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전만 해도 마블 영화말고는 볼 게 없다는 평가를 받았던 디즈니 플러스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넷플릭스와 비빌만큼 재미있는 오리지널 콘텐츠가 많습니다. 문제는 너무 많은 콘텐츠가 있어서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 알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지플릭스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 바로 디즈니 플러스에서 최고의 영화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디즈니 플러스 영화추천 TOP 25
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은 제임스 건이 사랑했던 MCU 3부작을 감동적인 작별 인사로 마무리합니다. 어벤져스 사건 이후 시작됩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피터 퀼(크리스 프랫)은 가모라를 잃은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담(윌 폴터)의 등장으로 은하계는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되고, 이 A-홀 무리가 문제를 일으키면서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켓(브래들리 쿠퍼)을 구하기 위해 이들은 유전자 암호를 찾아 은하계를 가로지르는 여행을 떠나야 합니다. 이 영화는 건이 마블과 작별하고 새로운 DC 모험을 시작한다는 결말의 분위기가 느껴지지만, 여전히 많은 코미디와 유쾌함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지금까지 MCU에서 가장 가슴 찡한 순간을 선사하기 때문에 감정이 가장 잘 드러납니다.
2. 사운드 오브 뮤직
이 클래식 뮤지컬은 실존 인물인 마리아 폰 트랩을 모티브로 한 작품입니다(역사적 정확성 면에서는 승자는 아니지만). 마리아 폰 트랩은 오스트리아 해군 사령관 게오르그 폰 트랩과 결혼해 일곱 자녀의 계모가 된 수녀였어요. 두 사람은 나치 통치의 그늘이 짙어지는 가운데 함께 콘서트를 열었고, 짐을 싸서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실제로는 기차를 타고 이탈리아로 향했지만 영화에서는 훨씬 더 극적인 탈출을 연출했습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에서 가장 잘 드러나듯, 이 뮤지컬을 노래하게 만드는 것은 흔들리지 않는 낙관주의입니다. 개에게 물릴 때, 벌에 쏘일 때, 사방에서 악이 침범할 때, 때로는 가장 작고 연약한 기쁨이 우리를 가장 어두운 시간을 헤쳐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3. 로건
엑스맨 시리즈 중 가장 많이 등장하는 슈퍼 히어로가 바로 ” 울버린 ” 아닐까요? 울버린 하면 자동적으로 휴 잭맨이 떠오릅니다. 휴 잭맨은 울버린을 무려 17년 간 9번이나 연기했고 그 9번째에 해당하는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이 바로 로건 입니다. 이 영화는 슈퍼 히어로 장르에 속하는 영화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굉장히 개성 넘치는 영화인데요.
가장 다감하고 가장 쓸쓸하면서 가장 사실적인 작품입니다. 이 영화 속에서의 로건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런 슈퍼 히어로가 아닌 나이가 들어 끊임없이 기침을 하고 수전증 때문에 손을 떨고 있는 슈퍼 히어로로서 로라라는 어린 뮤턴트 위험에 처해있는 소녀를 데리고 긴 로드무비를 거쳐서 노스다코타까지 데려가는 여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4. 나를 찾아줘
이 영화는 러닝타임이 무려 2시간 30분 가까이 되는 굉장히 긴 작품입니다. 그런데 영화를 본 다면 이 영화의 러닝타임이 그렇게까지 길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게 될겁니다. 왜냐하면 영화 자체가 워낙 재미있기 때문인데요.
극 중에 굉장히 참혹한 살인 장면들도 있고 눈 뜨고 볼 수 없는 성애 장면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끝까지 품위를 잃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워야 될 자신의 배우자가 자신과 가장 원수지간이 되는 사이가 되게 되고 그 권태기의 끝에서 끔찍한 일들이 터져 나오게 됩니다.
또 한가지 이 영화의 흥미로운 점은 후반부에 전혀 다른 이야기로 가게 되면서 두 가지 이야기가 서로 경쟁하게 되는 구도를 보여줍니다. 아내가 만들어내는 꾸며진 이야기와 남편이 주장하는 또 다른 이야기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 앞에서 서로 경쟁하면서 어느 이야기가 더 설득력이 있는지를 보여주게 되는데요. 두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로맨스와 치정과 살인극까지 이어지는 두 사람의 관계를 주목할 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5. 브루클린
브루클린은 로맨틱한 로맨스 영화라고 한 마디로 평할 수 있겠습니다. 로맨스를 통해서 내적인 성장을 이루는 한 여성의 성장 드라마라고 할 수 있죠. 아일랜드 출신의 뉴욕 이민자인 에일리스는 향수병을 앓으면서 고향을 굉장히 그리워하게 되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고향 사람들이 모인 파티에 가게 되는데 그 곳에서 처음으로 고향 사람이 아닌 이탈리아계 이민자인 토니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고향에서 어떠한 일이 생기게 되고 다시 아일랜드로 잠시 돌아오게 되는데 그 곳에서 매력적이고 멋진 남자인 톰을 만나게 됩니다.
토니만큼 매력적인데다가 금수저인 이 남자는 에일리스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게 되는데. 짐과 토니 사이에서의 선택은 단순히 내가 어떤 더 남자를 사랑하는가 누구를 더 원하는가에 대한 선택만이 아니라는 것이 이 영화의 킬링포인트 입니다.
짐은 곧 아일랜드이며 아일랜드를 포함한 세계를 뜻하고 토니를 선택한다는 것은 자신의 의지로 처음으로 발을 디디고 서게 된 브루클린을 포함한 새로운 세계를 뜻하죠. 이 영화는 이 두 남자를 교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단순히 두 남자 사이에서의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극적으로 표현하며 그녀의 선택과 책임을 강조하는 작품 입니다.
6. 블랙 위도우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멤버 나타샤 로마노프의 처음이자 마지막 단독 영화로 마블 캐릭터의 단독 영화 중에선 손에 꼽힐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작품 입니다.
별거 없는 오프닝 시퀀스부터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이번 작품은 스칼렛 요한슨뿐만 아니라 그녀의 동앵 역을 맡은 배우 플로렌스 퓨부터 이제는 진짜 가족 구성원이 된 레이첼 와이즈 그리고 데이빗 하버의 호흡이 기가 막혔습니다.
7. 블랙 스완
불안과 고통 그리고 비극까지 미친듯한 심리적인 연출을 비롯해 그것으로부터 전해지는 감정을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달해 주는 나탈리 포트만의 미친 매력. 여기에 흑과 백의 색감과 비주얼 컷을 활용한 섬세함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 그대로 홀려버릴 수 밖에 없는 완벽한 영화 입니다. 죽기 전에 봐야 할 영화로 항상 선정되고 있죠.
8. 킹덤 오브 헤븐
올랜도 블룸과 에바 그린 그리고 리암 니슨이 출연한 이 영화는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한 레반트 지역의 지배권을 놓고 간헐적으로 발생한 ” 십자군 전쟁 ” 이 바탕이 되는 영화로 사상 최고 수준의 전력을 가졌던 ” 3차 십자군 전쟁 ” 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젊은 프랑스 청년이 기사로서 운명을 완수하기 위해 성지인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는데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시청할 만한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되도록이면 180분 분량의 감독판으로 시청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9. 죽은 시인의 사회
수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 죽은 시인의 사회 ” 입니다. 이 영화는 미국 명문고 웰튼 아카데미의 새 학기를 배경으로 공부가 인생의 전부였던 학생들이 ” 키팅 ” 선생님을 만나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관객들 역시 학생들에게 이입해 ” 키팅 ” 선생님의 의미와 교훈이 담긴 수업을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꿈을 이루는 것보단 꿈을 꾸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말이 상당히 인상깊었던 영화로 인생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10. 셰이프 오브 워터
셰이프 오브 워터는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를 지닌 청소부 엘라이자와 괴 생명체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어느날, 실험실에 온몸이 비닐로 덮인 생명체가 수조에 갇힌채 들어오게 되고 수조를 청소하는 엘라이자는 이 신비스러운 생명체에 무서움을 느끼기 보다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게 되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소외된 사람들, 약자들, 소수자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누구나 강해질 수 있고 누구나 당당해질 수 있으며 누구나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만들죠.
11.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 는 어른이 된 로빈에게 유년 시절의 베스트 프렌즈인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따스한 이야기를 다룬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살아가던 로빈의 앞에 어느 날 우연히 곰돌이 푸가 나타나며 이야기가 펼쳐지게 되죠.
아이들은 물론 지금의 어른들에게도 익숙한 곰돌이인 푸가 등장하는 영화로 동화책에서 등장했던 소년 로빈과 푸의 우정이 어린 시절의 이야기였다면, 이 영화는 어른이 된 로빈의 이야기가 깊은 공감을 유발하는데요. 어린 시절의 동심을 잊고 살고 있다면 마음 따뜻해지는 위로가 가득한 ”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 를 꼭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2. 더 메뉴
블랙코미디 스릴러 영화 ” 더 메뉴 ” 는 유명 요리사인 슬로윅이 외딴섬에 위치한 최고급 레스토랑에 12명의 고객들을 위한 풀코스 요리를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요리해서 대접하는 영화인데 왜 스릴러냐구요? 평범하지 않은 음식들과 각기 사연이 있는 코스 요리 덕분이죠. 또, 코스가 진행될수록 충격적인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영화 입니다.
“더 메뉴 ” 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흥미로운 플롯이 아주 좋았던 영화로 블랙코미디 장르답게 영화 곳곳에 현실을 비꼬는 풍자들도 참 재밌었고 다음 요리는 어떤 요리가 나올지 다른 의미로 궁금하기도 했죠. 충격적인 설정도 있었지만 품격 있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덕분에 오락적인 측면에서는 아쉽지만 뻔하지 않아 흥미로운 작품으로 추천드리고 싶네요.
13. 윌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특별할 것 없이 살아온 ” 월터 ” 가 사라진 사진의 미스터리를 찾아 떠나면서 수많은 어드벤처를 통해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어드벤처 영화 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남자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명작으로 꼽는 작품이죠.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는 설정과 그 여행의 순간들이 많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아름다운 영상미는 물론 인생을 관통하는 명대사와 한 번뿐인 인생에 전환점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죠.
14. 미스 리틀 선샤인
미스 리틀 선샤인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명작 영화 입니다. 포스터나 줄거리만 보면 잔잔한 영화인가? 싶겠지만 사실, 캐릭터나 상황 자체가 워낙 개성 넘치기 때문에 웃으면서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고 감동까지 주는 영화죠.
9단계 성공론을 펼치지만 막상 자기 사업은 실패하는 남편과 그런 그가 못마땅한 아내 그리고 마약에 손대는 할아버지와 자살 시도를 했던 삼촌. 거기에 더해 조종사가 되기전까진 묵언 수행을 하겠다는 아들과 미인 대회 출전을 희망하는 딸까지 대강 봐도 대환장 파티 가족이지만.
이들이 어쩌다 멀리 함께 여행길에 오르게 되면서 일어나는 웃기고 슬픈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죠. 정말 골때리는데 배우들이 다들 매력적이고 연기도 너무 좋았으며 보고나면 괜히 기분 좋아지고 나도 무언가 도전해보고싶은 욕구까지 만드는 좋은 영화 입니다.
15. 조조래빗
블랙코미디 라고해서 생각보다 무겁고 진지할 줄 알았는데 예상외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의 영화였다. 게다가 중간중간 유머코드도 있어서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감독이자 배우인 타이카 와이티티특유의 코믹연기가 돋보였다. 물론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나 결말 또한 훌륭했고 말이다.
16. 프리가이
가볍게 보기 딱 좋았다. 스토리도 나름 신선했고 킬링타임용으로는 제격이었다. 무엇보다 데드풀 이후 또다시 히어로 연기를 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일품이었다. 게다가 중간중간 나오는 깨알 같은 패러디 장면들은 웃음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다만 단점이라면 너무 유치하다는 점.. 초등학생 아이들 데리고 가서 보면 딱 좋을 수준이랄까? 그래도 개인적으론 재밌게 봤기 때문에 아직 안 보신 분들께 추천드린다.
17. 라스트듀얼 : 최후의 결투
매우 만족스럽게 본 영화다. 기존 중세 시대 배경의 영화와는 다르게 역사적 고증 측면에서도 상당히 공을 들인 티가난 영화였다. 스토리 전개나 연출 면에서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고 무엇보다 배우들의 연기가 일품이라 대서사시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18.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전반적으로 기존 프랜차이즈 무비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이 엿보였으나 개인적으로는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액션씬 연출면에서 전작에 비해 다소 미흡하지 않았나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쯤 시청해 보시기 바란다.
19. 노매드랜드
” 삶이란 무엇인가 ” 라는 질문을 던지는 영화다. 거친 세상 속에서 그녀가 삶의 의미를 찾아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되는 영화다. 영화의 주인공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존경심마저 몰려온다.
20. 포드V페라리
실제 레이싱 경기를 보는 듯한 속도감 넘치는 연출력과 배우들의 명연기가 돋보였던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더 집중도 있게 볼 수 있었던 영화로 전문가들은 혹평을 쏟아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영화다.
21. 알라딘
여태까지 나온 알라딘과는 다른 스토리 전개 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좋아하는 장르인 뮤지컬 형식어서 더욱 좋았고 거기에 더해 화려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력 그리고 노래 실력까지 3박자가 갖추어진 영화로 너무 재미있게 봐서 강력 추천하는 작품이다.
22. 크루엘라
영화 사상 가장 악명 높고 패셔너블한 악당 크루엘라 드 빌의 초기 모습을 그린 영화로 1970년대 런던의 젊은 사기꾼 에스텔라가 자신의 사악한 면을 받아들이면서 복수의 화신 크루엘라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스토리 좋고, 영상미 좋고, 음악도 좋았다. 그리고 엠마 스톤 연기력 진짜 미쳤다. 완전 소름 돋았다.
23. 500일의 썸머
500일의 썸머는 단순히 남녀 간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아닌것 같다. 비록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여운이 남는 영화다.
24.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평소 시대극 장르를 좋아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주연 배우 3명 모두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었기 때문에 더욱 기대를 한 영화다. 세 명의 주인공 간에 갈등 관계나 심리 묘사가 매우 탁월해서 러닝타임 내내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다만, 개인적으론 결말이 조금 더 임팩트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25. 레드 스패로
” 이게 있다고 ? ”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웬만한 OTT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든 영화 <레드 스패로>는 스파이물이라는 장르 위에서 뛰노는 제니퍼 로렌스의 압도적인 연기 하나만이 기억에 남을만하다 생각됩니다.
이외에도 쟁쟁한 출연진들의 연기력은 두말할 필요도 없고 몇몇 장면들은 꽤나 충격적인 그리고 선정적일만 하나 해당 장면들의 등장 이유가 다 존재했던 이번 작품은 액션의 비중이 적다보니 진정한 액션 스파이물을 찾고 계신분들껜 조금 아쉬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