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기독교 영화 추천 TOP 18

   읽는 시간 12 분

흔히, 종교 영화를 말하면 성경 속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겠거니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소재를 다루는 영화가 있는 만큼 오늘은 크리스천을 비롯 무교인 분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기독교 영화 추천 18편을 소개합니다.

감동적인 기독교 영화 추천 18편

1. 안녕하세요, 하느님? 저 마거릿이에요

하느님 저 마거릿이에요

새로운 마을로 이사 온 11살 마가렛(애비 라이더 포슨)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서 인생 전반에 대해 생각하고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마가렛은 인생의 다음 장에 접어들면서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엄마 바바라(레이첼 맥아담스)에게 의지합니다. 모녀는 서로를 위로하고 지지하며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느님? 저 마거릿이에요는 1970년 주디 블룸이 쓴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작품으로, 인생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하면서 신과의 소통을 통해 위로를 얻으려는 한 소녀의 삶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제목만 보고 종교에 관한 영화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 영화는 사춘기, 종교적 정체성, 일반적인 청소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 등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낸 성장 코미디로, 모든 영화 관객에게 특별한 영화가 될 것입니다.

2. 매스

매스는 전적으로 교회 지하실에서 벌어지는 하나의 대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비극으로 연결된 두 부모가 두 아들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만나게 됩니다. 설정은 단순하지만 영화는 비난, 죄책감, 화해라는 엄청나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캐빈 인 더 우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프랜 크란츠(Fran Kranz)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리드 버니, 앤 다우드, 제이슨 아이삭스, 마사 플림튼이 슬픔과 상처에 대처하는 부모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연기합니다. 네 명의 배우가 함께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은 어렵고 불안정한 감정을 견디기 힘들게 만듭니다. 관객은 물론 평론가들의 압도적인 호평에도 불구하고(로튼 토마토의 관객 점수는 91%), 개봉 당시 ‘매스’는 어느 정도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 영화는 은혜와 구원에 관한 강렬한 드라마 영화 중 하나로, 지난 10년간 가장 강력한 영화 중 하나입니다.

3. 퍼스트 리폼드

리폼드

퍼스트 리폼드에서는 신앙의 위기를 다룹니다. 에단 호크는 뉴욕 북부에 있는 유서 깊은 교회의 목사로 신도들이 죽어가는 톨러 신부를 연기합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가 아이에게 살 수 없는 곳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남편을 걱정하는 임산부 메리 역을 맡았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개인적 삶의 무게와 지역 정치, 전 세계적인 실존적 위협을 함께 다루며 등장합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호크와 세이프리드가 연기한 두 주인공의 관계입니다. 그들은 차분하고 절제되어 있지만 세상의 무게를 고스란히 짊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인간의 경험으로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인간은 죽음, 상실, 실패, 불확실성,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 살아갑니다. 이 두 주인공은 기독교에서 해답을 찾지만 쉽게 해답을 얻지 못합니다. 결말은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고 기독교의 입장을 그대로 대변하지는 않지만, 분명 흥미로운 해석입니다.

4. 워 룸 : 기도의 힘

룸 기도의 힘
 

기독교 영화 ” 워 룸 “ 은 ” War Room ” 이라는 책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입니다. 기독교 영화 사상 첫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던 영화로 줄거리는 매우 심플합니다. 행복했던 가정이 위기를 맞게 되면서 숱한 고난을 기도로 싸워 이겨냈던 클라라 부인을 멘토로 만나게 되고 기도의 방에서 기도하며 기도의 힘을 알게 되는 영화입니다.

세상의 크리스천들에게 많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로 이 영화가 개봉하고 난 후 기도의 방 만들기가 열풍이었다고 합니다. 최근 혼란스러운 마음을 갖고 계신 분들께 강력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5. 미라클 프롬 헤븐

프롬 헤븐
 

기적 같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실화 종교영화 ” 미라클 프롬 헤븐 “ 은 믿음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가족애라는 큰 틀 안에서 그려낸 아름다운 스토리였다.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였고 삶 속에서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다. 크리스천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웰메이드 무비라고 생각한다. 올여름 극장가 흥행작은 아니지만 잔잔한 감동을 주는 따뜻한 영화이니 관심 있다면 관람하길 추천한다.

6. 선 오브 갓

선 오브 갓의 한 장면
 

성경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기독교 영화 명작 “선 오브 갓” 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다룬 대서사시라고 할 수 있다. 개봉 당시 흥행 성적도 좋았고 관람객 평점도 나쁘지 않아 믿고 본 영화였다. 예상대로 스토리는 탄탄했고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훌륭했다.

개인적으로 조금 지루한 감은 있었고 2시간 2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 탓인지 중간중간 집중력이 흐려지기도 했지만. 하지만,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해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나는 막연히 성경에서만 묘사되었던 모습들이 섬세한 연출과 과학기술로 재현되 사실적으로 다가왔고 성경에서의 커다랗고 굵직한 이야기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7.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 ” 선 오브 갓 ” 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7일을 표현했다면 이 영화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 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마지막 12시간을 그린 영화입니다. 기독교 영화이긴 하지만 정말 훌륭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일이기에 종교 영화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인간으로서의 예수의 모습도 꽤 비중 있게 다루어져 있기 때문에 신앙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입니다. 또 특수효과도 전혀 쓰지 않고 CG 효과 없이 실제로 채찍질 당하는 모습을 촬영하여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크리스천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영화이고 비크리스천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는 영화이니 아직 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굉장히 잔인하기 때문에 주의해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8. 싱 오버 미

오버 미

” 싱 오버 미 “는 크리스천 가운데 가장 유명한 가수이자 동성애와 고군분투해온 데니스 저니건에 대한 다큐멘터리 입니다. 온화한 얼굴을 한 그가 부드러운 음성으로 노래를 하고 사람들은 그의 목소리에 감동한다. 마음을 실어 노래하는 그의 모습은 사람들의 마음을 매료하고 노래가 끝나고도 여운이 가시지 않는다.

평생을 행복하고 평온하게 살아왔을것만 같은 데니스 저니건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치부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고 용기를 내어 과거의 사건과 절망을 이야기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고 있다.

9. 파이어 프루프

” 파이어 푸르프 “ 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됩니다. 내 삶 속에서도 늘 도전받는 영적 전쟁.. 그리고 믿음 안에서의 선택이라는 질문 앞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나의 신앙생활을 되돌아보고 점검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원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10. 세이브 어 라이프

어 라이프
 

” 세이브 어 라이프 “ 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무관심이 부른 자살 사고로 인해 절친을 외면했던 죄책감에 빠졌던 주인공이 왕따를 당하는 동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이야기로 크리스천이든 아니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 입니다.

우리 주변의 무관심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게 할 영화로 조금만 주위를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치 없는 것들은 무시하고 가치 있는 것들만 중요시하는 사회 속에 살고 있는것은 아닌지 대사 속에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11. 아이캔 온리 이매진

온리 이매진
 

CCM 밴드 머시미의 보컬 바트 밀라드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 아이캔 온리 이매진 “ 입니다. 가수가 꿈이었던 시절 아버지의 폭력으로 고통받았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바로 ” 바트 밀라드 ” 죠. 하지만, 그는 음악의 꿈을 접지 않았고 머시미 라는 밴드를 만들어 계속 활동하게 됩니다.

자신의 음악이 좋기는 한데 무언가 빠진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 바트 밀라드 ” 는 무언의 결심을 하게 되는데. 어떤 결심을 했을까요? 그는 그의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을까요?

12. 서서평 : 천천히 평온하게

천천히 평온하게
 

“서서평”이라는 인물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름만 들어서는 다소 생소한 느낌이지만, 한국 교회 역사상 최초 여성 장로였던 그녀는 바로 우리나라 초기 간호선교사였습니다. 현재까지도 널리 알려진 위인들은 주로 남성이었던 반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서씨 여인의 삶을 재조명하며 탄생시킨 다큐영화입니다. 감독님께서 무려 5년간 제작하셨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섬김의 자세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던 의미 깊은 영화입니다.

13.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신들과 왕들
 

“엑소더스” 는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성경 속 모세 이야기입니다. 바로 이집트 왕자였던 모세가 히브리 노예 민족을 이끌고 홍해를 건너 탈출하는 장면인데요. 실제로 출애굽기는 구약성경 전체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건이기도 합니다.

기독교 영화 사상 압도적인 스케일과 웅장함을 자랑하는 영화로 러닝타임 3시간 동안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압도당하며 몰입감 있게 감상할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4. 부활

” 부활 “ 은 예수의 처형을 명한 로마군의 수장 ” 클라비우스 ” 와 측근으로 일하던 호민관이 예수의 죽음 이후 3일만에 부활하는것을 목격하게 되면서 겪는 많은 일들이 담겨 있는 영화입니다. 예수의 부활을 목격한 호민관에게 12사도 중 하나인 베드로가 함께 가자고 청하지만 결국 함께 하지는 않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는 ” 이전과 같은 삶을 살 수 없어 ” 라며 볶음을 전파하게 됩니다. 깊은 울림과 여운을 주는 영화이니 기독교인이라면 꼭 시청해보시기 바랍니다.

15. 가나의 혼인잔치 : 언약

혼인잔치
 

” 가나의 혼인잔치 “ 는 성서의 배경이 되었던 고대 갈릴리 지방의 결혼 문화와 풍습을 통해 성경에 기록된 역사적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입니다. 과거 예수의 말씀을 비유와 의미를 들어서 ” 예수의 재림 ” 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7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재연과 나레이션 설명 그리고 인터뷰등을 통해 큰 지루함 없이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 입니다. 시대적 고증에 신경을 쓰지 않은것 같아서 조금 실망했지만 의미전달을 하기에는 충분한 영화였다.

16. 예수는 역사다

역사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기꾼”이라는 타이틀이 붙어다니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예수”라는 인물이다. 유대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자신들의 메시아로서 기다리던 메시야가 로마제국으로부터 이스라엘을 독립시켜줄 정치적 지도자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런 소망도 잠시, 그토록 기다렸던 예루살렘 성전에서의 화려한 입성식 이후 3일만에 십자가형을 받고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실패로 돌아간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기다리는 이러한 계획을 실행하지 않으신걸까? 그리고 당시 종교지도자였던 대제사장 가야바는 어떻게 모든 사건을 미리 알고 있으면서도 침묵할 수 있었을까? 이것 외에도 성경 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이야기나 충격적인 반전 스토리를 담은 성경 기반의 기독교 영화 “예수는 역사다” 를 강력추천 합니다.

17. 브루스 올마이티

올마이티
 

가볍게 보기 좋은 기독교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 는 짐 캐리 주연의 코미디 영화다. 주인공 브루스는 신으로부터 전지전능한 힘을 선물 받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른다. 그런 위기 속에서 브루스는 신의 도움을 받기보다는 스스로 헤쳐 나가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마침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공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간절히 바라왔던 일 또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을 것이다. 만약 나에게도 저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할까? 짧은 고민을 곱씹게 만드는 영화였다.

18. 신은 죽지 않았다 

죽지 않았다
 

영화 ” 신은 죽지 않았다 ” 는 미국에서 개봉 당시 4주간 박스오피스 TOP 10에 들기도 한 기독교 영화로 1편부터 3편까지 이어집니다. 대학생인 조쉬 휘튼이 철학을 교양과목으로 선택하지만 수업 첫 날 교수로부터 ” 신은 죽었다 ” 라고 사인을 해야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권고를 받게 되며 시작됩니다.

교수는 이름 있는 철학자, 교수, 작가등을 거론하며 그들은 무신론자이며 신은 없으니 수업 중 이로 인한 무의미한 토론을 배제한다는 의미로 받는 사인이라 말하죠. 하지만 조쉬 휘튼은 ” 신은 죽지 않고 살아계신다 ” 라며 거부하게 됩니다. 교수는 그런 조쉬에게 신이 죽지 않았단 사실을 증명하라 말합니다.

그런 조쉬는 교수가 주장하는 ” 신은 죽었다 ” 라는 논리를 반박하고 증명하기 위해 성경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과학적, 철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교수가 바로 반박하는 과정이 펼쳐집니다. 이 처럼 신이 있는 것을 증명한다는 것 자체가 철학적이지만 다양한 인물을 보여주면서 하나님이 역사하는 삶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크리스천 영화 입니다.

error: 저작권 보호정책