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추리 소설 추천 TOP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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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소설은 독자들에게 흥미와 스릴감을 제공하는 장르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스릴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추리 소설의 정수를 소개합니다. 고전 명작부터 현재의 히트작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테마를 아우르는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추리 소설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필독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명작 추리 소설 추천 TOP 15

1. 모방범

모방범은 1996년, 도쿄의 한 공원에서 쓰레기통에 버려진 여자의 오른팔과 핸드백이 발견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핸드백의 주인은 삼 개월 전에 실종된 후루카와 마리코라는 20세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범인이 아주 대담합니다. 죄책감이라던지 혹은 본인이 잡힐까 두려움에 떤다던지 아무런 감정 없이 방송국에 목소리를 출연하죠.

그리고 그 핸드백의 주인과 오른팔의 주인은 다른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피해자의 외할아버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농락까지 합니다. 방송을 통해 스스로의 범죄를 자랑하는 범인의 당당함이 1권을 가득 채웁니다. 그리고 1권의 마지막쯔음 범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해버리는 스토리가 전개되죠.

엄청난 충격과 물음표를 안은 채 2권, 3권으로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범인의 성장 과정 그리고 어떠한 생각과 의도와 감정으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게 되었는지가 자세히 서술되어있는데 읽으면서 불편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흡입력이 워낙 뛰어난 소설이다보니 끝까지 완독하게 됐는데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해서 등장인물들 이름을 외우기가 어렵다는 평이 많긴 하지만 몰입하면 충분히 따라가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품이 나온지 꽤 시간이 흘렀다보니 배경이나 수사 방법 등이 지금하곤 동떨어진 느낌이기도 하고 여성의 위치를 바라보는 시선이 아주 보수적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히려 예전 감성이 묻어나서 더욱 좋았던 소설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고 유명한 추리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 하신다면 모방범을 반드시 추천드립니다.

2. 붉은 손가락

손가락

추리 소설임에도 많은 사람이 눈물을 흘렸단 소설. 붉은 손가락입니다. 퇴근하고 돌아왔더니 자기 집에 모르는 작은 여자애가 검은 비닐봉투에 덮혀 정원에 누워있다? 그리고 죽은 것 같다? 이런 상황만큼 몰입이 되는 상황이 또 있을까요? 이 추리 소설을 쓸 당시 일본에는 청소년 범죄, 고령화 문제가 아주 심각했다고 합니다.

시대상을 반영한 작품으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만큼 자식도 부모를 사랑할 수 있는가 라는 물음을 던지게 만드는 작품이죠. 자식을 향한 부모의 사랑은 어떤 사랑보다도 끈적하고 단단하고 깊은데 그 마음을 추리 소설에서 느낄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던 작품이었습니다.

3. 홍학의 자리

자리

홍학의 자리는 끝까지 읽지 않으실 거라면 아예 시작하지도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끝까지 봐야만 이 소설의 진가를 아실 수 있거든요. 이 소설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45살 남교사 준후와 18살 곱디 고운 다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둘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추리 소설로 반전 하나 나왔으니 이제 끝났겠지… 하면 또 반전이 나오고 또 반전이 나오고 뒤통수를 세게 맞아서 얼얼한데 또 반전이 나오고 계속 반전이 거듭됩니다. ” 절대 스포 금지 ” 인 추리 소설이라 더 이상 말할 순 없지만 꼭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4. 가면산장 살인사건

살인사건 1

줄거리 – 외딴 산장에 여덟 명의 남녀가 모인 가운데 한밤중 강도범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게 된다. 수차례 탈출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게 되고 강도범과 인질 사이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펼쳐지게 된다. 그런 가운데 인질 한 명이 살해된 채 발견되게 된다. 범인은 강도가 아닌 인질 중 한 사람으로 보이는데.. 나머지 7명의 인질들은 서로에 대한 의심으로 패닉에 빠지게 된다.

감상평 – 한 번 읽으면 절대 놓지 못하는 소설. 반전에 반전, 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 때문에 등골이 오싹할 정도이니 추리 소설을 많이 보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작품입니다.

5. 미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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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미키1은 가장 오래 살았다. 미키2는 가장 짧게 살았다. 척박한 얼음 행성인 니플하임 이곳은 로봇도 인간도 할 수 없는 가장 위험한 일을 도맡은 인조인간인 나는 방사능에 피폭되거나 사고로 죽을 때마다 죽은 전임자 미키의 기억을 새로운 미키에 주입하여 깨어난다. 그것이 바로 나 미키 7이었다. 그런데 난 죽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내 방에서 미키 8이 깨어났다.

감상평 – 소설 전반적으로 흥미로운 설정들이 많아서 몰입도가 높았던 소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몇 번 돌려서 읽어보기도 했던 작품입니다.

6.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잡화점의 기적 1

줄거리 – 자신의 고민을 적어 보내면 조언을 해주는 나미야 잡화점. 아쓰야, 쇼타, 고헤이 3명의 청년이 기업가의 별장을 털고 도주하는 도중 나미야 잡화점에 숨어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나미야 잡화점의 주인인 할아버지는 33년 전에 사망했음에도 계속해서 고민 상담 편지는 잡화점 안으로 던져지게 되고 아쓰야, 쇼타, 고헤이 3명의 청년은 재미 삼아 다른 사람들의 고민에 대한 답장을 해주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감상평 – 소설 초반에는 가볍게 시작되는 듯 하나 중반부터는 강력한 전개에 재미가 더해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작품으로 10년 간 베스트셀러 1위인 이유가 있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7. 시체 읽는 남자

읽는 남자

줄거리 – 주인공인 “송 자” 는 일찍이 회계원인 아버지를 따라 린안에 살며 의과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꿈을 키워간다. 그러던 중 할아버지의 부고를 듣게 되고 갑작스럽게 고향으로 귀환하게 되는데, 이미 고향에서 자리 잡고 있던 큰 아들 송 루는 자신의 집에서 머무는 것을 못마땅해 하며 온갖 욕설과 폭력을 일삼으며 노동을 강요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밭을 갈던 “송 자”는 잘려나간 머리와 몸을 발견하게 되는데..

감상평 – 우선 이 작품은 역사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 드리는 작품이며 약간 서구적인 느낌이 있어 한국 사람들이 읽기에는 흥미가 떨어질 수 있으나 추리 소설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인기를 끄는 작품입니다.

8. 꼭두각시 살인사건

살인사건 1

줄거리 – 봉제 인형 살인 사건의 후속작인 꼭두각시 살인사건은 봉제인형 살인 사건이 일어난 후 1년이 지난 뒤 울프의 직속 후배 백스터는 봉제인형 살인사건의 모방 범죄가 발생했다는 것을 인지한다. 범죄 현장으로 간 그 곳에는 다리에는 한 남성의 시체가 뒤틀린 자세로 매달려 있었고 가슴에는 “미끼”라는 단어가 깊이 새겨져 있었다. 그 옆에는 가해자의 가슴에는 “꼭두각시”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는데..

감상평 – 전작보다 스케일이 커진 작품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내용 때문에 등골이 오싹할 정도이니 전작인 봉제인형 살인사건을 보신 분이라면 후속작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9. 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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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도쿄 외곽의 어린이집에서 한 아동의 시신이 발견된다. 집 근처 마트에서 갑자기 사라진 피해 아동은 목이 졸려 살해 당한 후 시신을 훼손 당한 흔적까지 있는데.. 사건을 접한 프리랜서 호나미는 자신의 소중한 외동딸이 괜찮을까 하는 걱정에 사로잡힌다. 한편, 경찰은 전력으로 수사를 펼쳐나가지만 범인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는데..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한 어머니의 행동은 무엇일까?

감상평 – 숨 막히는 긴장감이 도는 스릴러 추리 소설러들이라면 꼭 읽어야 할 작품으로 한 번 읽으면 두 번이고 세 번이고 계속 읽는다는 작품입니다.

10.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1

줄거리 – 주인공인 나루세는 지하철에서 자살을 시도하려는 사쿠라라는 여자를 구해주게 된다. 감사를 표하겠다며 찾아온 그녀와 만나면서 나루세는 그녀를 의식하게 된다. 어느날 후배 기요시의 부탁으로 아이코의 집에 찾아간 나루세는 아이코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아이코 할아버지와 관련 있는 호라이 클럽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사쿠라와 연관된 내막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감상평 – 첫 내용은 로맨스로 시작하다가 점점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는 추리 소설로 가는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11. 엿보는 마을

마을 1

줄거리 – 자기 비하와 연민에 휩싸여 살다가 충동적으로 결혼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오빠네 집에 얹혀살게 된 26살 조이는 이웃의 한 남자에게 주체할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상대가 자신보다 나이가 2 배는 많은 51살의 학교 교장 톰으로 조이는 스스로도 당혹감을 느낄 뿐이다. 15살 여자의 마음마저 설레이게 만드는 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하지만 하루아침에 살인 용의자로 몰리게 되는데..

감상평 – 소설 앞 쪽 서사가 길어서 처음에는 지루했지만 가면 갈수록 스릴러 요소가 많아서 내가 직접 추리하면서 봤던 소설 중 하나로 뉴욕 타임스 52주 베스트셀러에 기록을 세운 만큼 추천 드리는 작품입니다.

12. 훔쳐보는 여자

여자 1

줄거리 – 10대에 낳은 딸을 입양 보낸 오텀은 우연히 딸을 입양한 가족의 SNS을 찾아내게 된다. SNS속에는 전형적인 상류층 가족의 안락하고 화려한 라이프로 행복한 모습의 사진이 가득했다. 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가족의 행복을 동경하던 오텀은 급기야 뒷 집에 사는 벤이라는 남자를 유혹한 뒤 같이 살게 되고 이들의 가족을 더욱 가까이에서 호시탐탐 지켜보게 된다.

감상평 – 작가 민카켄트의 데뷔작인 소설로 크게 반전과 스릴러가 없고 가볍게 읽으면 좋은 작품입니다. 추리 소설 입문자에게 추천 드리는 작품!

13. 그 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1

줄거리 – 가정에 충실한 남편과 반듯하고 행복한 아이들 늘 행복한 나의 가족. 하루하루가 행복하던 “이즈미”는 어느 날 의문의 전화 한통을 받게 된다. 아들 “다이키”의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남성이 사고를 당했다고. “내 아들은 집에 있는데..?” 하며 아들의 방문을 열었지만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감상평 – 인물들의 묘사가 뛰어나서 집중해서 볼 수 있던 작품으로 반전도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작품 중 하나로 추리 소설로 추천 드립니다.

14. 용서받지 못한 밤

못한 밤 1

줄거리 – 스무 살 딸을 둔 유키히토에게는 비밀이 있는데 딸 유미가 네 살 때 아내를 죽였다는 것. 이사를 하고 경찰을 입막음 하고 아무도 모르게 처리했다고 생각했지만 15년 뒤 비밀을 아는 누군가가 돈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가 걸려온다. 그 전화 한 통으로 모든 비극이 다시 시작되고 아빠의 고향에 가보고 싶다는 딸 유미의 요청에 못 이긴 척 도망치듯 떠나 온 고향으로 향하는데..

감상평 – 추리 소설의 단점이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인데 이 작품은 가독성과 몰입도가 높았던 작품으로 추리 소설 입문자들도 충분히 볼 수 있는 소설입니다.

15. 사과는 떨어지지 않는다

떨어지지 않는다 1

줄거리 – 델라니 가족은 겉 보기엔 완벽한 가족이었다. 스탠과 조이 부부는 테니스 선수 출신으로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운영하던 테니스 아카데미를 은퇴하고 무료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잠적 하겠다는 문자 메세지만 남기고 조이가 사라진다. 자식들은 당황스럽기만 하고 고민 끝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지만 경찰의 시선은 엄마가 사라진 그 날 부부 싸움을 한 아버지 스탠에게로 향하는데..

감상평 –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종합 1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만큼 현실적인 캐릭터와 적절한 단서, 마지막 반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소설이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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