 덕분에 보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악명 높은 식중독 장면과 같이 금기시되는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다루려는 의지와 위험을 감수하는 현대의 전형적인 코미디 작품이자 코미디 영화하면 떠오르는 대표작 입니다.

5. 스텝 브라더스

브라더스

멍청한 두 남자를 보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각자의 홀부모와 함께 사는 두 중년 남자 브레넌과 데일의 이야기는 코미디를 위한 완벽한 배경이 됩니다. 의붓형제가 된 두 사람이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서 겪는 혼란스러운 관계를 통해 관객은 일련의 사건을 경험하게 됩니다.

스텝 브라더스는 터무니없고 불쾌하기 따로없는 유머로 유명합니다. 영화 속 터무니없는 익살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윌 페렐과 존 C. 라일리의 케미 덕분입니다. 슬랩스틱 코미디와 기억에 남는 시퀀스를 통해 스텝 브라더스는 코미디의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2008년은 R등급 코미디의 황금기였고, 경쟁이 치열했지만 스텝 브라더스는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였을지도 모릅니다.

6. 서유기2 – 선리기연

2 선리기연

월광보합의 후속작으로 주인공 지존보가 500년 전 과거로 이동해 자하라는 여성을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초반엔 재미 후반에는 감동이 있기 때문에 주성치 배우의 팬이라면 아마 대부분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 코미디 영화 인데요.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기 때문에 제작된 지가 30년 가까이 되었지만 주성치의 ” 서유기 시리즈 ” 는 아직까지도 전설로 불리고 있습니다. 손오공, 삼장법사, 자하 등의 캐릭터들의 설정 자체도 굉장히 세련되었기 때문에 조연들에게도 모두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죠.

7. 피치 퍼펙트 : 언프리티 걸즈

퍼펙트 언프리티 걸즈

피치 퍼펙트 : 언프리티 걸즈는 전국 팝 아카펠라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던 여성 보컬 그룹 벨라스가 대통령 생일파티에서 실수를 저지르고 그 명예가 실추되는데 그 후 벨라스가 국제 대회에 참여해 다시 한번 재도약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뮤지컬이 접목된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 영화를 보고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죠. 이 영화를 보는 동안 정말 즐겁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여러 음악들과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매우 훌륭했기 때문에 정말 좋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네요.

8. 베케이션

‘베케이션’은 러스티가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월리 월드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다양한 흥미로운 현상을 경험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지금까지 본 모든 코미디 영화 중에서 이 작품은 제가 본 가장 재미있는 명작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황당한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웃음이 계속 나온다는 점으로 유쾌한 장면들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아서 모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아직 안보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9. 게임 나이트

나이트

게임 나이트는 주기적으로 약속한 시간에 모임을 갖고 게임을 하며 놀던 여러 커플 들이 평소처럼 떠들며 놀던 중 게임인 줄로만 알았던 일이 실제 사건으로 번지게 되며 펼쳐지는 내용을 다루고 있는 코미디 영화 입니다.

게임이 실제 상황으로 변질되게 되고 인물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골때리는 상황들이 정말 흥미로운 작품인데요. 중간 중간 나오는 코미디 스러운 장면들도 너무 좋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워낙 훌륭하기 때문에 작품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

10. 센트럴 인텔리전스

인텔리전스

센트럴 인텔리전스는 평범한 회계사로 살아가고 있던 칼빈에게 어느 날, 고등학교 시절 왕따를 당하던 ” 밥 ” 이 과거와는 360도 다른 모습으로 찾아오게 되는데 이때 칼빈이 밥의 일에 휘말리게 되며 펼쳐지는 코미디 스러운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믿고 보는 배우 드웨인 존슨과 코미디계의 대부 케빈 하트 두 배우의 케미가 정말 찰떡인 영화인데요. 서로 다른 성격으로 전혀 섞일 것 같지 않지만 함께 고생을 하며 재미있는 장면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고 있자니 정말 매력적인 영화였습니다.

11. 원스 어폰 어 타임 : 인 할리우드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잊혀져 가는 액션스타 ” 릭 달튼 ” 과 스턴트 배우 겸 매니저 ” 클리프 부스 ” 가 각자의 길을 가다가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영화 입니다. 영화의 제목 답게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두면서 실제로 발생했던 ” 샤론 테이트 ” 사건에 대한 것들을 각색해 그 시대를 비웃는 블랙 코미디 영화죠.

개인적으로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 클리프 ” 를 통해 갈때까지 가버린 사회에 대한 비판들과 대사들이 정말 압권인데요. 여러모로 웃음과 씁쓸함을 함께 지니고 있는 작품으로 ” 쿠엔틴 타란티노 ”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비판적이었던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12. 살인자는 누구인가

누구인가

” 살인자는 누구인가 ” 는 태국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사망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가족과 지인을 합쳐 무려 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전대 미문의 사건이죠.

이 사건에 온 국민의 눈이 집중되자 베테랑 수사관 ” 나왓 ” 경감이 수사를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짧은 사건들이 연이어 이어지며 스피드하게 진행됩니다. 인물의 관계와 동선이 복잡하게 얽히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상황 속에 미궁으로 빠져들게 되는데요.

이 과정 자체가 코미디 + 스릴러의 조합이라 재미와 몰입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정말 감상 포인트가 많은데요. 그 중 하나가 캐릭터를 보는 즐거움인데 누구 하나 뺴놓을 수 없는 개성을 가지고 있고 19금 등급에 맞게 노골적인 대사와 러브신 그리고 의외의 병맛이 뒷받침되니 병맛 코미디의 진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3. 화이트 노이즈

영화 화이트 노이즈

영화 화이트 노이즈는 ” 잭 ” 과 그의 가족이 대피 명령에 따라 대피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 입니다. 영화의 초반부에는 히틀러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주인공을 비추더니.. 갑작스럽게 치명적인 독성물질과 부부의 심리적 갈등까지..

정말 유니버스 식 전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박한 전개를 보여주는 결이 다른 코미디 영화입니다. 그 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노아 바움백 식 코미디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안성맞춤인 영화죠.

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

오브 갤럭시 3

이 영화를 코미디 영화로 분류하는 건 무리가 있긴 하지만 코미디 영화 뺨치는 병맛스러움을 보여줬습니다. 마블 원년 멤버들의 사실상 마지막 시리즈라 아름다운 마무리란 무엇인지 직접 볼 수 있었는데요.

영화는 사실상 로켓을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끌어가고 이 단순한 서사 안에서도 로켓의 과거와 로켓을 살리기 위한 가디언즈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완급조절이 정말 깔끔했죠. 거기다가 각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는 연출로 중간 중간 마음놓고 폭소할 수 있었는데요.

각 캐릭터에 집중함으로 자연스럽게 그 매력에 빠져들 수 있었고 영화의 마무리에는 그루트의 말 ” I love you guys ” 를 듣는 지점에서는 즙까지 짜낼 수 있었죠. 그리고 영화 속 마무리 단계에서 아담의 천지창조 오마주 장면은 정말 대폭소를 만들어냈습니다.

15. 청년경찰

박서준, 강하늘 라이증 스타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코미디 액션 영화 청년경찰. 실질적으로 코미디 영화라고 하기에는 납치, 장기매매와 같은 범죄 영화에 나오는 주제들이 있어서 청소년 관람불가를 받아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입니다.

자극적인 장면들이 너무 많이 나오긴 하지만 두 주인공의 케미가 영화의 장르를 스릴러에서 코미디 영화로 바꾸어 버리죠. 이 병맛스럽고 코믹한 케미들은 어느 영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잘 뽑혀서 꼭 추천드리고 싶은 명작 코미디 영화 입니다.

16. 스파이

스파이 스틸컷

줄거리 – 현장 요원들의 임무 수행을 돕는 CIA의 내근 요원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시). 외모, 임무 수행 등 완벽한 최고의 요원 브래들리 파인(주드 로)의 파트너로 임무를 수행을 하던 중, 핵무기 밀거래를 추진하는 마피아들에게 CIA 현장 요원들의 신분이 모두 노출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피아들이 모르는 내근 요원 수잔은 CIA의 최대 위기를 극복하고 핵무기의 밀거래를 막기 위해 현장에 투입된다. 그러나, 그녀를 못 믿는 ‘자칭’ 최고의 요원 릭 포드(제이슨 스타뎀)가 그녀와 별개로 임무를 수행하면서 그녀의 미션은 위기에 직면하게 되는데…

감상평 – 멕카시, 주드로, 제이슨 스타뎀등 쟁쟁한 배우들이 나오는 코미디 영화로 모두 연기력도 좋았고 개성강한 캐릭터들이여서 보는내내 지루할틈 없이 재밌게 봤다. 중간 중간 깨알같은 웃음포인트가 정말 많아서 아무 생각없이 웃고싶을때 보면 딱 좋을듯 하다.

17. 위대한 레보스키

위대한 레보스키

줄거리 – 제프리 레보스키는 이렇다 할 직업도 없고 삶의 목표도 없는 건달이다. 친구들과 볼링장에서 시간을 죽이며 ‘화이트 러시안’이란 칵테일을 늘 손에 들고 다닌다. 어느날 그의 집에 강도가 침입해 돈을 요구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강도들이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백만장자인 또 다른 제프리 레보스키와 혼동한 것이다. 이런 일이 있은 얼마 뒤 백만장자 레보스키의 젊은 아내가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납치당하자 돈 가방을 전해줄 사람으로 건달 레보스키가 선정된다. 건달 레보스키는 친구와 함께 백만 달러가 든 돈가방을 가로채기로 하지만 불법 주차단속에 걸려 돈가방이 든 차는 견인되고 만다.

감상평 – 인종차별 같은 민감한 문제라든지 권위주의나 권력 남용 등등 현대 사회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담고 있어서 더 몰입해서 보게 된 것 같다. 물론 그런 무거운 주제 말고도 중간중간 웃긴 장면들은 여전히 많았다.

18. 돈 룩 업

돈룩업

줄거리 –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 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더 데일리 립’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성과가 없다.

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는 시대이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한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세상 사람들이 하늘을 좀 올려다볼 수 있을까?!

감상평 – 골때리는데 재미있는 영화다. 디카프리오와 제니퍼 로렌스의 연기력도 좋았고 스토리 자체가 나쁘지 않았다. ” 위기인 줄 알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이 진짜 위기다 ” 라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19. 행오버

행오버

줄거리 – 3명의 베스트 프렌드중 한명이 결혼을 하게 되면서 총각 파티를 하게 되는데. 술에 너무 취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감상평 – 10년이 넘은 영화지만 유튜버의 패러디 영상으로도 자주 만나볼 수 있는 영화다. 그만큼 킬링타임용으로는 손색이 없는 영화고 각종 사건 사고들이 끊임없이 발생해 보는 내내 웃음짓게 만든다. 러닝타임도 길지 않아 부담없이 보기에 딱 좋다!

20. 러브 앤 드럭스

러브앤드럭스

줄거리 – 타고난 바람둥이 제이미(제이크 질렌할 분)는 넘치는 바람기 때문에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다. 제약회사에 영업사원으로 취직한 제이미는 자신의 매력을 100% 활용, 병원을 상대로 영업에 나선다. 얽매이길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매기(앤 헤서웨이 분).

그녀는 진지한 사랑에 빠지길 두려워하며 가벼운 관계만을 쫓아 하룻밤 상대로 남자들을 고른다. 몸으로 하는 사랑(?)엔 쿨하고 마음으로 하는 사랑은 싫은 두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매력에 이끌리게 되고 제이미는 매기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그녀는 받아들이지 않는데……

감상평 – 제이크 질렌할과 앤 해서웨이는 워낙 연기를 잘할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배우들이다보니 비주얼부터 합격점인 영화다. 두 배우의 생기발랄한 매력이 너무 좋았고 로맨스의 끝인 영화지만 코미디 장르로도 제격인 영화다.

21. 극한직업

극한직업

줄거리 –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감상평 – 너무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감 속에 재치 넘치는 대사나 상황 설정 그리고 캐릭터 설정 하나하나가 살아있었다. 거기에 액션씬마저 과하지 않으면서도 코믹함을 잃지 않았다. 개드립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영화.

22. 완벽한 타인

완벽한 타인

줄거리 –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

감상평 – 캐릭터도 너무 다양하고 그 사이의 관계들이 매우 흥미로워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다. 단순한 코미디 영화가 아니라 중간 중간 감동이 생기는 요소도 많았고 영화를 해석하면서 감독의 의도를 파악하는것도 재밌었습니다.

23. 하이, 젝시

하이 젝시

줄거리 – 기상 알람을 시작으로 샤워하면서 BGM, 출근하면서 네비게이션, 틔근 후 배달앱과 유튜브 도무지 손에서 핸드폰을 놓지 못하는 폰생폰사 “필” 어느날 필은 베프였던 “시리”의 사망으로 ” 젝시 ” 를 만나게 된다. 더 나은 인생을 위한 도우미 ” 젝시 ” 는 제멋대로 그의 인생에 끼어들기 시작하는데..

감상평 –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봐서 강력 추천하지만 한편으로는 스토리 전개상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24. 세 얼간이

세 얼간이

줄거리 – ‘알 이즈 웰’을 외치던 유쾌한 세 남자가 돌아왔다!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단한 녀석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꿈,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하는 파파보이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 친구의 이름으로 뭉친 `세 얼간이`! 삐딱한 천재들의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세상 뒤집기 한판이 시작된다!

감상평 – “알 이즈 웰”이라는 명대사로도 유명한 인도 영화 세 얼간이. 세 명의 주인공 모두 매력적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주인공 란초는 너무 매력적이었다. 가볍게 웃으려고 본 영화였지만 인생을 배웠다고 해야하나?

25.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줄거리 – 눈치없는 이.남.자. 정말 답이 없다?! 연애세포 완전 파괴, 복구확률 -200% 아내의 외도를 목격하고 한 순간 감정이 폭발해 아내, 직장, 집은 물론, 정신까지 잃게 된 이 남자. 8개월의 병원 생활 후 ‘긍정의 힘’을 믿으며 아내와 자신의 인생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 노력중!

감상평 – 가볍게 웃기에도 좋았지만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무엇보다 좋았던 작품.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숨결을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참 간질 간질 하면서도 설레였다.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영화! 물론, 가볍게 웃으면서 보기에도 딱 좋다.

26. 우리는 밀러 가족

우리는 밀러 가족

줄거리 – 마약을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가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

감상평 – 한마디로 정말 유쾌했던 영화다. 개인적으로 근본없는 저질 드립을 좋아하는데 나에게 딱 맞았던 작품? 상황을 너무 잘 반죽한 영화로 대놓고 저질 드립을 쳐대지만 그것이 또 나름 나쁘지만은 않았다.

27. 조한

줄거리 – 이스라엘의 첩보기관 모사드의 최고 첩보원 조한 드빌은 최근 들어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팬텀(ThePhantom, 유령)’과의 끊임없는 대결에 싫증을 느끼고 자신의 진정한 꿈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것은 바로 미국에서 미용사, 즉 헤어드레서가 되는 것. 자신의 죽음을 가장한 그는 짐칸에 숨어서 미국으로 향한다. 유명한 헤어드레서, 폴 미첼의 80년대 책을 끼고 뉴욕 브룩클린에 도착한 조한은 독특한 억양을 가진 호주사람 스크래피 코 (Scrappy Coco)로 위장하고 미용실에 취업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한다.

감상평 – 아담 샌들러가 워낙 연기력이 다재다능한 배우라 믿고 봤다. 소위 말하는 저질 개그로 아주 똘똘 뭉친 영화로 아랍어 밖에 기억에 남지 않는 영화가 되버렸다.

28. 에이스 벤츄라

코미디 영화 에이스 벤츄라 사진

줄거리 – 에이스 벤츄라는 잃어버린 동물을 찾아주는 사립탐정이다. 그의 주변엔 언제나 동물들이 우글거리고 그 또한 여러 행동들이 동물들의 재미있는 특성과 닮아있어 우스꽝스럽고 실수연발이다. 어느날, 마이아미 돌핀스팀의 마스코트인 돌고래 `백설이’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팀의 마케이팅 감독인 멜리사가 이 돌고래의 실종사건을 에이스에게 의뢰한다.

감상평 – 코믹 연기의 대가 짐 캐리가 하드캐리한 영화. 짐캐리의 전성기 모습을 볼 수 있다. 신기하다 못해 부럽기까지 할 장난이아닌 표정연기가 대박이다. 오로지 이 영화는 짐캐리를 위한 짐캐리의 영화다.

29. 롱샷

롱샷

줄거리 – 전직 기자 지금은 백수인 ‘프레드 플라스키’(세스 로건)는 20년 만에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 필드’(샤를리즈 테론)와 재회한다. 그런데 그녀가!? 미 최연소 국무 장관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인 ‘샬롯’이 바로 베이비시터 그녀라는 것은 믿기지 않지만 실화이다.

인생에 공통점이라고는 1도 없는 두 사람. 대선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인 ‘샬롯’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자신의 선거 캠페인 연설문 작가로 ‘프레드’를 고용한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프레드’ 때문에 선거 캠페인은 연일 비상인 가운데, 뜻밖에 그의 스파크는 ‘샬롯’과의 로맨스로 튀어 버리는데… 사고 치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남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여자. 이 조합 실화?

감상평 – 미국식 유머가 굉장히 많았고 실제 인물들의 이름도 상당히 많이 거론된다. 거부감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지만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단순히 코미디 영화라고 하기엔 많은 메세지도 주고 있어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이다.

30. 경찰서를 털어라

경찰서를 털어라

줄거리 – 마일스 로간(마틴 로렌스 분)은 하이텍으로 무장된 보석털이 전문 도둑이다. 밤송이 만한 다이아몬드를 훔쳐낸 로간은 공범의 배신으로 인하여 경찰에 포위되는 지경에 이른다. 도주하던 그는 로스엔젤레스 시내 한복판에 신축중인 건물의 환기통 속에 보석을 감쳐 두고 체포된다. 2년간의 복역 후 숨겨 놓은 다이아를 회수하기 위해 같은 장소로 달려간 로간은 땅을 치며 통곡한다. 건축중이던 건물은 바로 시경찰국으로 완성이 되었기 때문이다. 보석을 되찾으려면 결국 경찰서을 털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로간은 다른 도시에서 전입 되어온 고참 형사로 위장하여 경찰서로 잠입한다.

감상평 – 마틴 로렌스를 알게해준 영화. 이만큼 재미있는 영화는 찾기도 힘들듯 하다. 그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지 않고 유쾌하고 즐겁다. 마지막 엔딩도 너무 깔끔해서 좋았고 마틴 로렌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익살스러운 표정은 더없이 좋았다.

31. 수퍼배드

슈퍼배드

줄거리 – 머리 속엔 오직 “그” 생각뿐인 단세포 녀석들! 고등학교 졸업을 2주 앞둔 단짝 친구 세스와 에반은, 서로 다른 대학으로 진학하여 헤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을 이벤트인 총각딱지 떼기를 계획한다. 하지만 변변한 여자친구 조차 없는 이들에게는 불가능해 보이는 계획이다.

우연히 세스가 짝사랑하는 줄스의 집에서 열리는 와일드 파티에 초대되는데, 조건은 파티에 사용될 술을 사가지고 와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역시 어리버리한 친구 포겔이 가짜 신분증을 이용해 술을 사는 것을 제안한다. 주류가게에서 가짜 신분증으로 술을 살 때까지 만해도 모든 것이 순조롭게 풀리는 것처럼 보였지만, 현장에 도둑이 들어오면서 갑자기 모든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감상평 – 아메리칸 파이의 뒤를 잇는 영화다. 아메리칸 파이 만큼의 재미를 주진 못해도 한단계 수준 높은 영화라고 해야하나? 언어와 문화가 다르다보니 몸개그가 아니고선 개그 코드를 100% 이해할 순 없어서 어느정도의 이질감은 있었다.

32. 퍼펙트맨

퍼펙트맨 스틸컷

줄거리 – 퍼펙트한 인생을 위해 한탕을 꿈꾸는 건달 ‘영기’(조진웅) 조직 보스의 돈 7억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지만, 사기꾼에게 속아 주식은 휴지조각이 되고 만다.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어떻게든 7억을 구해야 하는 영기 앞에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가 나타난다. 두 달 시한부 ‘장수’는 자신이 해야 할 일들을 도와주는 조건으로 영기에게 자신의 사망보험금을 내건 빅딜을 제안하는데… 돈 쫌 많은 로펌 대표와 폼 쫌 잡는 꼴통 건달 퍼펙트하게 다른 두 남자의 인생 최대 반전이 시작된다

감상평 – 믿고 보는 배우 설경구와 조진웅의 찐케미가 아주 좋았고 카메오로 나온 허준호와 진선규도 아주 좋았다. 그냥 재미있는 배우들은 다 나와서 믿고 보면 된다. 그 중에서도 조진웅과 진선규의 코미디 연기는 일품이었다.

33. A- 특공대

A특공대 스틸컷

줄거리 –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던 특공대가 돌연 자취를 감춘 지 1년. 누구도 해결할 수 없고, 아무도 도울 수 없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고의 해결사 A-특공대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비상한 두뇌 회전의 소유자 한니발의 기상천외한 작전 지휘 아래, 작업의 달인 멋쟁이의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실마리를 풀면 두려움을 모르는 짐승 파이터 B.A가 선방을 날리고 똘끼 충만한 천재 돌+I 파일럿, 머독의 화려한 공중전이 펼쳐진다!

감상평 – 시종일관 죽을 걱정안하며 신나게 총질하는 네명의 또라이를 만날 수 있다. 네 명의 캐릭터는 이름과 스틸컷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되고 끊임없이 시끄럽고 유쾌한 영화라 웃느라 숨고르고 쉴틈이 없다.

34. 화이트 칙스

화이트칙스

줄거리 – 위장술 하나는 끝내주지만 정작 사건 해결은 못해본 FBI 명물 콤비 마커스(말론 웨이언스)와 케빈(숀 웨이언스)은 순간의 착각으로 거물급 마약상을 놓치는 일대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FBI에서 퇴출 위기에 몰린 둘은 얼떨결에 자선파티 참석을 위해 LA에 오는 호텔재벌 윌슨가 자매의 모두가 꺼려하는 경호를 떠맡게 된다.

하지만 첫날부터 호틀갑 자매의 귀하신 얼굴에 상처를 내는 대형사고(?)를 치고 마는데… 길길이 날뛰는 자매 앞에 이들이 살아남는 방법은 딱 하나! ‘뽕 넣고 찍어 발라서라도’ 그녀들로 변신, 그녀들 대신 사교계를 휘어잡는 것! 이제 풍만한 가슴에 쭉빠진 바디라인의 금발미녀가 된 그들, 아니 그녀들은 알고보면 첩보전을 능가하는 칵테일 파티와 총격전보다 살벌한 패션쇼 등 재벌계의 엄청난 사생활에 말려들기 시작하는데…?!

감상평 – 이 영화를 보고 나선 사진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영화. 생각없이 웃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지만 뇌 비우고 영화 보고싶을때 안성맞춤일듯.

35. 그로운 업스2

코믹영화 다큰녀석들

줄거리 –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인 레니, 라몬소프, 맥켄지, 히긴스. 여름을 맞아 이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한때 자신들이 겁 없이 무모한 짓을 했던 곳을 찾아간다. 하지만 접근 금지 구역인 그곳에는 과거의 자신들처럼 젊은 대학생들이 한창 파티를 즐기고 있다. 대학생들은 이들을 불청객 취급을 하고 쫓아낸다.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쫓겨난 이들은 대학생들에게 복수를 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레니의 집에서 80년대를 주제로 한 파티를 여는데…

감상평 – 라인업만 봐도 벌써부터 웃음이 나오는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나면 기억에 남는건 트름, 방귀, 재채기 뿐인데, 드럽게 웃기다.

0 0 votes
Article Rating
구독하다
알림
guest
0 Comments
가장 오래된
최신 Most Voted
Inline Feedbacks
모든 댓글 보기
error: 저작권 보호정책
0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